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컨퍼런스 출장보고서 및 수상 안내
* 일시: 2011년 6월 9일~15일(컨퍼런스: 6월 10일~14일)
* 장소: 중국 쓰촨성 청두
* 목적: Asia for Animals Chengdu 2011 참가
* 명단: 박소연, 김용호 , 이성례 , 안성인 , 김세정 , 부슬비 , 유지연
* 내용: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이 아시아의 동물복지를 위해 참석한 AFA 컨퍼런스는 지난 6월 10일에서 14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IFAW를 비롯하여 WSPA, SPCA, Human Society, RSPCA, Animal Asia 등의 국제적인 단체들과 아시아의 동물단체들의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동물복지의 다양한 접근법과 의견 등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으며 단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속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위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own on the factory farm’ 외의 약 12개의 session으로 구성된 workshop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 또한 ‘How inhumane livestock conditions and burying alive affect foot-and-mouth disease’라는 주제로 15분간의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으며 전 세계의 단체들에게 협회의 활동과 한국 내의 동물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모든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13일 Gala dinner에서 박소연 대표는 개인적 삶을 희생하고 안전이 위협받는 재난현장 속에서도 동물들을 구출해 내었던 여러 동물보호활동에 대한 그 동안의 업적과 구제역 생매장 살처분 고발 및 중단요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지역 내의 동물복지에 기여한 운동가들에게 표창되는 Asian Animal Welfare Awards를 수상하였습니다.
마지막 14일에는 청두 시에서 20km 정도 떨어져 북부에 위치한 곰 보호소를 방문하여 중국의 곰 사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이 곰 보호소는 공원으로 만들어져 많은 방문객들에게 잔인한 사육 곰의 현황을 알리고 구출되어 온 곰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더 많은 사육 곰 문제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쓸개즙과 웅담 채취를 위해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법적으로 잔인하게 사육되고 있는 곰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단체 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앞으로의 동물보호활동에 사명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라는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많은 활동가들이 다녀올 수 있었고 박소연 대표는 컨퍼런스 주최측으로 부터 후원을 받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더 없이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활동가들은 더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동물운동을 하고자 공부하고 노력하며 성심껏 동물들을 위해 일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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