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보호소에서 당당이를 보고,
그 모습이 너무도 처참하여 주제넘게 글을 올립니다.
당당이의 병명은 모낭충입니다.
사진에서는 얼굴부분만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몸에 털이 반이상 빠진 상태이고,
심하게 긁어서 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전신감염 상태이고 상태가 워낙 심각하여,
죽음을 간신히 모면했지만 지금 당당이는 살아 있는 것이 오히려 더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관리자님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현재 당당이의 상태가 아주 느리지만 호전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살려는 의지가 있다고 합니다.
온몸에 털이 칠면조처럼 빠지고 발톱으로 너무 긁어서 온통 피투성이인 그 아이가,
살고 싶어 한답니다.
치료약이 독성이 강하여 부작용이 적은 한방치료약으로 현재 치료 중이지만,
모금이 되면, 부작용이 적은 양방치료와 병행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당당이가 회복하는데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렵지만 회원님들.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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