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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KBS의 길고양이에 대한 일부사실 확대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5월 6일 KBS의 9시뉴스에서 보도된 길고양이에 관한 뉴스는 길고양이 문제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보도였습니다.

 

길고양이는 반려동물이 버려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온 야생동물로 도심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근래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살아갈 장소를 빼앗긴 길고양이들이 인간의 생활영역으로 더욱 깊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길고양이들은 영역 동물로 일정한 수가 지역에 살고 있어야 다른 지역의 길 고양이들이 유입되지 않으며 쥐 등 설치류의 지나친 번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방식의 문제해결을 위해 각 구청 및 시청에서는 TNR이라는 중성화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나 KBS에서는 길고양이들이 일으키는 일부 사실들만을 확대 보도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더욱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감만을 부추기는 잘못된 상식이나 일부 사실을 확대해석하여 공중파에서 보도하게 된다면 극단적인 경우 길고양이에 대한 동물학대사건만 늘어날 수 있고,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KBS가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보도를 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국민 모두가 TNR 프로그램과 캣맘 활동의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도심생태계에서 길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하며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으며 KBS 또한 국영방송다운 권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뉴스광장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성명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국영방송  KBS를 포함한 공중파의 동물보호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KBS의 잘못된 보도보기=> http://bit.ly/ZMacx4
KBS에 항의하기=> (02)781-1000 / http://bit.ly/RTIDQs

 

뉴스한국의 올바른 보도=> http://bit.ly/10kM5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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