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폭력성 키우는 ‘G 러닝 사업’, 전격 취소하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을 때려 죽여야만 학습이 되는 매우 폭력적인, 저급한 수준의 교육게임프로그램을 수 억원을 들여 지원하고 이를 각 지역 학교에 보급한다는 방침을 세워 문제가 되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최근 들어 <캣소우사건, 햄스터를 믹서기로 돌려 죽인 사건, 양주 모 고등학생 7명의 연쇄적 동물살해사건,
중학생들이 요크셔를 세탁기에 넣어 죽인 사건, 금붕어 학대사건>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각한 동물학대행위를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었고, 이는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 교육이 부재한 것이 절실한 이유였다.
사회적, 생물학적 최약자인 동물에 대한 폭력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점철되고 극대화되며 결국 우리 인간에 대한 잔인한 폭력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연쇄살인마들은 어렸을 때 동물을 학대한 경험이 많다.
오늘 날 각종 언론매체들은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연쇄살인사건, 교내 이지매 현상으로 학생 자살, 성폭행사건, 부모살해사건, 학생이 선생님을 구타한 사건 등 우리는 심심찮게 이러한 비도덕적인 사건들을 매일 보고 들어야 한다.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부재,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으로 인해 이러한 사회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고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오히려 주도적으로 동물을 죽이는 폭력적 게임물을 지원, 각 학교에 보급한다는 것은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에 불필요한 경쟁심과 폭력성, 이기주의만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문화관광부의 각성과 함께 폭력적 게임학습에 대한 G 러닝 사업의 전격 취소를 요구하는 바이다!
< 최근 2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의해 벌어졌던 동물학대 중 언론에 기사화되었던 사건>
< 관련기사>
동물 때려죽이는 초딩용 게임학습, 확대하라?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5.07 11:31
정부가 동물이나 몬스터를 무기로 찌르거나 때려죽여야 문제가 튀어나오는 게임 기반 학습 프로그램(G러닝)을 초등학교에 제공해 말썽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동물 학살’ 프로그램에 대해 이례적으로 연구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지정 취소’를 요구했는데도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F%AD%C7%F7%B0%AD%C8%A3&nil_profile=newskwd&nil_id=v20110507113106948″ target=new>열혈강호‘(영어), ‘하늘섬'(수학)을 제공한 학교는 모두 5곳. 강원 노암초, 서울 논현초·흑석초, 경기 서삼초, 대구 동신초가 ‘게임 기반 교육콘텐츠 활용교육을 통한 학력신장 방안’ 연구학교다.
6일 이 게임 프로그램의 샘플 동영상과 매뉴얼을 살펴본 결과 열혈강호의 경우 주인공(학습자 아바타)이 두꺼비와 고양이 등 동물 10여 마리를 화살로 쏘아 죽이거나 무기로 때려죽이면 영어단어가 튀어나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영어 교과용 프로그램인데도 듣고 말하는 기능은 없고 효과음만 나왔다.
하늘섬도 몬스터를 무기로 죽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실제로 정부대표 블로그인 ‘정책공감’에 실린 하늘섬 학습 동영상을 보면 연구학교 실무 책임을 맡은 한 초등학교 부장교사는 “몬스터들은 막 수십 번 때려야 죽는데 이것은 게임을 수업의 도구로 썼기 때문에 다섯 번, 여섯 번만 때리면 죽는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 같은 ‘동물 학살’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학교 소속 교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 노암초 교장과 교감, 교사 33명 모두는 지난 4월 연구학교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강원도교육청은 5월 4일 연구학교 지정을 전격 취소했다. “연구학교 지정이 중도에 취소된 것은 사상 유례 없는 일”이라고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연구학교 일부 교원들 “수업 도구로 못 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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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연구학교 소속 한 교사도 “지난해 연구학교 자료집엔 학습효과가 크다고 적었지만 사실은 수학은 잘하지만 게임을 못하는 아이들은 점수가 떨어지는 등 효과에 대해 믿지 않는다”면서 “이런 폭력 게임이 어떻게 학교에 보급될 수 있는 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반발이 끊이지 않는데도 연구학교를 주관한 문광부 관련부서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보도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각 학교에서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음에 따라 G러닝이 다양한 분야와 지역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 중견관리는 6일 전화통화에서 “내용이 좋은 게임 학습 프로그램이라면 보급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발언”이라고 한 발 뺐다. 이 관계자는 “또 학교에 보급한 게임 도구는 모두 초등학생들 용으로 정부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은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선학교는 물론 강원도교육청과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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