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실천협회는 상수 허브랜드의 곰사육시의 학대와 관련하여 제보를 받고 충청북도 청원군에 소재한 상수 허브랜드를 총 두차례 방문하여 항의한 바 있습니다. 상수 허브랜드의 곰들은 어려서 주주클럽에 출연하기도 하였던 허돌이와 허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곰들로서 2008년 중반에 태어나 현재까지 무려 2년 동안이나 너무나 비좁은 철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수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허브랜드에는 생수공장이 있습니다. 이 공장의 한 켠 비좁은 철망 속에서 허돌이와 허순이는 사육되고 있습니다. 허돌이와 허순이는 비좁은 공간과 소음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형행동 stereotyped behavior 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형행동’ 이란, 극심한 공간적 제약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이상행동으로 하루 종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 행동 장애를 일컫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학대조사팀이 지켜본 바로는, 다녀가는 관람객들조차 허돌이와 허순이가 처해있는 환경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는 곰들의 사육공간 확장을 요구하고 있고 1달 반의 기간동안 기다리고 있었으나 허브랜드 측은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여러 관람객들이 자신들의 블로그에 곰들이 불쌍하다는 의견들을 올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곰들의 이상행동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브랜드 측은 사육환경 개선은 커녕 곧 곰 농가로 돌려 보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의 항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의 곰 사육 농가는 비참하기 이를 데 없으며, 아직도 불법으로 쓸개즙을 채취하거나 혹은 곰 사육으로는 국내 법상 아무런 이윤을 창출할 수 없는 문제로 곰들이 방치된 채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허브랜드가 곰 사육농가에 곰들을 보내버리지 않고 본래 살던 허브랜드에서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수명을 다할때까지 기를 수 있도록 요구해 주십시오.
상수 허브랜드 홈페이지에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글을 올려 주세요.
http://sangsooherb.com/main.asp
2008년도에 관람객이 올려 놓았던 항의 글을 검색하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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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랜드 측의 답변
상수허브랜드 홈페이지- http://www.sangsooherb.com/community/board/community_board.asp?board=free&menu_code=h6002
상수허브- 김형수 상무이사 010-3452-5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