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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녹양역 근처에요 간판을 보니까 의고 동문회라고 써있던데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사무실같은데 안을 보니 무슨 공장같이 합판같은게 많더라구요 부모님댁이 이 근처라 주말에 가는데 지나갈때마다 저렇게 묶여있어요 이번엔 보니까 입마개까지 해놨네요 물은 어찌먹으라고 ㅡㅡ 주말엔 아무도 없고 저렇게 해놓고 가는거 같아요 되게 순하고 짖지도 않은것 같은데~ 목줄이 넘 짧아서 잘 움직이지도 못할것같구요 평일엔 제가 일때매 가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몰라요 학대는 아니지만 왜 저런곳에서 개를 키우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 이제 추워질텐데 맨바닥서 저러고 있는거 보니까 넘 불쌍해서.. 저 근처계신분들이 보시면 관리라도 제대로 해줄수있게 말이라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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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입마개를 하고 있을 백구 녀석 때문에 가급적 빨리 현장조사를 계획하였는데 다행하게도 의정부에 사는 고엔젤 회원님께서 가 주셨습니다.
풍산개라는 사진의 개는 비쩍 말라 있었고 밥과 물도 제대로 주지 않는 듯 하다고 합니다. 풍산개가 입마개를 하고 있는 이유를 물었더니 (주인은 자리에 없어 직원에게) 사납고 밥을 먹을 때 사람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밥 먹을 때만 주의하면 되지. 왜 밤새도록 입마개를 하고 있어야 하느냐. 장시간 입마개를 하고 있는 것이 동물들에게는 큰 고통이라고 하였더니 밤에 짖어서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주인을 만나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돌아 오셨습니다.
주인을 만나 주인이 개를 포기할 것인지. 기르는 환경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야겠습니다.
다녀와 주신 고엔젤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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