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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하니 가족의 마지막 만남

죽은 개의 사체, 개 발바닥을 먹으며 버텼던 하니 엄마와 아가들. 안성 개도살장 뜬장에 갇힌 어린 아가들은 굶주려 젖이 나오지 않는 엄마 품에서 바들바들 떨며 도살된 개의 사체로 주린 배를 채워야

[모금] 심장사상충 투병중인 ‘하니’의 손을 잡아주세요!

2020년 1월 안성 개도살장. 을씨년스런 겨울바람만이 삶과 죽음의 흔적을 감싸고 있던 그곳에서 우리는 ‘하니’와 아이들을 마주했습니다. 삶은 개 사체를 앞에 두고, 나오지 않는 젖을 아기들에게 물리고 있던 하니와 배고픔을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