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12193&page=1&Sch_Method=&Sch_Txt=&md=read
이 원문글 주소를 복사하여 대한민국의 많은 사이트에 퍼 날라 이 사건을 알려 주십시오.
이제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사건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 일어나 동물보호법의 전면개정을 외쳐 주세요!
새끼들을 품고 젖을 먹이던 어미 푸들을 몽둥이로 때려
두개골 파열로 죽게 만든 잔학한 동물학대
작은 푸들은 …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오물조물 갓 나은 작고 여린 제 새끼들을 감싸 안고
조용히 젖을 물리고 있던 것 밖에는.
두개골이 깨진 채 혼수상태에 빠진 어미 푸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아기 푸들 세 마리는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제 어미의 젖을 열심히 빨고 있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젖을 물리던 새끼들을 남겨 두고
주인에게 몽둥이로 머리를 맞아 죽어가야 했던 어미 푸들에게
이제는 감히 용서를 구할 수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가여운 생명들이 더 희생되어야 이 잔학한 행위가 멈추어질까요?
얼마나 더 분노하고 슬퍼해야 아가들을 두고 죽어가야만 했던 어미 개에게 위로가 될까요?
그들은 물건처럼 다루어져도 좋을 존재들이 아닙니다.
사회의 합리적인 법과 제도들, 그 수혜자가 인간만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세계 동물의 날>입니다.
동물이 번식에서부터 사망하기 까지 학대받지 않고 살도록
부족한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과 사법부가 바로 서길 바랍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미푸들과 새끼들(오른쪽 검은 색)
혼수상태에 빠진 어미를 안정시키기 위해 새끼들이 젖을 물지 못하도록 급유를 해 주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들은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제 어미 품으로 계속 울면서 기어가고 있다.
두개골이 심하게 파열되어 회생 불가능한 상태
머리 부분을 몽둥이로 2-3차례 맞았다고 한다.
코와 입 주변에는 이미 응고된 혈흔자국이 있었다.
죽어가는 어미에게서 떼어 강제 급유를 위해 새끼들을 데리고 나오자
어미는 30여 분 만에 숨을 거두었다.
:::눈도 뜨지 못한 새끼들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 집으로 옮겨 인공수유를 하고 있지만 새끼들은
그 곳의 다른 나이 든 개의 품으로 자꾸만 파고 들려고 하며 젖을 찾고 있어 우유병을 잘 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유견을 데리고 계신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0월 4일, 오늘은 전세계에서 동시에 동물사랑을 널리 전하는 세계 동물의 날 (World Animal Day)입니다!
그러나 동물의 날이 무색하게, 대한민국에서는 또 하나의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국민들을 정서적 충격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10월 2일 남양주 퇴계원면에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참혹한 동물 학대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성견 푸들을 입양한 모씨는 푸들이 새끼 세 마리를 낳은 지 일주일이 채 안 되어 젖을 물리고 있던 어미 푸들의 머리를 향해 몽둥이로 두세 차례 힘껏 가격하였고, 어미 푸들은 눈도 뜨지 못한 새끼들을 남겨둔 채 뇌수가 박살이 나서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쓰러진 푸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었습니다.
처음 푸들을 모씨에게 보내준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모씨 집에 가서 푸들이 잘 지내는지 보고 왔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 당일에도 우연히 모씨 집에 들렀는데 마침 방치된 채 죽어가는 푸들을 보고 놀라 병원에 왜 안 데려가느냐고 다그쳤지만 모씨가 전혀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고 반성의 기미가 없자, 인근 지구대에 신고하였습니다. 지구대에서는 현장에 도착하여 동물학대 사실임을 확인하고 신고를 접수한 이후 즉각 우리 협회에 연락을 하고 동물들의 안전한 조치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다친 푸들에 대한 치료비를 협회가 책임질 것이니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어린 아가들에 대한 보호조치도 책임지겠다고 전달하였습니다.
경찰관들과 남양주 시청 당직실에서는 즉각 동물병원으로 다친 푸들과 아가들을 이동해 주었습니다.
협회가 아가들을 데리러 병원에 도착해 보니 어미 푸들은 뇌사상태에 빠져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들은 쓰러져 가쁜 숨을 쉬고 있는 엄마의 품을 찾아 울면서 보채고 있었습니다.
호흡조차 곤란한 어미의 젖을 빨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어미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코와 치아 사이사이에는 이미 굳어버린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퇴계원의 한강 동물병원에서는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사경을 헤매는 푸들의 응급치료를 해 주시고 있었지만, 이미 푸들의 상태는 가망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심각한 뇌출혈로 인해 뇌에 물이 차오르고 있었고 맞은 뇌의 눈 주위는 심하게 부어 돌출되어 있었습니다. 몽둥이로 두 세 차례 두드려 맞은 푸들의 두개골은 이미 심하게 깨져 있었습니다.
어미에게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한강 동물병원 선생님들에게 푸들의 치료를 맡긴 후 아가들이라도 신속하게 데리고 나와 인공수유라도 정성껏 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가들을 데리고 나온 지 30여 분 뒤 병원에서는 푸들이 죽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2일 낮에 머리를 맞고 뇌사상태에 빠진 푸들이 밤 11시 반까지 버티고 있다가 아가들이 병원을 나오자 그제 서야 숨을 거둔 것입니다. 혼수상태 속에서도 푸들은 아가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고, 숨이 가빠 헉헉 거리면서도 못내 숨을 거두지 못하였었습니다. 그 상태에서도 혹여 아가들이 걱정되어 세상을 빨리 떠나지도 못하고 고통으로 신음하며 버티고 있었던 걸까요. 동물학대 현장을 무수히 다니지만, 이번 사건만큼 참담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눈도 뜨지 못한 아가들을 품고 있는 어미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러 머리를 부숴 놓은 그 인간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벌을 줄 수 있는 건가요? 최고 벌금 500만원? 그리고 동물보호법이 개정된다고 해도 1년 이하의 징역? 만약 은비사건처럼 집행유예가 나와 버린다면, 학대범은 그냥 유유히 살아갈 수 있는 건가요?
은비 사건은 주인이 있는 동물이었기에 검사님이 엄중하게 다뤄 주시려고 재물 손괴죄로 징역 4개월을 구형했었지만, 판사님의 판결은 집행유예를 붙여 결국 그 학대자는 실제적인 체벌을 받지 않은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건에도 다시는 집행유예와 같은 처벌이 내려지는 일이 없도록 재판부에 엄중처벌을 요구해야 합니다. 은비가 150만원을 주고 사 온 고양이었기에 150만원이라는 재물의 가치로 밖에 적용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동물보호법이 재물손괴죄보다 더 처벌수위가 높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모든 동물학대 사건들이 재물손괴로 다뤄질 것이 아니라 동물보호법으로 다뤄져야 하며, 동물보호법이 재물손괴보다 더 중한 처벌수위로 상향조정되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또 현재 심각한 동물학대자로부터 피학대동물을 격리할 수 있는 동물의 피난권을 강화해야 하며, 재발방지가 확실하지 않으면 그 소유권을 제한하는데 정부가 앞장서야 하고, 반려동물이 번식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학대없는 생명을 유지하도록 동물보호법이 대폭 개정되어야 합니다. 미약한 동물보호법과 정책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사법부와 행정부에 전달합시다.
우리 사회의 합리적인 법과 제도들, 그 수혜자가 인간만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보다 약한 생명이라고 해서 분풀이의 대상이 되어서도, 허드랫 물건처럼 함부로 다루어지는 존재로 인식되어서도 안 됩니다.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인간들조차 살아가기 각박한 세상을 만들어버린다는 엄연한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살아있는 생명이 재물보다 못한 존재로 다루어지는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는 마땅히 바뀌어야 합니다. 이 일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들이, 지금 이곳에서 해야만 합니다.
현재 아기 푸들 세 마리는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의 가정에서 임시 보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상태라서 아가들을 보살피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어미 푸들은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인수하여 화장을 해줄 계획입니다. 잔인한 인간에 의해 아기들을 남겨둔 채 억울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지만, 마지막 가는 길만큼은 관심과 사랑 속에 따뜻하게 보내주고 싶습니다.
이번 사건은 신고자와 경찰, 그리고 동물병원의 신속한 협력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아기 푸들만이라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물학대사건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직접 동물사랑실천협회로 연락을 취해주신 남양주 퇴계원면 지구대의 경찰 분들, 그리고 어미 푸들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퇴계원 한강동물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물학대자가 잔학한 행동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뉘우침도 없이 활개치고 다니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남양주 경찰서에 푸들주인에 대한 엄정한 수사 및 현행법상 동물학대 최고 벌금인 500만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과, 동물학대사건을 신속하게 대응해 주신 퇴계원면 지구대 경찰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겨주십시오.
남양주 경찰서 자유게시판
http://www.ggpolice.go.kr/nyj/
* 진정서를 보내 주세요. (fromcare@hanmail.net)
진정서에는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개인인적 사항은 철저하게 보안, 관리되며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다음 아고라 – 동물보호법 대폭, 수정 강화해야 합니다.
<잔인한 동물학대를 저지른 학대범에 대해 동물의 소유권을 제한하고 피난권을 강화해야 합니다.>
아고라 주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8817
원문글 퍼 나르기 주소(원문 글에 ‘서명합니다‘ 라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http://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12193&page=1&Sch_Method=&Sch_Txt=&md=read
긴급 피학대 동물 구출비 마련을 위한 해피빈 콩 후원
http://happylog.naver.com/care/rdona/H000000032866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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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ppylog.naver.com/care/post/PostView.nhn?bbs_seq=15402&artcl_no=123461026917&scrapY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