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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곰돌이* 구조이야기 입니다 .

안녕하세요^^;; 진주에 사는 강보람 회원 입니다..;


곰돌이의 구조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대표님도 궁금하실테고 회원분들이 함께 공유해야 하니까요~


제가 일단 오늘은.. 오늘까지 진행된 과정들을 이야기 해 올리겟습니다.


부족한 내용 이나 오늘 이후의 진행내용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올리면서 계속 공유할수 잇도록 하겟습니다.


 


 


2월 27일 월요일 ,


늦은 밤에 박소연 대표님께 전화가 왓습니다..


강보람님 오랜만이죠?…하는 인사에 반가워야 하는데..  


너무나 갑작스러워 놀랫고 .. 순간 급한일일까 싶엇고..그래서 반가워할세도 없이 걱정이 더 앞서다보니


인사후 무슨일이세요??라는 말이 급히 나왓습니다..;


그러곤..박소연대표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진주에 다리가 짤린 구조가 급한 아이가 잇다고.. 동물농장 작가분이 구조를 부탁해 왓다고 합니다..


동사실로 구조요청이 들어온 아이이고.. 진주라고 하니 박소연대표님이 진주에 사는 저에게 연락을 하셧나봅니다.


 


(저는 작년 10월 초에 ..진주에서 학대를 수개월동안 잔인하게 받아온 아이들의 구조를


 동사실로 부터 도움 받앗엇습니다.  박소연대표님과 박현지임원님과 미디어담당분이 먼 진주로 어렵게 오셔서


 함께 구조해 주셧엇습니다. 그 구조에도  박소연대표님의 역할이 컷엇습니다.


 구조해주신 아이들은 박대표님과 박현지님이 데려 가셧엇습니다.그러케 박소연대표님을 뵈엇엇죠..)


 


저에게 구조를 해줄수 잇겟느냐고 하셔서  해보겟다고 햇습니다~


박소연대표님의 부탁 이라서 라기보다 .. 정말 급한 아이이고,


개인적인 구조경험이 잇어서 구조가 자신없지는 않앗습니다.


그리고 구조를 위해 서울에서 먼 진주로 당장 오기엔 어렵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잇고…


그 만큼 시일은 더 지체될것을 알고 잇고..


구조에서 시일이 지체되지 않도록 해야하는건 정말 중요하단걸 잘 알고 잇고..


동사실의 현재 어려운사정들과, 동사실이 구조해야 할 아이들이 수없이 많은 상황 등을


제가 조금은 인지하고 잇기도 하고…     해서


일단 가장 중요한 아이를 하루빨리 살리기 위해 ,동사실의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위해 


망설임 고민은 전혀 없이 후딱ㅡ 진행하엿습니다.


바로 동물농장 작가와 통화를 해서 아이의 상태와 상황들을 파악하고 제보자연락처도 전달받앗습니다.


 


아이는 몇달 정도 밖에 안된 어린 아기입니다. 크기로 보기엔 5키로정도 되보입니다.ㅜㅜ 


아이는 .. 진주에 명석면 이라는 변두리 시골의 아주작은동네 팔각정? 주변에


한쪽 뒷다리가 짤려진채 사료 한봉지와 박스에 담겨 버려졌다고 합니다.ㅠ


그러케 방치된지 보름 이상정도 되엇을때.. 제보자가 알게 되엇고 , 제보자는 동물농장에 제보하였다고 합니다.


동물농장에서는 촬영에 들어가기전 아이를 직접보고 갓고 , 동물농장에서  방송건이 되기 어렵다는 결론이나자


동사실에 구조요청을 햇습니다. 그러는 동안 1주일 정도가 더 흘럿습니다.


그러케 아이는 다리가 짤려진채로 ..  그 자리에서 이래저래 한달 가까이 방치가 되엇습니다.ㅜㅜ


아이는 버려진곳을 절때 떠나지 않앗답니다.ㅜ


 


 


2월 28일 월요일 ,


아이를 받아줄 동물병원을 미리 준비해 두기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구조한 아이가 잇는 펫동물병원 원장님께 설명드리고 문의를 드렷습니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데려오라셧습니다~


제보자님과 약속을 하고 만나서 아이가 잇는 곳으로 찾아 갓습니다.


제보자님이 며칠간 아이를 찾아가 ..이뻐하시고 챙겨먹이시고 햇더니 제보자님을 무척 따르고 좋아한답니다.


제보자님의 차를 타고 아이 주변에 도착하니.. 차소리만 듣고도 세다리로 열씨미 따라오며 꼬리쳣습니다..ㅠ


그 모습이 정말 이뻐보엿찌만.. 그래서 더 가슴 ..아팟습니다..


아이는 다리의 상태에 비하면 ..너무나 밝고 사람을 좋아하고 씩씩하고 정말 순하고 똑똑햇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고통을 힘들어 하기보다는 ..사람과 사랑을 더 많이 그리워 햇습니다..ㅜㅜ


아이를 태워 펫동물병원으로 바로 옮겻습니다.. (이마트주차장 옆 길목에 ..이마트주차창 맞은편에 위치한 동물병원입니다.)


 





 


아이의 다리가 이렇게 되는 동안은.. 버려지기 전부터해서 상당히 긴 시간이 흘럿을것 입니다..


아이가 저지경이 되는 방치 기간 동안의 고통과 아픔과 외로움 고생들은…


참 길고 깊고 컷을테고..사람이 짐작할수 잇는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ㅠ


세상에 태어나 ..세상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어린아기가 몸도 마음도 고생을 참 많이 햇을겁니다..ㅜㅜ


다리를 치료해주지 않고 아이의 고통을 책임지지 않고 상자에 사료한봉지와 담아 버린 한때의 보호자는


아이를 지나친 방치를 하엿으니 학대를 한것이고, 학대를 한 상태에서 유기를 햇습니다.


잔인합니다.. 너무나 무책임하고 정말 잔인합니다.


아이는 그러케 버려진 상태에서 동네 어르신들의 의해 밥은 굶지 않앗지만.. 추운겨울 보름이상 방치가 되어 왓고..


그러다 제보자님의 동물농장 제보로 인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 1주일이상 더 방치가 되어 왓습니다..ㅜ


제보자님은 아이때문에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많으셧나봅니다..


 




 


아이는  오래 방치 되어오면서 다리가 많이 괴사되고 진물이 많이 흐르고..


괴사로 인한 역한 냄새가 아주 심햇습니다..ㅠ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은 곳까지 많이 괴사되고 잇엇나봅니다..ㅜ


외관상으로 보기보다  상태가 더많이 심각하여.. 대학병원에서의 검사.수술이 필요한 정도라고


어려운 수술이라서 수의사 한사람이 하긴 어렵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면서 ..


하룻밤 지켜보시면서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후


신중히 결론내어 다음날 연락주시겟다는 말에  아이를 입원시키고 돌아왓습니다 ..


 


 


3월 1일 화요일 오늘,


낮에 원장님께 전화하여 아이의 상태를 여쭈니..


아이가 잇는 펫동물병원에서 필요한 검사들을 하셧고 , 검사결과


아이의 상태가 괴사가 심하고 진물도 심하고 골수염이 허벅지까지 진행되버린 상태라는 등의 설명과 함께..


아이가 일주일정도만 더 빨리 구조가 되엇어도 다리를 무릎아래까지는 살릴수 잇엇을꺼라 셧습니다..ㅜ


괴사의 냄새도 너무 심하고 ,수술이 시급하여 오후 3시쯤  바로 펫동물병원에서 원장님이 수술에 들어가셧습니다.


5시쯤 수술을 마쳣다는 전화가 왓습니다.. 두 시간 동안의 정말 길고 어려운 큰 수술이엿습니다.


혼자서는 손이 부족한  힘든 수술이라서 , 수술중에 다른 수의사님을 겨우 호출하셔서 함께 하셧다고 합니다.


너무나 큰 수고를 해주시고 저와 아이를 돕고자 노력해주신 펫동물병원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ㅜ


아이가 걱정도되고 궁금하고..내일부턴 제가 더 바빠질터라 아이를 빨리 보러갔습니다.


아이는 길고 큰 수술에 힘들고 많이 아플텐데..그래도 씩씩하고 밝게 꼬리를 흔들어 주엇습니다^^


 


곰돌아~~  수고많앗어~ 고생햇어 ~ 계속 씩씩하게 잘 이겨내자~ ^^


 




 




 


곰돌이는.. 이제 별탈없는 회복이 중요한데..


당분간 펫병원에서 원장님의 정성으로 회복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저도 매일 확인하고 계속 신경쓰며.. 회복을 돕도록 해야 합니다..


펫 동물병원에는 곰돌이 뿐아니라 원장님과 미용사님이 치료나 임보로 돌보고 계시는 유기견들이 많습니다~


제가 구조한 새복이도 입원치료중이구요 ~


곰돌이까지 거부감없이 받아주셔서 노력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더 마음이 따뜻해졋습니다 ^^


 


그리고 곰돌이를 위해 신경쓰시고 제보하시고 애쓰신 제보자님도 곰돌이에겐 감사한 인연입니다 ^^


 


언제나 차별없는 ,구조에 망설임없는, 무조건 열씨미인 동사실과 실천인들이 잇어서 ..


오늘도 죽어가던 한 생명은 다시 태어나 희망이 생깁니다 ~ 새삶을 살수 잇는 준비를 시작합니다 ^^


방치 ,학대, 소외,외면, 차별,유기 등이 되고 잇는 생명들은 희망 없이 죽어가는 생명입니다 ..사는게 고통입니다.


그런 생명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으로 존중을 주고 ,새 삶을 주고 ,사랑을 주는 건


사람들이 관심을 주고 마음먹고 실천하면 기적처럼 이루어집니다. 외면않고 제보하는 것도 실천입니다 ^^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사람들이 조금씩만 실천을 하고  힘을 모으는 노력을 하면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수많은 약한생명의 고통을 막아줄수 잇습니다. 동물들은 그 사람과 사랑은 절때 잊지 않습니다.


 


곰돌이가 무사히 잘 회복 되도록 함께 관심가져주시고..


건강한 아이가 되어 사람의 품으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끝까지 관심 가져주세요~


구조가 아직 끝난것이 아닙니다..구조가 시작 되어 가장 급한 첫번째과정을 마친 것 뿐입니다.


입원치료가 되는 동안 챙기고 살피고, 치료비를 지불하고, 아이가 완치도 되고,


장애견이 되엇으니 보살핌을 받을 수잇는 좋은환경을 찾고, 이동되고,.. 등의 과정이 포함됩니다.


마지막 과정까지 함께 아기 곰돌이에게 관심과 사랑 나눠주시고 ,


아기 곰돌이가 완치가 잘 되도록 좋은 보호자가 생기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셔요^^


 


지나친 방치는 분명 학대입니다 !


 


제발 ..


생명앞에서 최소한 .. 잔인하거나 무책임한 인간만은 되지맙시다 !!


약한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는것은 우리 인간 모두의 당연한 책임입니다 !!


생명은 언제나 보호 존중 받아야합니다. !!


 


무책임도 죄 입니다.


방치는 분명 학대 입니다. 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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