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뻥튀기 할아버지의 개를 납치했습니까?

 


 


 


 


 



 


 


누가 뻥튀기 할아버지의 가족을 납치하였습니까?


-<춘천시 후평동 지적공사 앞>


복날, 할아버지의 소중한 가족 백구를 납치한 파렴치범을 본 목격자를 찾습니다.-


 


 



뻥튀기 할아버지에게 백구는 유일한 가족이었습니다.


뻥튀기 리어카를 끌고 이 곳 저 곳


백구와 할아버지는 서로를 의지한 채 모든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백구는 초록불이 뭔지 알아서 기다렸다 건널 줄도 아는


매우 영리한 개였습니다.


청력이 안 좋으신 할아버지 옆에서 백구는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였습니다.


 


 



백구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뛰어난 영리함으로 인해 마을에서 매우 유명한 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중복 날,


백구를 고기로 보는 파렴치범은,


리어카 옆에서 잠이 든 할아버지와


리어카에 묶여 얌전히 앉아 쉬고 있던 백구를 발견하고


몰래 줄을 풀어 백구를 납치해 달아났습니다.


 


 



백구는 낯선 사람이 자신을 데리고 가는 상황에서 할아버지를 향해 짖고 낑낑대었겠지만


할아버지의 안 좋은 청력은 그 소리조차 들을 수 없었습니다.



 


 


백구는 그렇게 남치되었고


할아버지는 식음을 전폐하고 벌써 일주일 동안 눈물만 흘리고 계십니다.


 


 


복날 납치된 백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개를 꼭 먹어야만 하는 사람들, 이 글을 보고 있습니까?


 


당신은, 당신들은, 어쩌면 누군가의 가족을 먹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가 식용으로도, 반려견으로도 될 수 있는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이런 문제가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이런 일은 매일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개식용, 우리는 이것을 아직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문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백구가 납치된 후평동에서는 중복 날, 인근에서도 3마리가 납치되었다고 합니다.


 


춘천시 후평동 지적공사 앞 뻥튀기 리어카에 묶여 있던


할아버지의 개를 훔쳐간 범인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사례금 100만원 fromcare@hanmail.net – 동물사랑실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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