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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리고 크게 다친 ‘까방’ 이제는 사람이 살린다>


– 미국서 검사해보니 “암과 심장사상충”까지 걸려있어

– 암은 극복됐고, 심장사상충 치료 끝나는 대로 성형수술예정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에 좋은 사례입니다


까방(Kabang)은 작년 필리핀에서 두 사람을 구하고 오토바이에 위턱을 잃은 친구인데요. 

까방은 사고 직후 사라졌다가, 2주 후 기적적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동물보호소에서는 안락사를 권했으나, 까방 주인은 이를 거부하고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까방은 발로 밥 먹는 방법과 코 없이 사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살수 없는 노릇. 까방에게 복원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까방의 수술비는 2만 달러가 소요됐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모금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8일 까방은 카퍼레이드 대접까지 받으며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했었습니다.

그후 까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UC Davis에서 수술받고 치료 중인데 앞으로 두 번의 수술과 6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1차 소식전한 바 있습니다.(http://bit.ly/10kWXEb)

최근 까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까방은 암과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선 암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나 종양은 사라졌고, 성형수술을 준비중이라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수의사인 지나 데이비스가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성형수술전에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심장사상충들은 말 그래도 스파게티 같아요. 심장과 폐 그리고 중요한 동맥들 쪽에서 살고 있어요.” 또 다른 수의사인 마티 벡커가 말했습니다. 

심장사상충을 치료하는 과정은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하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사상충은 주로 열대지역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견이 된다고 하네요. 

“천천히 심장사상충들을 독살하는 겁니다. 이 치료를 위해선 돈이 아주 많이 들고능숙한 사람이 해야해요.” 베커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까방이 이 치료도 잘 이겨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개의 큰 장점은 강한 정신이에요. 직접 이 아이를 만나든 그냥 이야기로 읽든, 매우 강렬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까방을 응원해주세요.

이 내용은 이 소식은 번역봉사단(http://on.fb.me/QTg83S) ‘신희연’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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