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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호는 뒷전! 어용단체KARA는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음해할 자격이 없습니다.

 

 

현재 영화감독 임순례씨가 대표로 있는 KARA (이하 카라) 의 동물사랑실천협회(영문명 :CARE 케어) 를 음해하는 일련의 모든 행동에 대해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CARE)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인 대응 등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KARA(카라)는 수년 동안 여러 다른 동물보호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지나친 비판의식과 탁상공론식 평가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같은 동물보호단체로서 불필요한 대응을 하는 것이 동물보호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으로 자리할 수 있기에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자제하며 인내하였습니다. 그러나 4월 25일 카라의 전진경 이사는 또 다시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 활동을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 회원을 고소하겠다는 공문을 버젓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카라가 이제라도  동물보호에 역행하는 행위를 멈추어 주길 바랍니다.

카라는 지속적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고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진행하는 사건에 끼어들어 문제있는 인물과 합세하여 학대사건을 희석시키는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카라가 과연 그럴 자격이나 권한이 있는지 아래의 사실을 통하여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라는 사단법인으로 승격되면서 어용단체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막대한 지원과 특혜를  KARA가 계속 받는다 하더라도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정부의 그릇된 정책을 상대로 올곧은 주장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예인들만을 내세워 간혹 열리는 행사만 하고 있는  KARA 가  어렵게 현장에서 동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현장 활동가들의 경험과 판단, 활동력을 비판하고 오히려 정부를 대변해 주는 어용단체로 변질되고 있으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KARA의 후원 내역을 보면, 2011년 1월, 2월, 동물 구조비나 치료비에 단 1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또한 2011년 3월 한 달 동안 카라는 무려 9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거둬 들였지만, 그 달 동물치료비는 전체후원금의 겨우 1% 정도인 104만원의 치료비만을 지출하였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일반 회원이나 임원들도 혼자서 그 정도의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규모가 큰 동물단체로서는 제 역할을 다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카라는 일반인이나 회원들이 요청하는 구조는 대부분 거절됩니다. 하지만 관계자나 임원들이 요구하는 구조는 간혹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라에 의해 외면당하는 동물들이 어떤 상황에 치닫을 수 있는지에 대해 카라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KARA대표로 있는 임순례 영화감독과 전진경 이사는 동물단체가 한 달 후원금 9천만원 중 단 1%만을 동물구조나 동물치료에 비용을 지출한 것, 또한 치료비를 단 한 푼도 지출하지 않은 해당 월이 많은 것, 동물구조를 한 달 한 마리도 하지 않고, 도움 요청을 모두 거절하고 외면하는 것 등에 대해 이것이 과연 동물단체로서의 역량을 총체적 유기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이라 생각하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묻겠습니다.

 

카라 전진경씨 글: <동물의 구조는 구조 후 치료, 보호, 입양, 불가피한 안락사,

이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의 역량 등 모든 것들을 총체적 유기적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

 

 

카라는 동물보호소가 없다는 구실로 위급한 동물의 구호활동을 기피하면서 7천여만원의 보증금을 둔 사무실로 이전한다는 공지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004년, 운영진들이 각출한 2천여만원으로 현재의 보호소를, 또  남양주 구리시 지자체 보호소는 바자회로 모은 8백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 KARA의 전진경 이사는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구조 및 보호활동에 대해 애니멀호더의 수집행위와 다를 바 없다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였고, 협회의 보호소에 단 한 차례도 방문해보지 않고서 흐릿하게 나온 고양이 계류장 사진만으로 대단히 열악한 환경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이 때문에 협회가 후원금을 동물보호에 쓰지 않는다는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협회의 봉사후기란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더라도 보호소에서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지 쉽게 알 수 있음에도, 그 많은 사진들은 외면하고 잘못 나온 사진만을 문제 삼았습니다. 여러마리가 보호되는 보호소의 운영방법에 대해 고양이들이 개별적인 모래를 쓰지 않는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이것은 케이지에 한 마리씩 가둬두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며, 아프지 않은 동물들을 그렇게 보호할 이유는 없습니다. 집 안에서 적어도 고양이 2-3마리 이상을 기르는 가정들도 개별적인 화장실을 각각 하나씩 사용하도록 하지 않으며, 각각 하나씩 제공해 준다고 하여도 고양이의 습성 상 그렇게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고양이 계류장. 마당 뒤쪽에 컨테이너의 내부시설에는 캣타워 여러개와 난방시설이 되어있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되어있다.

 

KARA  전진경 이사가 직접 와 보지도 않고 애니멀호더 수준의 열악한 보호소라고 비판한 동물사랑실천협회 보호소 동물들의 환경>

 

심지어 전진경 이사는 협회의 구조활동이 가장 간단하고 쉬운 활동이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구조 관련 공지를 단 하나라도 읽어보고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학대자로부터 살해협박과 고소 고발 등 온갖 험악한 일들을 견뎌야 하며, 사람을 두려워하는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서 새벽까지 열 몇시간씩 잠복하고 여러 차례 실패를 반복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구조 후 치료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한달에 단 한 마리도 구조하지 않는 카라는 협회의 활동을 깎아내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KARA 전진경씨의 글 : ‘구조’는 긴 보호활동의 여정 중 가장 간단하고 쉬운(또한 가장 주목받는) 한 단계에 불과합니다. 구조된 동물의 적정한 보호와 질병의 치료 입양, 안락사문제 등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동물을 구조하는 활동은 자기 능력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하지 못하는 애니멀호더들이 보이는 ‘수집’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 KARA는 RSPCA 등과 같은 해외단체의 도움을 받고 수 천만원의 한국 정부지원금을 받아 명예감시관 교육을 단 3회, 총 18시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부실교육에 대한 농림부평가위원들의 비판이 있었으나 강연자로 지정도 되지 않은 가수 이효리씨등을 내세워 홍보하였고 이번에는 잘 해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농림부로부터 수 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시행주체가 또 다시 카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카라의 명예감시관 교육이 얼마나 부실했는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해외단체인 RSPCA는 왕립동물보호단체로서 다른 많은 활동을 포함하여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겸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그 단체도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마찬가지로 동물의 구조, 치료, 보호, 입양, 불가피한 경우 안락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구조와 구조 후 과정에 대해 애니멀 호더로 비유하는 카라의 전진경 이사는 RSPCA 의 활동도 그런 식으로 평가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그 단체의 자문을 받아 명예감시관 교육을 진행하는지, 이런 앞뒤가 맞지 않는 시민단체 카라의 언행을 우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 지난 수년간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KARA에 의해 끊임없이 온갖 음해와 방해공작에 시달려왔습니다.

 

< 연평도에서 배가 찢겨져 내장이 흘러내린 채 죽어가던 2개월령의 아기 발바리>

 

 

연평도 폭격 이후 연평도에 홀로 들어가 위급한 동물들의 구조활동을 펼치던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를 상대로 구조하러 들어간 그 순간에도 동물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나 성원, 협력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협회의 대표를 상대로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동물구조 도중, 다른 동물들에게 물려서 배가 다 찢어진 채 창자가 모두 쏟아져 나온 숨이 멎어가는 2개월 어린 발바리에게 연평도 현지에서 아무런 약품도 구할 수 없었기에 죽기 직전, 고통이라도 잊으라고 소주를 구해 와 먹여 잠들게 했던 것에 대해 “저 여자의 면상을 한번 보고 싶다” “동물보호는커녕 독이 되는 잔인한 행위이다”라는 식의 비난성 글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실제 동물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는 구조활동까지 가로 막아서 하마터면 폭격맞은 백구는 영원히 불구가 되거나 죽을 뻔했습니다.  

 

 

5. 연평도 고양이 문제

 

 

최근 연평도 고양이 문제로 카라의 전진경 이사는 우리 협회 대표에게 2차례의 메일을 보내고, 그도 모자라 카라 게시판에 협회의 활동을 비하하는 글들을 남겼습니다. 카라는 지속적으로 협회의 활동 및 대표를 비난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판에 올려왔지만,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는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연평도 동물과 관련한 악성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 지난 일주일 동안에도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회원들은 무려 11건의 구조요청건을 해결하기 위해 학대현장으로, 구조현장으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카라의 행위로 인해 구조 현장에서 제보자로부터 비난을 받거나 사무실로 항의전화가 걸려오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활발히 진행되던 입양신청마저 떨어져서 그 피해는 모두 동물들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구조활동과 보호, 치료, 그리고 회복 불가능의 경우 불가피한 안락사 전 과정을 비하한 카라의 전진경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죄 등으로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줄곧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본 협회의 대표를 상대로 모욕적인 발언과 명예훼손등을 서슴지 않은 카라의 회원 4인등에 대해서 그동안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모욕죄 등에 대해 법적 자문을 얻어 진행하겠습니다. 

 

 

연평도 동물들은 카라의 허위사실 유포와는 달리 모두 14마리가 구조되어 11마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중 백구 1마리만 보호소에 남아 있고 나머지 동물들은 모두 입양되었습니다.

 

연평도 동물들의 입양모습이 담긴 공지글

http://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16887&page=1&Sch_Method=&Sch_Txt=&md=read

 

 

지난 번 공지에서도 밝혔듯이 전염성 질환에 걸린 고양이 3마리만 치료도중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고통없이 안락사해 주었던 것입니다. 또한, 카라에서는 고양이 3마리에 대해 전염성 질병인 허피스 바이러스가 걸렸는데  엘라이신을 투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올린 약품에는 이미 엘라이신 외에도 더 많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달 단 1원도 동물구조나 치료비에 쓰지 않는 카라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이러한 말을 할 수 있는지 전혀 납득되지 않습니다.

 

 

이 내역을 보고 전진경씨는 L-Lysine 을 투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아미톱이란 영양제 안에 이미 L-Lysine 이 포함된 것을 모르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아미톱에 관한 상세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미톱-에스 (고농도 영양보급, 피로회복제) 반려동물 > 영양제

국내 최초의 결정상 아미노산 수용성제제로 타 수용성 단백유도체보다 흡수가 빠르고 효율도 높은 반면 부작용이 없는 제제입니다. 영양 공급, 전해질 공급등 모든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의 주사제이며, 특히 산전산후 모축의 영양관리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본제 100㎖ 중

AMINO ACIDS-CRYSTALLINE

ㆍ L-lsoleucine ———————————————— 85.0mg

ㆍ L-Leucine ————————————————- 187.0mg

ㆍ L-Phenylalanine ———————– ——————– 119.0mg

ㆍ L-Vallne ————————————————– 136.0mg

ㆍ L-Tryptophan ———————————————– 34.0mg

ㆍ L-Threonine ———————————————— 78.2mg

ㆍ L-Methionine ———————————————— 51.0mg

ㆍ L-Lysine HCI ———————————————- 170.0mg

ㆍ Glycine ————————————————— 375.0mg

ㆍ Glutamate HCI ———————————————- 375.0mg

ㆍ L-Arginine HCI ——————————————— 142.5mg

ㆍ TOTAL AMINO ACIDS ————————————– 1,752,7mg

B-VITAMINS

ㆍ Thlamine HCI ———————————————— 10mg

ㆍ Pyridoxine HCI ———————————————– 10mg

ㆍ D-Panthenol ————————————————– 10mg

ㆍ Nlacinamide ————————————————- 300mg

ㆍ Rlboflavin sodium phosphate ————————————- 5mg

ㆍ Cyanocobalamin ———————————————— 5mg

ㆍ TOTAL B-VITAMINS ————————————– 335.005mg

ELECTROLYTES

ㆍ Sodium Acetate, Trlhydrate ————————————- 750mg

ㆍ Calclum Chloride, Dlhydrate ———————————— 200mg

ㆍ Potasslum Chloride ——————————————- 200mg

ㆍ Magneslum Chloride, Hexahydrate ——————————- 200mg

ㆍ TOTAL ELECTROLYTES ————————————- 1,350mg

DEXTROSE

ㆍ Dextrose —————————————— 5,000mg

ㆍ Phenol —————————————————– 10.0mg

ㆍ Methyl parahydroxy benzoate ————————————- 적량

ㆍ Propyl parahydroxy benzoate ———————————— 적량

ㆍ Purifled water ———————————————— 적량

아미톱ㆍ디의 성분을 5배로 강화한, 수의사에게 권장하는 초고농도 아미노산 제제로, 소량으로 쇠약한 동물에게 포도당 및 비타민 B군과 다용도성 고농도 아미노산을 보급하고, 대사에 필요한 전해질 공급과 영양보급을 해줍니다.

ㆍ 체중 5kg당 1㎖씩 하루 1~3회 근육, 정맥, 피하주사 하십시오

 

 

아미톱에는 엘라이신 외에도 10여가지 이상의 아미노산 등 다른 성분들이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염성 질환이 걸린 연평도 고양이 일부를 적극적으로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라이신을 투여하지 않았다며 오해와 억측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카라는 기적의 집이라는 애니멀 호더가 운영했던 대단히 열악하고 번식을 계속했었던 한 사설 보호소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좋은 보호소로 홍보하듯 사진만 찍어 올리고 간단한 후원물품만 보내 버리고 말았습니다. 

 

동사실 보호소에 대해서는 이토록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서, 기적의 집과 같은 지옥보다 못한 사설보호소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관대함이 170여마리가 불에 타죽는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하우스 실내에 피워둔 난로때문에 연기가 심해서 사람도 들어가서 5분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유독가스로 가득차있고, 불결한 환경에서 동물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봉사자들의 증언들도 있었는데, 카라는 그 보호소에 가서 그 참혹한 환경을 직접 보았을 텐데, 동물들을 걱정이라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카라의 기적의 집 후기에도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결국 기적의 집은 불이나서 170여 마리가 모두 불 타 죽었습니다. 카라는 그때 기적의 집 주인을 데리고 와 기자회견을 하며 결국 동물을 모두 죽이고 허위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파렴치한 보호소장에게 해명할 기회만 제공하였습니다. 어떻게 경우에 따라 이렇게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건지요?

 

 

 

KARA가 홍보해 주었던 기적의 집 보호소 / 원장이 고의로 불을 지르는 것 같은 상황을 

본 목격자가 있었다. 케이지에 갇힌 채 불 타 죽은 기적의 집 170여 마리 유기견들

 

 

 

** 

(사진) 카라는 화재를 내고 도주한 기적의집 원장에게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도 불을 끄려했다고 변명할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동물사랑실천협회가 해당병원에 잠입 조사한 결과 붕대는 모두 거짓으로 감고 나온 것이며 화상으로 인한 부상도 전혀 없었다.

 

▲ 17일 부천 화재현장에서 유기견보호소 소장 김 씨는 눈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카라가 기자회견장에 불러 준 기적의 집 원장, 거짓으로 붕대를 감는 연기까지 서슴지 않았다.

 

 

< 김춘도 원장이 입원한 병원을 추적하여 알아냈고,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잠복하여 실태를 폭로한 현장, 김춘도 원장은 기자회견을 한 몇 시간 후 병원에 나타났으나 붕대를 바로 풀고, 아는 사람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었고 다시 1층 휴게의자에 몇 시간 동안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병원 간호사들은 김춘도 원장이 얼굴에 전혀 화상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

 

 

 

 

6. 카라는 지난 수년 동안 좁고 열악한 연계병원의 철장에 입양도 잘 안되는 동물들을 가둬만 놓고 단 한 명의 봉사자가 와서 관리하였습니다.

 

카라의 연계동물병원에 수용된 카라의 유기동물 관리상태를 직접 목격한 길고양이연대 대표 이용철씨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이용철씨 글: 카라의 연계병원인 ** 동물병원에 구조고양이 치료차 많이 갔었는데, 이 병원의 진료실은 유난히 시끄러웠습니다.

 

진료실의 목재로 된 4-5개의 케이지에 아프지도 않은 개들이 많이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유기견이라고 하였습니다. 심하면 한 케이지에 세 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똥오줌 싼 바닥에 앉지도 못하고 사람만보면 꺼내달라고 짖어댔습니다. 제가 구조한 고양이가 입원을 하면 매일 가서 케이지 청소를 해주었는데, 자주가게 되면서 그 개들이 KARA의 개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꺼번에 구조가 된 동물들이 아니라 가끔씩 구조된 동물들이 점점 많아져서

병원에 동물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1층 진료실의 케이지가 차면 2층 미용실 케이지까지 유기견들이 차있었습니다. 고양이는 X-ray 실 구석에 작은 케이지에서 이동을 할 때까지 한참을 지내야 했습니다.

 

당시 카라의 병원담당자가 매일 들려서 케이지를 청소해 주었지만 역부족이었고

운동을 시켜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저도 병원을 갈 때마다 구조한 고양이의 케이지를 청소하고 이 유기견들의 케이지를 청소해주고 아주 가끔은 운동도 시켜주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큰 동물단체에서 맡긴 동물들이라서 어쩌지도 못하는 듯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케이지에 갇혀 지내다가 어느 날 한꺼번에 어디론가 이동이 되고 또 한마리 두마리씩 케이지에 채워지고 또 어디론가 이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어딘가로 보내진 아이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카라는 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한 케이지에 여러 마리의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가둬놓고 똥 오줌을 밟게 하는 등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까? 강아지 공장이라고 일컬어지는 개번식 농장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지요?

 

– 카라는 연계병원에 있던 동물들의 집단 사라짐에 대해 어디로 보냈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사진과 함께 구체적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카라의 전진경씨를 포함한 이사회 다수는 이 병원에 직접 가서 실제로 똥, 오줌을 치우는 등 동물관리를 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자신들이 맡긴 개들의 관리상태에 대해 파악이라도 해 볼 의지가 있었습니까?

 

 

 

7. 동물 구조나 치료비 외에도  카라의 입출금 내역을 보면, 차량 유지비가 0원, 여비교통비가 20여만원 수준입니다. 실제현장을 전혀 뛰어다니지 않는다는 반증입니다. 카라의 동물사랑게시판을 보면, 모두가 다 그럴듯한 예술적 행사들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인 동물구호활동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채, 카라는 동물보호법을 가로 막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모르는 카라의 의견은 그래서 언제나 현실에 뒤처지거나 이상적이기까지 합니다.

 

얼마 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년 반 이상 전국 지자체 보호소의 실태조사를 한 이후, 동물보호법에 보호소 관련 의견을 내기 위하여 관계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공청회 바로 전날 공동주최하는 조승수 의원실에 항의전화를 하여 공청회를 열지 못하도록 방해하였습니다. 카라의 대표이자 임순례 영화 감독이 항의를 하고 저지하려고 했다는데 임순례 감독은 동물보호법에 대해 아직 체계적인 지식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단체의 정당한 동물보호활동과 적극적인 의지에 대해 이토록 집요한 방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농림부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2년 반 동안 조사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였던 공청회장은 물론,  또 다시 열린 토론장에도 시간이 없다면서 참석하지 않고, 또 보고서의 내용도 금번 동물보호법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 해  카라에 수천만원을 지원하며 지자체 보호소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이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면 그 전 이미 법인이 된 다른 동물보호단체가 정부 관계자에게 반대의사를 표명한다고 합니다. 혹시 카라도 이와 관련있습니까?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법인 서류는 계속하여 반려된 채 법인설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동물보호법 중 반려동물 등록제가 누렁이 식용을 정당화시킬 것이라며 등록제에 찬성했던 다른 동물보호단체를 모두 싸잡아 비난하고 더 나아가 그 해에 진행되려던 동물보호법 개정까지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이 카라라는 단체였습니다. 동물보호법에 개식용 금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동물보호법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카라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는 소신대로 보이콧은 커녕, 개식용 금지가 관철되도록 정부를 상대로 개별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고, 동물보호법에 의견서 하나 내지 않은 채 동물보호법 개정에 어떠한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동물보호법은 개정되었고 이후 약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개정이 되려는 시점에서 카라는 슬며시 동물등록제를 찬성하며 등록제가 포함된 동물보호법 의견서를 아주 간단하게나마 제출하였는데 과거 등록제 찬성이라는 이유로 개식용을 정당화 시킨다고 맹렬히 비난하였던 다른 동물보호단체에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자신들의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비난했던 단체에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이자 단체간의 예의입니다.

 

 

카라는 또 작년 동물보호법 개정과 관련 농림부 관계자들과의 회의석상에서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 동물보호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이 여러 달 동안 세밀하게 준비해 간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취하면서 “시간이 없으니 빨리 끝내자”는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더욱이 개식용 금지에 대해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았고, 개식용 금지가 지금 당장 어려우면 고양이 식용이라도 먼저 금지하게 하자는 우리 단체들 측의 안에 대해서도 함께 동의해주지 않았습니다. 농림부의 법인이 되고 난 후 카라가 정부를 상대로 어떠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듯합니다. 사단법인이 되고 농림부로부터 한 개의 프로젝트 당 수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난 이후부터, 카라는 왜 이렇게 농림부의 안에 협조적으로 변했습니까?

 

개식용금지만을 동물보호법의 전부인 양 외치던 카라가, 왜 이제는 개식용금지조항이 있건 없건 상관하지 않고 농림부 법안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협력적인 단체로 변해버렸습니까? 왜 이번에도 개식용금지조항을 농림부가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보이콧을 하지 않는 건가요. 정부부처에서 억대의 지원금으로 영화를 만들고, 수천만원의 지원금으로 18시간 교육을 하고, 또 수천만원의 지원금으로 해외견학까지 가는 계획서를 냈던데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까?

 

 

 

7. 카라의 안락사에 대한 후진적 견해

 

-장수동 사건 비판

 

2006년, 인천시 장수동 개지옥 사건은 보상의 볼모로 수백마리의 개들을 참혹한 현장에 가둬 두고 방치한 채 결국 100여 마리가 남은 고등학생에 의해 제보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 개들은 주인인 개장수의 소유였기에 어느 누구 하나 구해낼 엄두를 내지 못했고, 계속해서 물려서 죽고 피부병에 걸려 죽어 나가는 개들을 두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1차로 개장수를 설득하여 50여 마리를 구출하였으나 개장수는 볼모로 십억 정도를 구청에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개들을 절대로 내어 주지 않았습니다.

 

장수동 사건

 

 

그 당시 너무나도 비참한 상황으로 개들은 죽어 나가고 있었으며, 손을 쓸 수 없이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사람들 중에는 독약이라도 놔서 하늘로 보내주는 것이 더 낫겠다, 그렇게라도 어서 고통을 빨리 덜어주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속수무책인 상황이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남은50여 마리의 개들에 대해 절도죄를 무릎쓰고 강제구출을 강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주택가라 개들을 구출하는데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따르고 경계심이 강한 개들을 순식간에 구출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활동가들이 모여 머리를 쥐어 짜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60만원을 주고 소트럭을 빌렸습니다. 소트럭은 소를 모는 경사대를 이용하여 개들도 소를 몰듯 무리를 지어 몰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습니다. 새벽에 몰래 20여명의 활동가들이 모여 순식간에 개들을 매트리스로 끝에서 밀어 붙이는 듯 이용하여 몰아 소트럭에 태우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새벽 내내 보도자료를 뿌리고 개들을 실은 트럭을 잠시 정차해 놓은 후 낮에 광화문으로 달려오게 하였습니다.

수많은 기자들이 모이고, 우리는 언론 앞에서 피난권이나 압수권이 없어 동물단체가 법을 어겨가면서라도 동물을 구조하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알렸습니다. 그리고 수도 없이 명동에서 서명을 받고 수 천 장의 엽서를 법 개정 관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그 해에 학대받는 동물의 피난권이 동물보호법 안에 마련되었습니다. 장수동 사건을 계기로 5000여만원이 모아졌습니다. 그 돈은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캠페인용으로 쓰여 졌고 100여 마리가 한꺼번에 들어와 사료비가 한 달 200여만원이 더 추가되었으며 관리 인력도 더 많이 늘려야 했었습니다.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 치료비용으로도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5000만원으로는 100여 마리 보호관리에 1년도 채 못가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장수동 사건을 해결하며 대단한 이익을 보고 후원금을 횡령한 것처럼 조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장수동 개들은 너무 사나워 다른 개들을 물어 죽이는 몇몇의 개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2년에서 3년 반 이상을 행복하게 큰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 노며 살다가 고통없이 수의사에 의해 보내주었습니다. 우리 회원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개고기로 팔려나가든, 비참하게 물려 죽든, 병 걸려 죽든 아무도 관심이나 노력, 해결의 의지가 없었던 방치된 개들이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절도죄를 무릎 쓰고 2년 이상을 경찰조사로 힘든 과정을 인내하면서까지 구출해 내어 일부는 초반에 입양을 가고 나머지 동물들이 행복하게 3년 이상을 살다가 보내준 것에 대해 카라와 몇몇의 사람들은 안락사를 할 거면 뭐 하러 구조를 했느냐, 후원금만 받고 데리고 와서 바로 안락사를 했다는 등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 지금도 장수동 개들에 대한 허위사실은 여전히 나돌고 있습니다.

 

카라는 또 개장수에게서 개들을 구출해 내는 것은 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쉬운 일 이라고 치부하면서 개장수의 개들을 구조한다고 해도 개식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캠페인만 하고 있겠다는 취지입니다. 좋습니다. 그러하다면, 그런 방법으로 나아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타 단체에서 모든 개농장을 다 없앨 수는 없으나, 정말 극심한 환경의 개들을 구해오는 절박한 행위에 대해 왜 그렇게 집요하게 비판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마리도 살리지 않는 카라가, 한 마리라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사랑실천협회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요?

 

 

그러나 더 기가 막힌 사실은 그렇게 비판해 마지않던 장수동 개들 사건의 사진과 내용을 우리 협회 자료에서 발췌하여 모 국회의원에게 자료집으로 보내버린 문서를 우리는 뒤늦게 발견하였고 대단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카라에서 장수동 사건을 해결하였던 것처럼 오해하게끔 적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장수동 개지옥사건 해결을 마치 후원금만 편취하고 개들을 몰래 안락사시켰다고 허위사실로 맹비난하면서, 뒤로는 사진을 몰래 도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울러 카라는 모시의 보호소가 열악하다며 수년 전에 해당 시 보호소를 맡으려고 계획했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를 맡게 된다면, 민원을 즉각 해결해 주어야 하므로 보호에 한계가 있고 보호기간이 한 달을 넘지 못합니다. 그러니 안락사가 불가피하게 됩니다. 카라는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대해 구조 이후 불가피한 안락사 정책을 그토록 비판하면서 자신들은 지자체 보호소를 맡아 운영하려?했었는데, 어떻게 지자체 보호소가 안락사 한 건 없이 운영할 수 있다고 보는지, 아니면 이미 그때 그 보호소를 포기했으니 이제 다른 단체의 정책을 마음껏 비판할 수 있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지자체 보호소가 안락사 한 건도 없이 운영하려면, 그것은 대책없이 아무 곳으로나 입양을 보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8. 말기암의 고통을 겪었던 귀동이는 죽는 날까지 영화 속의 주인공으로

 

 

지난 번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공지에 나온 바와 같이 귀동이는 카라가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구조요청을 하고 보호소에 맡겼던 누렁이였습니다. 6년간이나 우리는 귀동이를 보호했으나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활동에 대해 그토록 비난하였던 카라는 귀동이가 살아있는 내내 안부 한번 묻지 않았고 찾아오거나 데리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6년간 건강하게 잘 뛰어 놀았지만 급작스럽게 말기암이 발견되었고, 점 점 더 고통스러워 하는 귀동이에게 가망이 없어 안락사를 해 주려고 하였으나 카라에서는 귀동이를 데리고 가서 치료해 보겠다고 하더니 귀동이가 죽는 과정을 영화로 찍었습니다.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말한 귀동이는 고통스러워 빨리 가고 싶다고 하였지만, 그렇게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귀동이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감독 등 카라의 영화제작의 주인공으로 안락사라는 혜택마저 받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다 결국 세상을 떠야 했습니다.

 

귀동이 관련 공지글

http://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11207&page=1&Sch_Method=&Sch_Txt=&md=read

 

 

얼마 전 임순례 대표는 농림부에서 억대의 지원금을 받아 동물관련 영화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동물보호의 홍보용으로 널리 전해져야 할 영화는 어떤 작품과 또 소재들로 만들어졌는지 대중에게 전혀 홍보되지 않았습니다.

 

임 순례 대표가 올해 또 다시 동물영화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5월에 개봉이 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은 리트리버 종의 개가 출연하는 것 같은데, 혹여 동물에게 가혹한 촬영을 요구하며 진행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카라의 임순례 감독은 동물보호단체의 대표이사를 겸하며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동물관련 영화를 찍는 등 각종 혜택을 받는 것만큼이나, 버려진 동물들과 고통 받는 동물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줬으면 합니다.

 

일반 개인보다도 못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라의 운영진들은 이 땅의 비참한 동물들 앞에 양심에 손을 얹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책상 앞에서 하릴 없이 컴퓨터나 들여다보고, 멋지고 품격있는 전시회와 행사를 열고 있는 사이에, 이 땅의 동물들은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으며, 실천이 따르지 않는 헛된 구호는 대중들에게 외면당하고 일반인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끊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카라는 동물보호시민단체입니다. 한달에 9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정도로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전체 후원금의 1% 정도의 동물보호비용은 카라를 후원하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한 달 동물구조와 보호, 치료비에 드는 비용이 평균 3000여만원이 소요되는 등 전체 후원금 중 평균 45% 가 동물보호비용으로 쓰여집니다. 이 외에 사설 보호소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반려동물 응급 치료비 보조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후원내역에 모두 공지되어 있습니다)

 

 

<참고> 카라와 함께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음해하는 일부의 안티 동물보호세력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주로 과거에 동물사랑실천협회로부터 학대고발을 당하거나, 문제를 일으켜 탈퇴되었거나, 고양이 불법 포획업자 등이 주축을 이룹니다. 이들로부터 나오는 음해성 발언들은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불의에 맞서 물러서지 않고 위법한 현장에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 해결해 내는 등 국내에서 가장 저돌적인 동물운동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고단하고 외로운 동물운동을 저들로부터 지켜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음해성 발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가 횡령을 한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10여년간 동물운동을 해 왔으나 단 한번도 단체의 통장을 직접 만지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그동안 박소연 대표와 함께 일 해온 회계담당자들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회계 담당자들과 함께 그런 주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표는 2007년 9월까지 단 한 푼의 급여도 받지 않은 채 일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 9월부터 겨우 급여를 받고 있을 뿐입니다. 박소연 대표가 하루 일을 하는 시간은 평균 18시간입니다. 공휴일도 없이 일을 하고, 지방으로 어려운 학대현장이나 구조를 다니면서 차 안에서 2달은 잠을 자기도 합니다.

 

 

2.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가 그랜저를 몰고 다니고 아파트가 세 채 (혹은 열 채) 다?

박소연 대표는 모씨로부터 근거도 없이 수차례 횡령으로 고소를 당하여 수년 동안 시간을 낭비하고 지속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박소연씨는 개인 재산도 전혀 없고 더 이상 조사할 가치도 없다”며, 이제는 고소 건을 각하시키고 있습니다.

 

박소연 대표는 개인 소유의 집이 단 한 채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월세 45만원을 월 급여에서 부담하며 서울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무실 내의 2평짜리 쪽방 하나에 유기견3마리와 살고 있습니다. 서울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무실에 소요되는 전기세, 난방비, 가스비 일체를 모두 개인이 월 급여에서 부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랜저는커녕, 박소연 대표가 그동안 몰고 다니던 차는 주행거리 40만 키로에 육박하는 폐차 직전의 하얀색 코란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소연 대표는 개인의 능력으로 벌게 된 수입이 있을 때는 아낌없이 단체에 모두 후원하였습니다. 10년 동안 박소연 대표가 단체에 낸 후원금은 총 5천 여 만원에 이르며,

 

2000년대 초반 1년 반 동안 연예인들이 와서 옷을 사갈 정도로 한달 2천만원의 순수익을 내는 옷가게를 잠시 운영했을 때도 그 돈을 모두 동물보호에 쓰고 한 푼도 자신을 위해 남겨놓지 않았었습니다. 개인적 삶의 욕심을 갖지 않고 10년 이상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 온 박소연 대표에 대한 음해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대표는 사기꾼이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005~6년 당시 시 위탁 보호소 두 곳을 맡아 운영하였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위탁 보호소를 조사하며 한 달 사료 하나 주지 않고 모든 개들이 굶어죽은 현장을 보면서 이제는 동물보호단체가 안락사가 부담되어 지자체 보호소를 맡지 않는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탁 보호소들의 동물실태는 참혹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맡아 운영하겠다고 하였으나 고양시는 항의를 한 곳이라고 맡겨주지 않은 채 수의계약으로 다른 업체를 또 지정하였습니다. 그것이 TNR로 끔찍하게 고양이들이 사라지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의 고양시 보호소입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두 곳의 위탁을 맡아 1년 반 동안 운영했습니다.

 

시설이나 관리 면에서 전국의 최고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동물보호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야생동물 구조와 야간 구조, 휴일 구조까지 해 주는 보호소는 우리나라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위급한 야생동물까지 치료를 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나서 동물들이 화상을 입었을 때, 너무나 안타까워 그런 구조활동현장에도 기꺼이 뛰어갔습니다. 처음 겨우 8백만원의 돈을 반지분실견카페와 함께 바자회로 모아서 시작한 보호소였습니다.

 

 

< 양양 화재현장때도 행복한 둥지 직원들은 달려갔습니다. 화상을 입은 마을의 동물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물관리에 있어 최선을 다하다 보니 서류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장마철의 홍수로 전기가 끊기거나, 한 겨울 동안 인력이 부족하여 서류가 밀려 한꺼번에 제출하다가 실수로 중복 기재된 몇 장의 서류가 발견되었고, 집요하게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음해하던 모씨로부터 고발을 당해 보호소의 대표로 되어 있던 박소연 대표가 서류관련 기재 건으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사진으로 양쪽 지자체에 신고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고, 그런 서류는 고작 20여장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5분 거리에 단체 직속의 보호소가 있는데 똑같은 사진을 중복할 이유는 없다, 보조금이 목적이었다면 얼마든지 모습이 다른 동물의 사진을 찍어 청구할 수 도 있다. 인접한 두 지자체의 서류에 똑같은 사진을 올려, 분실견을 찾는 주인들이 두 곳의 공고서류를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할 이유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오히려 전화통화가 안 되는 모든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 전화번호를 잘못 받아 적은 경우와 자기 동물을 보내면서 유기견인 것처럼 허위 신고하는 경우와, 개인정보를 알려 주기 싫어 옆집이나 친구 혹은 가족의 번호를 알려 주는 경우, 또 전화번호가 바뀌어 안 되는 경우등 여러 가지 경우를 수개월 동안 찾아내 증거로 제시하였으나 그 30여건만이 제외된 채, 나머지 100여건에 대해서는 혐의를 두었습니다. 무려 2천 여마리가 되는 총 구조건 가운데, 겨우·100여건의 전화가 불통되는 경우에 대해 혐의를 두고 판결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판사도 인정한 것은 동물보호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지자체가 계약한 마리 수를 훨씬 초과할 정도로 구조 활동을 벌인 점, 이미 계약이 끝난 이후로도 보조금과 관계없이 동물을 계속 보호해 온 점, 그리고 대표가 사재를 털어서 동물보호를 해 온 점 등이었습니다. 결국 행정적인 서류상의 문제는 있어 처벌은 받았지만 동물보호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이 너무나 잘 해 왔다는 것이고, 구조동물이 당초 계약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아 보조금으로는 결국 이익을 본 점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해 준 것입니다.

 

 

4.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대표는 2006년도에 1000여 마리를 안락사 했다??

지자체 보호소는 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구조요청이 들어오는 동물은 무조건 의무적으로 구조해야 하며, 법정 보호기간이 만료되면 입양을 보내거나 안락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는 동사실에서 했던 두 곳의 지자체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보호소가 지켜야하는 사항입니다. 당시 약 1년 반 가량 동사실에서 두 곳의 지자체 보호소를 하면서 입양을 가지 못한 1000마리 정도의 동물을 안락사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를 문제삼아 마치 박소연 대표가 악마라도 되는 양 매도하고 있습니다.

 

동물구조관리협회는 일년에 만 마리 이상을 안락사합니다.  전국에서는 수만마리가 안락사됩니다. 마취도 하지 않고 고통사를 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한 지자체 보호소에서는 안락사를 하지 않겠다고 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입양을  맡았다가, 불과 몇 년만에  계약이 파기된 보호소의 남은 200여마리의 개들을 매우 열악한 한 사설보호소로 보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 보호소는 안락사조차 하지 않고 보신탕이나 번식용으로 빼돌려팔거나, 익사와 같은 잔인한 방법으로 처리를 했던 시기였습니다. 

 

 안락사를 하게 되면 사체처리비 등 부대비용이 만만치않게 지출되기 때문에 번식업자에게 입양형식으로 넘겨버리거나 보신탕용으로 팔아버리면 이중삼중으로 돈을 남기게 됩니다. 한 지자체는 동물병원 원장이 지자체 유기동물 사업권을 맡았는데, 유기동물을 부인이 운영하는 건강원으로 팔아넘겼습니다. 박소연 대표가 안락사했다고 비판하는 무리들은 지자체 보호소의 이러한 잔인한 행태는 눈 감아주고, 오로지 동사실이 운영했던 지자체보호소만을 헐뜯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운영했던 지자체 보호소도 심각한 상처를 입은 위급한 동물들이 수도 없이 들어옵니다. 평균 하루 7마리 가량씩 들어오는데, 두개골이 깨지거나 고통이 너무 극심하고 생존 가능성이 없어 바로 안락사 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전염성 질환을 안고 있어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의사가 운영하는 보호소 외에 대부분의 전국지자체 보호소들은 상주하는 수의사가 없었고, 당시 우리 보호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동물들을 모두 완벽하게 치료할 만큼의 보조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협회의 후원금을 모아 지자체 보호소 동물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지만 항상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수의사가 비정기적으로 와서 치료를 하고, 필요한 경우 안락사를 해 주었지만 다급하여 병원으로도 이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박소연 대표가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위탁받아 운영하였던 지자체 동물들의 안락사는 그 어떤 곳에서도, 수의사들도 잘 사용하지 않았던 졸레틸이라는 값비싼 마취제를 사용하였고, 이에 대한 거래내역을 증거로 제시하여 경찰도 모두 인정한 사실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운영하였던 위탁 보호소는 최고의 시설에서 최선의 보호를 실천했던 보호소였습니다.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내기 위해서 엄격한 심사를 했고, 최선을 다해서 많은 수의 동물들을 좋은 곳으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득이한 경우.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인도적인 안락사를 행하였습니다. 시청의 담당자들도 인정한 것이고 보호소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사실입니다.

 

고발을 당한 후, 한 곳의 지자체는 개번식농장에 새로이 위탁을 맡겼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가 직접 위탁을 맡았는데 해당 수의사는 이틀에 밥을 한번 주라고 관리인인 번식농장 주인에게 시킬 정도로 비인도적으로 끔찍하게 운영되는 보호소로 운영권이 넘어 갔었고, 고발자와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이후 개농장으로 넘어 간 동물들에 대해 어떠한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회원들이 다시 1년 동안 그 보호소를 조사하고 문제를 삼아 겨우 그 이후에 다른 곳으로 운영이 넘어가게 하였습니다.

 

 진정 동물을 생각한다면, 비인도적인 동물보호소의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들은 적절한 보호와 치료를 받고 입양의 기회도 가지며 최후의 순간에 가장 값비싼 약으로 고통없이 보내주는 보호소로 유기동물이 들어가는 것은 반대하면서, 보신탕용으로 번식용으로 그도 아니면 사료값이 아까워서 굶어죽이거나 자연폐사를 유도하는 지자체 보호소에 대해서는 왜 침묵을 지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고발하였던 일부 지자체 보호소의 모습입니다.

 

 

<대전시 수의사 협회에서 운영하였던 대전시 보호소, 이 보호소에도 기회를 줘야 하고 앞으로 잘 할 것이다라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고양시 보호소, 돼지축사에 구조해 온 유기견들을 묶어놓고 굶겨 죽였다>

 

 

< 고양시 보호소, 고양이들을  전기충격기로 포획하기도 하여

고양이들 얼굴에 불로 지진것 같은 상처가 나 있다>

 

 

 

 

아래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하였던

위탁 보호소 ” 행복한 둥지” 의 모습입니다.

 

 

 

깨끗한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수차례 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겨울에는 난방용 전기판넬을 벽에 설치해 주고 바람을 막는 천막을 설치하였습니다.

 

 

고양이 보호공간 , 왼 쪽 벽의 나무부분이 전기판넬이 들어가 있던 곳입니다.

한 달 겨울철 난방비로 80~100 여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 위급한 동물들도 살릴 수 있다면 정성껏 치료해 주었습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운영하였던 시위탁 보호소” 행복한 둥지” ,

 

당시 최고의 시설과 보호관리로 많은 분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동물을 위해 모범적으로 운영된 행복한 둥지는 엉뚱한 고소고발로 인해 문을 닫았고 결국 개농장 주인에게 해당 지자체의 위탁업이 넘어갔다.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갔는가?>

 

 

 

 

맺으며

 

지자체 보호소로 들어가는 유기동물들은 약 열흘간 보호를 받게 되며 제대로 된 치료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입양에 대한 엄격한 원칙도 없을뿐더러, 고통이 심한 경우에도 안락사하지 않고 대부분 폐사가 됩니다. 안락사의 방법도 믿을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아직도 개고기로 가거나 번식용으로 팔려가는 유기견 보호소의 동물들이 꽤 많습니다.

 

요즘은 지자체 보호소의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제보자들이 동물사랑실천협회로 동물들이 구조되길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보호소의 보호한계가 넘어섰다고 이야기를 하여도 막무가내입니다. 일 년 이상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보호해 주지 않느냐, 아프면 치료해 주고 좋은 곳으로, 해외로, 입양을 보내주지 않느냐고 반문하시며 애타하십니다. 각 지자체의 보호소들이 기본적인 제 역할을 다하고 인도적으로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땐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굳이 동물들을 구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구조를 하려면, 비용과 인력과 시간, 그리고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려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의 안락사에 대한 비난도 감수해야 합니다. 동물보호소 운영으로 주말에도 쉬지들 못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다른 동물보호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장을 잠입하고 전국의 실태조사를 하며 교육과 아울러 매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비난만 해 대며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다른 동물단체가 동물사랑실천협회로 들어오는 학대고발건의 10분의 1이라도 분담해준다면, 아이들을 더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구조를 하지 않으면, 전혀 구하지 않으면, 안락사를 할 일도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구하지 않은 동물들은 저절로 잘 살아가거나 행복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에 대해 우리의 역량만큼 기꺼이 구호하고, 잘 보호하고, 좋은 곳으로 입양보내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엄격한 기준으로 인도적인 방법으로 수의사에 의해 안락사가 진행될 뿐입니다.

 

 

 

 

 (이 동물들은 현재 굶어죽어가고 있는 일본 지진피해지의 원전과 방사능에 노출된 동물들이다. 일본 정부는 이 동물들에 대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은 채 계속해서 동물들은 죽어가고 있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동물단체라도 나서서 들어가 안락사라도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도 동물을 살리는 좋은 사람이란 이미지만 가지고 편하게 동물운동을 하고 싶지만 현실 속의 동물들은 너무나 비참합니다. 그들을 직접 구하고, 손을 내밀어 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라도 그들을 위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그들을 본 이상 마음 편히 뒷짐 지고, 좋고 아름다운 것만을 볼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은 저렇게 고통스러운데 우리가 덜 고통스럽게 일하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같이 고통을 느끼겠습니다. 돌팔매를 맞더라도 소신껏 움직이겠습니다. . 저들의 비판은 그래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들도 훗날 느끼게 될 것입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이상만을 추구한 채 위급한 동물들을 외면했던 비겁했던 양심에 대해서 말입니다.

 

동물구조의 경험이 부족한 동물활동가들은, 동물학대의 현실과 맞지 않는, 동물에게 더 해가 되는 법안을 만들 수도 있고 발로 뛰는 동물운동가들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의 선진화된 사례를 보고 우리의 현실에 맞춰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아 더 합리적이고 전체 동물들을 생각하는 안목을 많은 분들이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이 공지는 카라로부터 온 팩스 공문과 카라 게시판에 게재된 동사실에 대한 지속적인 음해성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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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카라에서 보내온 팩스 내용입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 김승녀 회원의 ‘카라’ 운영진 언급 게시글에 대해 사실 확인 여부를 요청합니다.

최근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인 김승녀씨가 카라 운영진에 대해 언급한 부분 발췌합니다. 2011년 4월 22일 금요일까지 김승녀씨가 해당 운영진의 실명을 카라쪽에 통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2011년 4월 15일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카라 KAFA의 전진경 이사>에게’라는 제목의 김승녀 회원의 글

http://www.fromcare.org/our/forum.htm?code=forum&bbs_id=16841&page=1&Sch_Method=&Sch_Txt=&md=read

 

김승녀 회원에게 직접적인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어, 카라 동물사랑게시판에 4월 13일 자로 글을 게시했으나, 답신이 없는 관계로 동물사랑실천협회측에서 당 회원에게 통보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금요일까지 답신이 없을 경우,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실 또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한 혐의로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 김승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것이며, 동물사랑실천협회쪽에서도 김승녀씨에게 통보를 했으나,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그 결과를 ‘카라’쪽에 알려주고,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를 제공해 주길 요청합니다. 정보공개 협조에 불응할 시 사이버 수사대에 본 사건을 의뢰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그 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거나, 사실이 아닌 글이라고 판명되면, 즉시 그 글을 삭제해야 하며, 게시판 관리 책임을 물어 ‘카라’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측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위 팩스 내용은  카라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을 고소하겠다며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무국으로 보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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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구조하여 병원에서 치료해 주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치료가 심각한, 극히 일부의 동물들만 올립니다.

 

 

탄이, 올무에 걸린 채 제 뒷 다리 두 개를 모두 스스로 잘라내고 주인을 찾아 간 탄이/ 주인이 치료를 포기하여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구조하여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 달 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지만 많이 회복되어 의족을 새로 달아주면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피부재생회복 기간 중입니다.

 

 

교통사고로 골절이 된 채 방치되어 있던 길백구 / 주인이 치료를 포기하여 아들인 학생이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현재 철심을 박은 후 회복기간 중입니다. 한 달 후에나 철심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이 버리고 간 그곳을 지키며 몸의 염증 수치가 높아져 죽어가던 동대문 상가의 옥상 고양이 ‘나비’

 

   

주인이 있었지만, 오랜시간 자궁과 방광이 몸밖으로 부풀어 나온 채 살아온 예삐

 

 

가슴에 종양을 달고 수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 온 엘라 /  골절 후 방치되어 팔 하나를 잃은 문정이

 

 

 

제주도에 가서 구조해 온 박제주. 온 몸이 심한 모낭충 증으로 수개월 치료 요함 / 차에 손이 깔린 고양이

 

 

 

4월 17일 구조된 올무에 목이 걸려 살이 괴사되어 가던 백구 ,

철사가 감긴 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고무줄과 노끈으로 다리를 칭칭 감아 절단까지 해야했던 어린 강아지 ‘곰돌이’

 

 

 

 

 

 

 

고무줄로 온 몸을 칭칭 감아 놓아 심한 상해를 입은 강아지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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