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이를 사랑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2월 24일 오후 4시에 탄이가 입원 한 병원에 방문하여
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입원한지 10일이 되었습니다. 그새 몸무게도 늘고 구조한 협회활동가가 이름을 부르니
조금씩 꼬리를 흔들어주면서 반겨주웠습니다.
다리에 입은 상처는 잘 아물고 있으며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탄이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탄이가 얼른 나아서 행복한 입양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탄이의 치료와 휠체어 제작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아래의 계좌로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농협은행 | 377-01-061766 (예금주:동물사랑실천협회) |
아래는 지난 번 올려졌던 탄이의 구조사연 공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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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를 실내에서 거둬 주실 분이 계시다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탄이에게 휠체어를 지원하겠습니다.
탄이가 실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곳에 이 사연을 알려 주세요.
탄이가 이 상태로..
보호소와 같은 야외 공간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 이 사연을 최대한 많은 곳에 알려 탄이를 가족으로 맞아줄 천사님을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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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를 모두 잃은, 가엾은 ‘탄이’ 이야기>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
탄이와 탄이의 친구들은 들판을 뛰어 다니며 자유롭게 살아갔습니다.
어느 날 탄이는 갑자기 사라져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일주일 후 두 다리를 질질 끌며 나타난 탄이…
뒷 다리가 모두 잘려져 덜렁거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탄이의 다리에는 날카로운 철사가 감겨 있었습니다.
산에 있던 올무에 걸려 몇 날 며칠을 산 속에 있었을 탄이
스스로 제 다리를 잘라내고는 산 밑으로 기어 내려온 탄이
얼마나 아팠을지, 보는 이들 조차 힘들어했다지만
정작 탄이는 소리 한번 지르지 않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렇게 2주가 넘는 동안 탄이는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잘려진 다리를 끌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옆 공장의 마음 좋은 사무실 여직원이 임시로 허락해 준 난로 옆 따뜻한 공간…
탄이는 이제 갈 곳이 없습니다.
잘려진 다리로는 바깥에서만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내의 따뜻한 공간 하나 내어 주실 분
탄이가 들어갈 수 있는 집 하나를 허락해 주실 마음 넉넉한 분이 계시다면,
저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탄이를 위해 휠체어를 제작하겠습니다.
처음 우리와 만난 탄이는 사무실 난로 옆에 앉아 너무나 착하고 예쁜 얼굴로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뒷 다리가 없어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사랑스럽고 착한 탄이
차안에서도, 병원에서도, 무엇을 하려는지 마치 알고 있다는 듯,
얌전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탄이는 새살만 돋아나면 더 많이 다친 나머지 한 다리를 제외하고
세 개의 다리로도 실내에서 살아가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스스로 제 다리를 잘라내는 고통을 이겨내고
살고자 버텨 온 착하고 예쁘고 가엾은 탄이에게
우리는 마지막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
ps. 탄이는 제 살던 곳으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습니다.
탄이가 살던 곳은 개장수들이 많은 동네로
자유롭게 살아가던 탄이의 친구들도
종종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픈 몸의 탄이는 빨리 달릴 수가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아고라 응원서명에 추천을 해 주셔서 더 많은 분들이 탄이사연을 보고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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