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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kbs.co.kr/politics/2010/02/21/2050750.html#//
누리꾼의 힘…‘동물보호법안’ 발의
<앵커 멘트>
누리꾼, 이 네티즌들의 청원으로 실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인데, 인터넷 시대에 네티즌들의 힘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누리꾼, 이 네티즌들의 청원으로 실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인데, 인터넷 시대에 네티즌들의 힘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아지 귀에 구멍을 뚫어 실로 꿰매놓았습니다.
남이 가져가지 못하게 그랬다는 집 주인, 되려 목소리를 높입니다.
강아지 귀에 구멍을 뚫어 실로 꿰매놓았습니다.
남이 가져가지 못하게 그랬다는 집 주인, 되려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 강아지 주인 : “귀걸이도 하는데, 쟤도 내가 귀걸이 해주려고…”
주인이 불을 붙여 상처가 나거나, 심하게 매를 맞아 뒷다리 중 하나를 쓰지 못하는 강아지.
이곳에서 보호 중인 300여 마리의 동물 가운데, 80마리 정도가 학대받다 구조된 개들입니다.
주인이 불을 붙여 상처가 나거나, 심하게 매를 맞아 뒷다리 중 하나를 쓰지 못하는 강아지.
이곳에서 보호 중인 300여 마리의 동물 가운데, 80마리 정도가 학대받다 구조된 개들입니다.
<동물 학대가 늘면서 학대 구조 건수도 지난해부터 4~5배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퍼진 동물 학대 동영상들은 동물보호법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네티즌 입법 청원 운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주일 만에 서명한 네티즌만 만 5천 여 명.
한달 여 만에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라는 결과물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벌금을 천만 원 이하로 해 전보다 두 배로 늘리고, 징역형까지 삽입하는 대폭 강화된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가우(입법청원운동 네티즌) : “언젠가는 이뤄질거고, 그때까지 저희는 할 거구요. 법 통과 될때까지…”
<인터뷰> 조승수(진보신당 의원) : “청원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시켜 나가겠다.”
인터넷 시대, 누리꾼의 힘이 입법에까지도 영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퍼진 동물 학대 동영상들은 동물보호법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네티즌 입법 청원 운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주일 만에 서명한 네티즌만 만 5천 여 명.
한달 여 만에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라는 결과물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벌금을 천만 원 이하로 해 전보다 두 배로 늘리고, 징역형까지 삽입하는 대폭 강화된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가우(입법청원운동 네티즌) : “언젠가는 이뤄질거고, 그때까지 저희는 할 거구요. 법 통과 될때까지…”
<인터뷰> 조승수(진보신당 의원) : “청원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시켜 나가겠다.”
인터넷 시대, 누리꾼의 힘이 입법에까지도 영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