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동물보호 공약을 요청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3월 24,25일
또 한번 전개됩니다.
지난 주에는 약 2천여명의 시민서명을 이끌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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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일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당에게 동물보호 공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4.11일(수)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맞이하여 유명 국회의원후보님들, 주요 정당이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동물보호에 대한 공약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지난해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350만의 소와 돼지들이 그리고 650만의 닭과 오리들이 산 채로 땅속에 생매장 살처분되는 끔찍하고 경악스러운 일을 경험하였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이에 대한 대책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역 재난이후에도 1500만의 돼지들, 5억의 닭들이 공장식 축산에서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개선이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12만의 개, 고양이 등 유기동물들 지금도 거리를 헤매다, 포획되어 대책없이 안락사되며, 부산, 대구, 구미, 강릉등 유기동물보호소에는 동물학대가 끊이지 않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또한 600만의 영장류, 비글견 등 각종 실험동물들이 정당성없는 무분별한 동물실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하였지만, 더이상 정치권의 관심과 노력이 없이는 조금도 개선될 수 없는 사안인데, 왜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정당들이 동물문제에 단 한줄의 공약도 내어놓으시지 않는지 안타깝습니다.
이 땅에는 두발 가진 동물만이 아니라, 네발 가진 수천만의 동물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런 생명체들의 고통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은 물론, 이에 관심 가지는 유권자마저 마치 존재하지 않는 ‘유령유권자’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의식조사에서 90% 이상이 동물도 학대받지 않고 살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고 있고, 지금은 반려동물인구 1,000만 유권자 시대이며, 지역마다 유기견, 길고양이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이런 민생현안을 외면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나 정당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주요정당에게 동물보호 공약을 요청하는 가두 서명을 받아 이를 유명정치후보님들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셔서 힘을 모아갑시다.
–일시: 2012.3.24일(토), 3.25일(일) 각 오후2시-6시
-장소: 명동 ABC마트앞(아래 약도 참고)
(비가 오는 경우, 아래 핸드폰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여단체: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 불교환경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환경정의, 동물사랑실천협회, 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동물보호연합
(관심있는 시민사회단체의 추가 참여를 환영합니다.)
-문의안내: 016-324-6477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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