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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박소연입니다. 회원님들, 협회를 도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박소연입니다.


우리 협회 전 직원 및 활동가들이 현재 너무나 힘겹게 활동을 이어나가는 상황이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교육, 캠페인, 동보법 개정운동, 실태조사, 학대고발등 다양한 동물운동을 해 나가면서 1800평 규모의  동물보호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의 동물보호소에는 피학대동물이나 상해 및 질병을 당하고 길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이 구조되어 입소, 보호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구조요청은 쇄도하고, 이 구조건은 전국적으로 들어옵니다. 협회의 구조팀은 현재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1인의 상근직원과 1인의 보호소직원, 2인의 자원활동가, 그리고 저와 이사님들이 수시로 참여하고 있지만, 그 모든 구조건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부지원 없이 시민의 자발적인 힘으로 운영하는 시민단체에, 제보자들은 마치 119구조대원처럼 즉각 현장에 나타나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구조해 주길 기대합니다. 새벽에도 전화는 걸려 옵니다. 전화기를 끌 수도 없습니다. 정말 다급한 사건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간혹, 자신이 기르던 동물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사무실이나 보호소까지 직접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제보자의 집 앞까지 찾아가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물을 지금 바로 포기하겠다고 반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동물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무실에는 이제 이구아나, 햄스터까지 있으며, 눈도 못 뜬 아기 고양이들은 여기저기서 모여 들어 구조팀장님이 5마리나 집으로 사무실로 출 퇴근 시에 안고 다니며 젖을 먹입니다. 사무국 직원들은 그동안, 주말도 없이 사무실의 아이들을 위해 당직을 서곤 하였습니다.  입양처를 알아 보아 입양을 보내고는 있지만, 끊임없이 새로 들어 옵니다.


 


 


 


 


 


구조팀장께서 출퇴근시 데리고 다니며 젖을 먹이고, 입양을 보내기도 하던 고양이들, 사진 아래의 어린 아기 냥이는 결국 세상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미처 사진에 다 담지 못했던 녀석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호소 외에도 병원에서 치료받는 구조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연계병원에서 만난 반가운 구조견, 제보자께서 직접 기르실 수 있다고 하여, 치료비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학대로 다리가 부러졌던 녀석입니다. 다 나아도 다리가 짧아져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 동물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방송국으로 제보되는 구조 요청건들에 대해 우리 단체를 알려 준다고 합니다. 또 보호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동물단체들도 우리 단체를 알려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토요일 늦은 밤, 또 하나의 구조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지자체의 동물보호소는 주말이나 야간의 구조는 전화도 받지 않으며, 구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구조건들은 대부분 우리 단체로 몰려옵니다. 박현지 경기지부장은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인데, 토요일 늦은 밤, 길거리에 개 두 마리가 묶여서 비를 맞고 있다는 제보에 놀라서 일을 미뤄두고 급하게 달려 나갔습니다. 1차적으로는 제보자가 구조하여 집에 잠시 데리고 있었지만, 보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또 어쩔 수 없이 업무를 해야 하는 오피스텔로 데려 갔습니다. 구조된 녀석들은 야속하게도 자주 말썽을 부려 업무를 망치기 십상입니다.


 


 


 


늦은 밤, 박현지 지부장이 급하게 구조하여 데리고 왔던 녀석들이 집안에서 벌여 놓은 일들….. 이 녀석들은 우리 협회 보호소의 수용한계도 이미 초과된지 오래이고, 요즘은 기관지염까지 전염되고 있어 보호소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배현숙 자원활동가는 전업주부라, 아이들 양육에도 바쁘실 분인데 지방으로 보호소로 다니고,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수시로 구조상황체크를 합니다. 요즘 가장 신속하게 구조요청란 체크를 하고 여러 관련된 곳으로 연결하며 동분서주하다보니 최전선에서 가장 많이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어 힘들어 합니다.


 


 



저 또한 작년 겨울, 구조를 하다 급기야 다리를 다쳐 입원까지 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한달 간 깁스를 해야 했는데 일주일만 입원을 하고는 그 이후로 깁스를 하지 않은 왼쪽 다리로 겨우 운전을 하며 또 구조에, 단체 업무에 병행을 해야 했습니다. 사실 올 여름 내내 휴가는 커녕,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로서 너무 힘이 듭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느리게 쉬면서 일하고도 싶지만 눈앞에 닥친 일들을 보면 전혀 그러하지 못합니다. 


 


 



 


현재 사무실에 있는 동물가족들입니다. 어제는 고슴도치 두 마리를 엄마가 지금 당장 밖에 버리겠다고 한다며 울면서 어린 학생이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를 바꿔 달라고 하여, 고슴도치의 입양처를 알아보겠으니 열흘만 더 보호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커서도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울렸습니다. 수원역에 박스 채로 버려진 토끼들이 이틀 째 굶고 있는데 어떤 보호단체나 기관에서도 데려가지 않는다며 마지막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전화 한 것이라며, 제발 받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출발이 어려우니 데리고 오실 수 있느냐고 묻자, 기차를 태워 화물로 보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회기역까지 안전하게는 도착했지만, 토끼 두 가족이 또 늘어났습니다.


 


 


 


지자체 보호소는 개와 고양이 외에는 전혀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여러 동물들의 번식업과 판매업을 제대로 규제하지도 않고 오히려 양산시키면서 이렇게 버려지는 동물들을 받아줄 기관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이런 건이 모두 우리 단체로 몰려들고 있으니 이를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우리 협회 보호소에도 인플루엔자가 돌고 있습니다. 기관지염인 줄 알았는데 다시 검사해 보니, 인플루엔자였습니다. 작년 정도부터 우리나라에도 간간이 보고가 되고 있고, 올 들어 몇몇 지역의 동물보호소에 인플루엔자가 돌고 있었는데 급기야 우리보호소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당분간 보호소 동물의 입소와 출소(입양, 임보) 는 중단됩니다. 동물병원 치료도 중단되고 보호소 내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울 사무실의 동물들은 매우 건강합니다. 이 동물들의 입양을 도와 주세요. 사무국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이 동물들의 입양처를 여러 곳으로 퍼 날라 찾아 주세요.


 


 


 


젖을 먹어야 하는 15일령의 어린 아가 냥이 (왼쪽)    /   당장 안 받아주면 버릴 수 밖에 없다던 이구아나 (오른 쪽)


 


 


 


 


오래 전부터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햄스터 가족 (번식을 하면 안되어서 분리를 해 놓았습니다)


 


 


 


 


어제 바로 기차의 수화물칸으로 도착한 토끼가족  검은 옷을 입은 녀석은 못 먹어 비쩍 말라 있었습니다.


 


 


 


 


 


어제 들어온 아기 강아지, 4개월령, 암컷 (왼쪽)  / 시추, 숫컷, 약 7살 (오른쪽)


 


 


 


할머니 말티즈 쫑아 약 10살, 왼쪽 눈 시력 잃음(왼쪽) / 수 년 동안 사무실 고양이가 되어 버린 샤샤 , 숫컷, 애교쟁이(오른쪽)  샤샤는 다른 곳으로 입양을 가면 음식을 거부하여 결국 파영당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을 잘 아는 조용한 가정으로 가면 좋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얼마 전 구조되어 온 코카,숫컷, 2살, 앉아,  엎드려를 할 수 있지만 장난꾸러기입니다.


 


 


 


할아버지 견, 해피 , 약 13살 이상


 



 


미니핀 믹스, 숫컷, 약 3살 , 어제 의정부에서 구조되어 들어온 녀석입니다.


한 건물에서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입양했던 장애견 몽실이, 9년을 함께 했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 앞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출퇴근시 데리고 다녀야 해서 포화상태가 된 사무실의 한켠을 또 차지하고 있습니다.


(몽실이 이야기는 [카툰]란에도 있습니다. ->  http://www.fromcare.org/play/cartoon.htm?code=board04_3&bbs_id=2995&page=1&Sch_Method=ct&Sch_Txt=몽실이&md=read  )


 



 


뿡뿡이, 이제 나이가 들어 약해지기만 하는 뿡뿡이, 하루 종일 직원들의 책상 위를 다니며


음료수를 손으로,,, 드시네요. ㅜ(입양불가)


 


이 외에 고양이 띤뚜는 나오지를 앟아 사진에 담지 못하였습니다.


 


 


 


아래는 저희 집에서 임시보호 중인 고양이들입니다.


이 녀석들의 입양도 도와 주세요.  저는 1년에 약 두 어 달을 차 안에서 자야만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항상 업무에 치여 있어 임시보호중인 녀석들을 잘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합니다. 제가 다른 활동들에 더 매진할 수 있도록 이 녀석들의 좋은 입양처도 함께 알아 봐 주세요.


 


   


 


낚시 바늘에 걸려 죽임을 당하기 전, 구조된 낚순이 ,암컷, 한 살,  겁이 많고 매우 순합니다. (왼쪽)


예쁜 암컷 고양이  공주, 앞 다리가 사고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생활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른쪽)


 


 


 


 


약 2년을 데리고 있었던 이안, 쥬니어 고양이였는데 이젠 어엿한 성묘가 되었습니다. 숫컷, 매우 매우 착합니다. (왼쪽) 3년 동안 보호소에서 단 한번도 바깥을 나오지 않아 결국 제가 임시로 데리고 있게 된 베베, 제가 데리고 있던 것도 2년이 넘어 가네요.. 암컷, 애교쟁이. (오른쪽)  


 


 


 



 


최고로 영리한 젠틀맨, 위와 같은 참 특이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치근덕 거리며 따라 다녀서 바쁜 저를 더욱 힘들게 하는 말 많이 하는 젠틀맨 , 숫컷, 특기- 엄마 가슴 위에서 잠자기.. ㅠ


 


 


입양연락처- 02-313-8886 동물사랑실천협회




 



 


 


여러분, 단체의 활동에 힘을 불어 넣어 주세요. 현재의 업무량으로는 더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과 참여가 없이는 진행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어떤 도움이든 환영합니다.


일반회원님들은 협회의 정회원이 되어 재정에 힘을 불어 넣어 주시고,  정회원님들은 주변 지인들께도 홍보하여 회원가입을 독려해 주세요. 단체의 구조활동에 도움을 주실 차량소유자도 환영합니다. 캠페인이나 행사,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인터넷으로 항의관련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체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매일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며 여러 내용들을 다른 곳에 홍보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입양관련 홍보를 다른 곳에 퍼 나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더욱 박차를 가해서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계속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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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ppylog.naver.com/care/post/PostView.nhn?bbs_seq=15402&artcl_no=123461008054&scrap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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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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