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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센터일기] 조금만 더 힘을 내렴 ~~브라운!

 

지난 2월 21일 장장 12시간의 산고끝에 6마리의 건강한 아가들을 낳은 브라운이

6일째가 되던 27일 갑자기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심장발작을 일으켰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허둥지둥 담요로 브라운을 안고 센터문을 열고 뛰어나가다가

마침 센터에 오셨던 대표님을 만나 바로 병원으로 가서 응급조치를 마치고 위험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다시 수유를 하게 되면 또 같은 상황이 올수 있다고 하여

바로 SNS 공지를 통해 아가들 임시보호처를 찾고

밤이 되어서야 브라운은 센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가들은 세마리씩 두곳으로 나뉘어서 임보를 가고


센터에 홀로 남은 브라운은

밤과 새벽에 주사랑 약을 먹으면서 상태를 더 지켜봐야 했습니다.

 



 

천천히 오래 맞는 주사를 다 맞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아가들이 있던 방문앞을 서성이는 브라운..

 



 

아가들이 없다는걸 알면 충격을 받을까봐 문을 안열어주고 버티다가

“아가들이 보고싶어요~~” 라고 날 바라보는 브라운의 애처러운 눈길에

결국 문을 열어주고… 기다렸다는듯 뛰어 들어가서 방안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니는 브라운…

 






 

나중에 박스까지 다 찢어가면서 아가들을 찾기에

다시 브라운을 안고 나와서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아가들 생각에 실의에 빠진듯 슬퍼보이는 브라운…

 



 

브라운 괜찮아…

아가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가서 따뜻하게 보호받고 있단다.

조금만 더 참으면 건강해진 아가들과 만나게 될꺼야

 


생각해보면 브라운은 정말 기적과 같은 아이랍니다.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되었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기적적으로 건강한 아가들을 출산하였고…

발작이 왔을때 기적적으로 일찍 발견되었고…

발작이 온 너를 안고 센터문을 열자마자 기적적으로 대표님을 만나 차로 바로 이동할수 있었고…

더이상 수유를 할수 없는 너에게 기적적으로 임시보호를 하실 분들이 나타나고…

이 모든 기적들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브라운!

조금만 더 힘을 내렴~~

널 사랑하고 격려하는 모든이들의 사랑의 힘으로

더 멋진 기적을 만들어 보자꾸나 …


브라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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