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호소의 일부 동물들의 안락사 후 근거를 남겨놓기위해 찍어 두었던
사진 자료가 유출되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과 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우리 보호소는 안락사가 있는 보호소입니다. 전국의 위급한 상황의 동물들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구조하는 단체이기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우리가 구조하고 해결하는 동물들 중 일 년에 약 20%의 동물들이 안락사 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보호소처럼 10일의 짧은 기간 동안 보호하는 것이 아니며, 약 1년에서 2년 동안 장기간 보호하게 됩니다. 그 이상 보호되는 동물들도 아직까지 많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한 달 약 50여마리의 동물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입양을 가고 있습니다.
1. 최근 안락사 한 이후, 한 동물마다 근거자료로 남겨 놓기 위해 보호소에서 찍어놓아 보관하고 있던 사진들이 근무규칙 이행에 문제가 있어 퇴사당한 한 직원에 의해 유출되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보호소의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던 자료로 내부 문서입니다. 우리는 우리 협회 회원님들께 이미 안락사가 있는 보호소라고 예전부터 알려왔던 것처럼, 이 사진은 보다 철저하게 근거를 남겨놓기 위해 찍어 놓은 것입니다.
안락사는 진행하는 사람과 해당동물, 그리고 그것을 인지해야하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그래서 이러한 사진은 굳이 공개하지는 않는데, 이 사진을 의도를 가지고 몰래 빼내어 박 모씨에게 전해 준 퇴사된 직원의 행위는, 그리고 그것을 널리 퍼뜨리는 박모씨의 행위는, 그 목적이 매우 순수하지 못하며 오히려 이 가엾은 동물들의 모습을 여기저기 퍼뜨려 사람들을 자극하는 행위는 이 동물들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결과입니다. (쥬디아빠) 이강용씨는 어쩔 수 없이 떠나 보내야했던 동물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현재 이 사진들이 모란시장축제를 열고자 했던 개장수들에 의해 퍼날라지며 왜곡되고 악의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보호소의 안락사는
성격이 사나워 사람과 동물을 무는 버릇을 가진 동물과/ 치료 후 전혀 회복의 기미가 없고 동물이 심각한 고통을 느끼는 경우/ 심각한 장애를 안고 입양이 기피되거나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 있은 후에도 적응이 되지 않는 경우/ 전염성 질환의 경우 치료과정 중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호소에서 오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백구, 황구 등 덩치가 커서 입양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닭, 오리. 너구리, 토끼 등 보호소에서 1년 정도 있었는데도 입양이 안 되는 경우/ 등에 한하여 안락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99%의 동물들이 평균 1년~2년간 보호됩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구조가 밀려들어 보호기간이 짧아져야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스럽게도 한 달 50마리 정도의 동물들이 보호되는 기간 동안 건강을 회복하고 중성화 수술 후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가고 있어 안락사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더 안락사 비율을 줄이고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입양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락사 된 사진을 올려놓고 비방하는 그들도 우리 보호소 동물들의 입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 우리 보호소에서도 일 년에 몇 건, 서로 싸워 다치거나 혹은 죽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탈퇴된 사람들이 협회 보호소에서 두 마리의 물려죽은 사고사 된 동물 사진을 온라인으로 퍼뜨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 등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 보호소는 개 약 250마리가 대부분 넓은 운동장과 실내견사가 딸린 공간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며 살아갑니다. 한 공간 안에 7-8마리 정도의 중소형동물들이 보호되고, 큰 동물의 경우는 2마리 정도가 보호됩니다. 성격이 사나우면 독립견사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격을 구분하여 보호가 된다하더라도, 개라는 동물이 서열다툼을 하는 동물이기에 자주 싸움이 일어납니다. 직원들에게 잘 살펴보고 말려야 하며, 밤에도 상주하는 직원들에게 수시로 짖는 소리들이 심하게 나면 나가보도록 엄격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리가 나지 않아 모르거나 직원들이 못 듣는 경우가 간혹 있어 말릴 새도 없이 치명적으로 다치거나 혹은 죽는 경우가 일 년에 몇 차례 해마다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서양의 보호소처럼 완전히 독립견사를 가져야 하는데 그러면 운동량이 너무 적어져 고민이 되기도 하고 시설비가 수억이 들어야 하기에 그것도 생각뿐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초, 보호소가 완전히 이전하게 될 때에는 열심히 성금을 모아 독립견사로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보호소 동물들의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더욱 힘쓰겠으며,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
3. 사체를 실습용으로 기증하기 위해 동물들을 안락사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을 탈퇴된 운영위원들이 퍼뜨리고 있습니다.
박**씨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든 없든 일단 고발을 하며 고발을 당했으니 문제가 있는 것처럼 수 많은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 뿐만 아니라 수의대까지 고발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사람들로, 지난 번 주고받은 메일내용 공개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탈퇴되기 전에는 이러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탈퇴된 후 갑자기 이것이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니 그들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다시 말씀드려 사체기증은 수의대에서 행해지는 생체실습이라는 끔찍한 고통을, 살아있는 동물들이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안락사 된 사체를 일 년에 두 차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에 기증하는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실험동물의 복지 차원으로 널리 행해지는 것입니다.
건국대학교 수의대(이하 수의대) 사체기증 관련,
(1) 수의대에서 협회에 안락사를 먼저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가 안락사 일정과 대상을 결정한 후 수의대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2) ‘체격조건’이란 수의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실습에 적합한 조건으로 협회에 요구/요청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협회에서 안락사한 후 ‘체격조건’에 부합하는 사체가 기증되는 것입니다.
(3) 안락사 대상 동물과 개체수는 협회가 정합니다. 수의대에서 제시하는 사체 숫자는 기증 숫자를 의미하며, 안락사 대상 숫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안락사 대상 동물과 숫자는 전적으로 협회가 결정합니다. 건대에서 사체를 가져갈 수 있는 숫자는 20마리 미만이며, 협회는 언제나 적정 보호개체수가 50-60마리 이상 초과된 상태에 있으니 저들의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4) 사체기증 관련, 협회와 수의대 간에는 어떠한 금전거래나 사전 협의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사체기증의 목적은 ‘생체’실험 대상인 실험동물들의 극심한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며, 반려동물에 집중된 관심을 실험동물로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목적은 향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을 반대하는 것은 살아있는 동물들을 생체실습용으로 더 많이 사용하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4. 동물사랑실천협회 상근 수의사 선생님에 대한 루머는 더 이상 하지 말아 주십시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상근 수의사를 채용하여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치료는 외부 병원들을 이용하고 있지만, 피부질환과 기초관리, 중성화 수술 및 외부병원들이 꺼려하는 전염성 질환등 1인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많은 동물들이 보호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매우 많은 치료업무에 시달리는 분으로 현재 이러한 악성 루머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상근 수의사는 오래 전 한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지자체 보호소에서 동물구조업무를 맡아 달라 하여 구조직원과 병원 실장을 채용하여 이 업무를 맡게 하였으나 병원직원이었던 구조직원 및 여자 실장이 덩치 큰 유기견들 일부를 수의사 몰래 비밀리에 판매를 하여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조사 후 지자체와의 위탁 계약을 파기시켰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직원들을 잘못 고용한 결과로 인해 수의사선생님도 큰 책임을 지게 되었고, 결국 병원 문을 스스로 닫고 지방으로 내려가 다른 직장을 구하였습니다.
후에 문제를 일으켰던 구조직원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퀵 서비스 직원으로 새 삶을 살면서 유기동물을 구조하거나 개고기로 팔려가는 소형동물을 구하여 보호소에 보내주기도 하고, 개도살 과정을 몰래 잠입하여 협회 대신 촬영도 해 주는 등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직원에 의해 수의사 선생님의 근황을 듣게 되었는데 그 당시의 책임과 충격으로 다른 일을 하면서 가족과 이미 폐업한 병원 설립대출금을 수년 동안 갚아오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 들어서 우리 협회의 보호소도 마침 상근 수의사 채용을 알아보는 중이었기에 이 수의사 선생님을 상근 수의사로 채용하게 된 것입니다.
직접적인 행위를 한 당사자도 아니고, 직원들이 비밀리에 진행했던 일들로 인해 충분히 고충을 겪고 반성하면서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며 어렵게 살아가셨던 분입니다. 더 이상 이분에 대해 루머를 퍼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내용에 대해 루머가 확산되는 동안에도 구태여 알리지 않은 것은 수의사 선생님 개인의 삶이 오픈되는 것이 더 부담이 될 듯 하여 자제했던 것인데, 이제는 더 이상 알리지 않을 수가 없어 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수의사 선생님께는 알리지 못하고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5. 3월에 있었던 안락사에서 그동안 위탁 관리되던 동물 두 마리가 착오로 인해 별이 되었습니다.
직원이 자주 교체되면서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고 소장님이 궐위된 상황에서 동물들 구분이 잘못되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여러 위원들이 여러 번 판단하고 문제가 없겠다 싶어 결정하였으나 결국 이러한 실수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위탁자에게는 현재 사과표명과 책임 및 위탁자가 원하는 바를 해 드리기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물론이고 그동안 안락사회의에 참여하였던 위원들은 모두 성심껏 책임을 다할 것이며, 사과나 책임이 어떤 식으로든 완전할 수는 없겠으나 , 상처가 크실 위탁자와 위탁자가 소속된 단체,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최선을 다해 성심껏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위탁한 단체에서 위탁한 다른 여러 마리의 동물에 대해 수년동안 수백만원의 위탁비가 밀려왔음에도 이를 재촉하지 않고 성심을 다해 보호하여 왔고 한 마리당 매월 5~7만원의 실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으로 최상의 사료를 제공하고 아프면 치료까지 협회의 비용으로 해 주었고, 사나운 두 마리의 백구가 밥을 줄 때마다 빈번하게 직원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치료비등 일체의 비용을 협회에서 모두 감당하는 등 협회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왔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그 단체와도 불편한 관계가 되어 버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6.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협회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내역을 공개해 왔으나 앞으로는 일반에게도 공개하고자 합니다.
협회 정회원님들 중, 후원내역과 이름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싫다며 이러한 공개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협회는 의도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의 지속적, 악의적인 행위를 차단하고자 이제 일반에게도 이를 모두 공개합니다, 그동안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후원금에 대해 한 점 잘못됨이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여 왔고, 대표를 비롯 어떠한 운영자도 통장을 직접 맡아 운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엄격히 하고 있으며, 탈퇴된 강희춘 전 이사의 통장 직접 운용요구에 대해서도 엄중히 다루어 수락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박**씨의 수년 동안 연이은 끊임없는 후원금관련 의혹성 고발에 대해서도 단 한 번도 문제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경,검찰은 이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고발을 더 이상 조사할 가치도 없다며 각하처리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협회는 지난 한 해 한달 평균 45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오고 있으나, 수 많은 구조, 치료, 보호소 운영에 드는 비용이 한달 2500~3000여 만원이며, 이외의 비용으로 사무국의 다른 운동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결코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없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다양한 활동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5~ 10여명의 활동가들이 더 필요한 상황이며, 보호소 이전 기금은 아직 반도 적립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더욱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적극적인 운동에 후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번 세세한 영수증까지 요구한 분들이 있어 언제든 공개하겠다고 사무국으로 찾아오라고 하였으나 결국 전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7.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음해하는 모든 글들에 대해 삭제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사랑실천협회를 검색해 들어오는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먼저 접하게 하지 않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보관 후 삭제 조치할 것이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말 못하는 동물들을 앞세워 공명심 등 개인의 사욕이 앞서거나, 합리적인 견해를 가지지 않고 협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과는 함께 할 수 없으며, 의도적으로 공격을 지속하며 동물운동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과도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정부의 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히 잘못을 지적해 나갈 것이며, 잘 하는 것이 있다면 독려하고 격려해 나가겠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을 내세운 채 개인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언제나 동물들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혹여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한 점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설명할 것이 있다면 할 것이고, 수정할 것이 있다면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박소연 올림
ps. 탈퇴처리된 강희춘 외 배홍만,박희태, KARA 운영진 및 일부회원, 개도살업자 및 개장수들의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앞으로는 개의치 않고 활동에만 집중할 것이며, 법적으로만 대응하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우리의 공식입장만 퍼 날라 주시고, 앞으로는 이들에 대한 소모적인 비방등을 자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