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보호소가 올해는 꼭 이전을 해야 하며, 부지소유자와의 약속은 4월까지였으나 현재 50마리에 대한 1차 공사만이 막 시작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누가 이상한 루머들을 생산해 확산시키고 있고 보호소 동물 이동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글을 올리오니 회원님들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단체 보호소의 동물들은 현재 총 210여마리이며, 90% 이상 대형견들만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상해나 방치, 애니멀 호더, 개농장 및 학대등과 관련된 동물들을 가리지 않고 구조하다 보니
다른 단체나 모임들과 다르게 입양가기 쉽지 않은 덩치큰 대형 믹스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성격좋고 조금이라도 덩치가 작은 동물들은 도심 두 곳에 마련한 우리 협회의
입양센터를 통해 많이 많이 입양을 가고 있지만 문제는 보호소의 대형견들입니다.
백구, 누렁이 등등 아무도 입양하려 하지 않는 아이들, 그리고 더 밀려오는 구조건들,
시민단체 혼자의 힘으로 이 많은 제보와 사건들을 담당하는 것은 매우 고된 일이고 재정적으로도 벅찬 일입니다.
동물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늘도 3 마리나 입소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평생 입양가지 못한다면 계속 보호를 해야 하기에 동물들의 수는 나날이 늘 수 밖에 없어
이 아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소유의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는 기금이 부족하고 전체 동물들을 한꺼번에 옮기는 것은
주변 주민들의 민원의 문제가 따르며 동물들을 관리하기에도 비효율적이기에
좀 더 정리된 시설 ( 두 마리 당 한 견사, 큰 운동장이 딸린 견사펜스 등) 에서 사고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50마리씩 나누어 각각의 부지로 이동을 하고자 결정하였습니다.
이 부지들은 땅을 소유한 분들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해야 민원이나 부지이용에 대한 문제가 따르지 않기에
신뢰할 수 있는 협회의 지인들과 회원들을 통하여 관리를 해 주실 분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50마리에 500평 이상의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 1마리 당 월 보호비용 2만원등 총 백만원의
보호 관리비가 지급되고 협회에서는 50마리만 한 사람에게 맡길 것이며.
협회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동물들을 데리고 오는 등 개체수를 통보도 없이 늘리지 않고
쾌적하게 운영되도록 계약사항을
엄격히 지켜야 하며 동물들의 치료와 환경개선에 드는 일체의 비용은 협회에서 지급되나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직원으로 채용되는 것이 아니고 협회와 계약하여 관리를 해 주는 것이기에
아이들을 보호관리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일체의 다른 사람에 대한 지원사항은 전혀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동물병원의 호텔비가 하루 만원에서 5만원이며, 훈련소의 위탁비도 30만원이 평균인 것을 감안한다면
한달에 한 마리에 대해 2만원의 비용을 받고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은 대단한 각오와 희생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부지를 임대하여 현재의 관리직원들에게 맡길까도 고민하였으나, 임대부지는 위험요소가 많아 결정에서 제외되었고. 또 선뜻 나섰으나 다시 고심하여 결정을 취소하신 분들도 있어 아직까지는 세종시 인근의 부지와 경기도의 부지 두 곳 밖에 없습니다.
세종시 인근의 부지는 협회 대표 친척이 마음을 내어 결정해 주신 부지로 50마리가 이동되어 잘 보호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인근 회원님들의 관심이 많고 봉사계획을 잡고 있어 잘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오랫동안 활동하던 정회원님이 맡을 예정입니다.
아이들 보호에 관심있으신 또 다른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50마리에 대한 보호비용을 100만원 밖에 드릴 수가 없는 점 너무 죄송하지만 계속될 치료비용과 사료비용등을 감안해야 하기에
최소한의 비용밖에 드릴 수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아이들 관리에 철저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운영해 주실 자신이 있으신 분들에 한합니다.
협회는 아이들이 간 곳에 주 1회이상 방문할 예정이며 매일 아이들 보호에 대한 보고를 가감없이 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순창의 소들을 맡아주실 분들의 자원도 기다립니다. 협회에서 이 동물들이 살아있는 동안의 모든 사료비와 치료비등을 지원합니다. 현재 순창 소 4마리도 매우 급합니다. 순창 소들이 현재의 농가에서 사료를 잘 먹고 다시 편안해지고 건강해지고 있어 순창의 부지를 빌려 개들 50마리와 소들을 그곳에서 함께 관리할까에 대해 아이디어가 나온 바 있으나
협회 대표가 판단하여 결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 내용을 악의적이고 심각하게 날조하여 퍼뜨리는 일부 무리들이 있는데 내용자체도 대응할 가치가 없어 법적으로만 대응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현재 협회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다닌 박희태, 제인할배는 300만원의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동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보호소 아이들에 대한 보호에도 더욱 노력하여 작은 사고 하나도 잃어나지 않도록 더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원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