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유사주 측에서 맡겼던 10여 마리 이상의 위탁 동물들과 관련하여 그 중 두 마리가 보호소 직원 인수인계시 실수로 착오되어
위탁 중이던 율무와 결명이가 안락사되었습니다. 남은 동물들은 모두 입양을 가고 한 마리는 사고사되었으며, 두 마리의 사나운 백구는 2년에서 3년까지 보호하다가 사나워서 보호소 직원이 계속 심하게 물린다고 전해주자 유사주 측의 동의 및 요구로 안락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며칠 전 찾아서 유사주 측이 데리고 갔으며, 힘찬이라는 개에 대해 양측 모두 알아보지 못하고 있어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군포 유사주에서는 협회 대표가 보낸 사과 메일은 인정을 하지 않고 꼭 공문 형식의 메일만을 요구하였습니다.
협회 대표는 보호소를 직접 관리 하지 않으나, 보호소에서 일어난 모든 실수나 사고에 대해 협회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자 성심껏 메일을 보내며 대화와 사과 표명, 책임을 지겠다고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대화는 차단되고, 유사주 측에서는 메일로만 대화를 할 것이라며, 협회의 대표가 안타까운 마음에 사과표명을 하는 모든 글들을 왜곡하고 게시판에 계속 공개해 왔습니다.
공식적인 사과 공문도 위탁자가 직접 검토나 수정을 하겠다며 그 전에는 입장표명을 전혀 공지하지도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입장표명을 하지도 못하게 하고 그 쪽에서만 일방적으로 글을 쓰고 보내는 개인 메일을 올히고 있었으나 그동안 참고 모든 협조를 다하려고 하였습니다.
아래는 협회 대표가 처음 유사주 측에 보낸 메일 내용들입니다. 협회 대표는 처음 율무와 결명이가 안락사 되었던 사실을 숨김없이 먼저 유사주측에 전달하며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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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유사주 김재연님에게 보낸 메일
힘찬이 사진을 뒤지고 있는데요.
두 개 사진이 각기 달라 보여서
정확히 얼굴 나온 사진을 보내니 확인 좀 해 주세요.
결명과 율무는 없는 게 확실해요… 안락사 최종 확인 수의사선생님이 했는데…
이걸 어쩌죠. 확인한다고 다들 했는데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게요.
이미 아이들 세상 떠나고 방법이야 없을테지만..
정말 그 위탁자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찬이랑 대왕이랑 소장님은 전혀 분간을 못하시는데, 아까 경명이 같은 애가 있다고 하셔서 보니 비슷하지만 아닌 것 같아요.
대왕이랑 힘찬이는 다시 찾아야 겠어요, 안락사 회의 리스트에는 분명 없었구요.
내가 죽고 싶은 심정이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내일 몇 시에 오실 건가요?
오후 늦게라면 제가 갈 수 있는데요.5시 정도…
암튼 미안하다는 말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그 위탁자에게…
방법을 알려 주세요,
6월 20일 유사주ㅡ 김재연님에게 보낸 메일
결명이가 들어갔던 자료가 메일에 남아 있더라구요,
누가 확인해서 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학생과 통화를 하고 싶은데, 연결 좀 해 주세요.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너무 큰 실수를 했고 어떤 식으로든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도 그 녀석들 아프면 치료하고, 잘 돌봐 주고자 노력했어요. 군포 아이들 좋은 공간 주고자 노력했고요…
그 마음만큼은 헤아려 주세요.
아무튼 너무 미안합니다.
이 자료 (위원들 오고 간 메일 자료를 말함) 들은 외부에는 공개하지 말아 주세요. 괜시리 진실을 호도하고 말을 만들까봐 걱정됩니다…이 문제를 덮어두자는 것은 아니에요. 이 자료는 공개하더라도 저희가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찾으러 오기 전에 아직은 강희춘씨나 이필라씨에게 말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문제를 해결하자는 태도가 아니라, 우리 보호소와, 그리고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려는 극단적인 상황이라서요. 제 이야기가 이해 안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입장과 판단은 정말 그렇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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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위탁자 김세영님에게 보낸 메일
사진 보내 드립니다.
3월 초에 찍었던 회의자료였어요.
정말 미안합니다… 직원들 인수인계 관리를 더 확실히 했어야 하는데
보호소 일이라는 게 늘 야외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만큼 정리가 잘 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정말 뭐라 말씀드릴 수 없네요.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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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위탁자 김세영님에게 보낸 메일
글로는 이런 식으로 오해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글이란 단지 글일 뿐이며 그 사람의 진심을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며 잘못 받아들인 부분은 다시 수정을 하고 조율하며 다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희도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에 대화가 차단되고 글로만 요구받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대화가 먼저입니다.
우리의 진심어린 대화를 들어 주세요. 충분이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소장님은 김세영님을 두고 한 말이 전혀 아닙니다. 그랬다면, 왜 찾지도 않았다고 했을까요.
찾지도 않은 것은 유사주측이고 심한 말을 하는 유사주측에 이야기한 것입니다.
김세영님이 아이들 위탁비를 거의 밀리지 않고 내 오셨고, 2월에 찾아왔다는 것은 저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유사주측에서 어떻게 전달했는지 모르겠으나 사실과 다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말로써 대화를 먼저 하고 싶습니다. 그 이후 공개도 하겠습니다.
지금의 유사주측에서 올리는 글에 대한 대응은 논외로 합니다. 율무와 결명에 대한 김세영님과의 의논을 직접 만나서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이런 식의 메일로 대화하는 것이 오해가 불거지며, 진심을 다해 사과를 포명할 수 없겠다는 뜻입니다.
저희의 진심을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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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위탁자 김세영님에게 보낸 메일
김세영님,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기에 앞 서 저의 생각을 짧게 드립니다.
저의 이 메일을 게시판 상에 공개하실 것인가요?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이 메일은 정리되지 않은 저 개인의 생각과 입장일 뿐이며.
우리가 밝힌 입장과 뜻과는 상관없이 일이 진행되기에 그렇습니다.
군포의 운영자에게 저는 우리가 스스로 먼저 공개할테니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답도, 연락도 받지 않고, 군포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쪽 회원들의 달리는 댓글에서는 마치 동사실이 사건을 은폐하려 하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면, 그리고 고의로 그런 것이라면, 우리가 율무와 결명이의 위탁비 전활ㄹ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나중에 제가 직접 안락사된 것 같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서로의 입장과 원하는 바가 정리되고 난 후 공개하려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일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 녀석들에 대해 완벽하게 책임을 다할 수는 없겠지만 현 시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번 사과표명과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수 차례 군포의 운영자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호소에 와서 군포의 운영자들이 한 이야기는 빠지고 우리 소장님의 답변만 앞 뒤 없이 게재되어 더욱 더 군포의 회원들을 동요시키는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군포의 운영자들이 보호소에 와서는 저를 빗대어 계속하여 욕설을 퍼부었서 저희 소장님이 참다 못해 던진 한 마디가 앞 뒤 잘리고 이상하게 떠도는데 그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겠지만 허위사실들로 우리 보호소의 성심을 다해 일하시는 직원이 욕을 듣는 상황은 저도 피하고 싶고, 바로 잡고 싶습니다.
아래는 우리 소장님께서 운영진 게시판에 쓰신 댓글중 일부입니다.
” 우리도 대표 팔, 다리 짤라놓고 눈깔도 파놓고 미안하다고 그러면 되겠네 하며 몇번이나 같은 얘길 하며 삿대질하고 소리소리 질러 좋게 좋게 얘기하다 내자리에서 내가 앉아서 나온 얘깁니다.” 이사람들도 허접소설쓰는데 소질 있네요. 포돌이, 포순이얘긴 묻지도 않더군요. 오로지 율무, 결명이, 가지고 그러다 힘찬이 대왕이 찾을 만큼 찾았습니다. 자기네들도 모르는 자기 아이들 찾는데 제가 알 수가 있나요. 이필라가 제게 넘겨준 업무 인수인계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입소때 사진이 전부인 파일 대장뿐입니다”
지금의 소장님은 율무, 결명의 죽음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날 너무 당황하셔서 제게 몇 번이나 전화를하셨습니다. 위의 댓글과 똑같은 저의 팔, 다리를 자른다는 이야기를 누차 들으셨다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고, 저는 어쨋든 우리 잘못이니 잘 협조하여 드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그 전 날, 군포에서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어 계속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받지 않아서 문자로도 , 제가 5시쯤엔 시간낼 수 있는데 언제 오냐고 물었습니다. 그래도 답이; 없어 다시 물었습니다. 그 전에는 변경할 수 없는 사안이 있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에 간다는 문자만 간단히 나중에 왔고, 저는 그 시간이 불가능하여, 소장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저를 보고 꼭 오라는 이야기를 그쪽에서 한 것도 아니었고 제가 찾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저는 일단 직접 찾아보시라고 보호소에 전달만 하였습니다.
율무와 결명의 문제는 보호소에서 해결될 사안이 아니었고, 대왕과 힘찬의 경우만 보호소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제가 보호소에 와서 기다리지 않았다는 것으로 불만을 가지시고 처음부터 소리를 지르셨던 것 같습니다.
실습사체 기증에 대해 -우리가 위탁중인 아이들인지 알고 안락사한 것이 아니기에 실습사체 기증도 어떠한 의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위탁 중인 아이들에 대해 사전에 사진을 찍어 메일로 위원들과 공유하였고, 그 당시 보호소에 있던 팀장이 최종확인하여 위탁인 아이들을 찾아 빼주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율무와 결명은 알아보지 못했고, 우리 모두 마지막 결과에 전혀 의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최종 명단을 동의하여 안락사하였던 것입니다. 직원이 지난 여름부터 자주 교체되었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서류가 분실되거나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고, 얼굴을 못 알아보게 변한 아이들이 있었기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현재 대왕이와 힘찬이를 유사주에서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처럼 우리도 의도한 바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군포 유사주에서 아람이라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가 운영위들을 전부 내보냈다고 하는데
그런 식의 왜곡된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해 우리도 우리 홈페이지에서 사실을 바로 잡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삭제한 운영위원들은 대부분 이메일로라도 전혀 의견을 주지 않고 오프 회의에도 참석치 않았던 사람들 명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이경남씨라고 현재 강희춘씨와 함께 하는 사람이 다시 여러 사람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사실과 다릅니다.
운영진들의 알력등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네, 그럴 생각 추후도 없습니다. 율무, 결명의 문제는 운영진 내부의 갈등이 원인도, 이유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저쪽에서 우리가 하지 않은 말들( 율무ㅡ 결명이 질병때문에 죽었다? ) 등의 말들과 더 많은 말들이 퍼지고 있으니 이것은 저쪽에도 말씀해 주실 사안이라 여겨집니다. 율무와 결명에 대한 사과와 책임등에 대해서만 성심껏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조용히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쪽의 게시글에 딸린 댓글들이 공격적으로 나오니 정말 어찌할 수 없군요..
사과나 책임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런 식의 행동들은 정말 사과를 받을 마음이 있는지조차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사과란 사람들이 만나서 대화로서 하고 원하는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공개도 그 이후에 하는 것이구요. 우리가 서류로 정리하고 우리 마음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는지요…
우리 사무실에 오신다면, 원하는 서류와 해명, 그리고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 후에 원하시는 내용을 공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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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위탁자 김세영님에게 보낸 메일
우선 요청하신 공문을 보내드렸습니다.
이 공문은 우리 협회 게시란에도 올라갈 것입니다.
만남은 이번 주 중
28일(화) 7시부터,
29일(수) 8시 반부터
7월3일(일)4시 반부터 가능합니다.
김세영님의 시간을 알고 싶습니다.
만나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