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아사 소들을 기억 하시나요?
순창소 사건 => http://ka.do/nUS
덩치는 크지만 순하디 순한 얼룩배기 소 60여 마리가 농장주의 의도적인 방치로 인해 모두 끔찍하게 굶어죽었던 사상 초유의 사건!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 사건을 알리고 뼈만 남은 채 사시나무 떨듯 쓰러져 가는 남은 소 14마리의 구출에 성공하였습니다. 1차로 이송된 9마리는 영구 보호처로 보내 자연수명을 누리도록 하였고, 2차로 구출한 남은 5마리는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 소속으로 순창 소 농가에서 1년여를 위탁 보호하며 사료를 공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남은 5마리 중 1마리는 병약해진 몸을 이기지 못한 채 죽었고,
4마리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살도 많이 올랐습니다.
두려움 없는 전진이 이룬 쾌거!
이 소들을 구출한 사건은 대한민국 동물 보호 역사상 처음으로
농장 대형동물이 대거 구출된 가장 진일보한 사건으로 기록되며,
우리는 구출 이후 소들을 데리고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때의 시위로 인해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전 대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일년 후 드디어 관련 조항이 개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습니다.
동물에게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는 행위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결국 동물학대로 규정된 것입니다!
순창 아사 사건의 마지막 주인공들 4마리, 곧 우리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 남은 소들이 가까운 시일내에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새 보호소가 완공 되는 대로,
동물사랑실천협회로 옮겨오게 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여러분들에게 이 소들의 한 달 치 사료와 건초의 비용을 모금하고자 합니다.
소동물이 아닌, 대동물이기에 한 마리가 평균 13만원어치의 사료와 건초를 먹습니다.
4마리분에 대해 월평균 60만원의 비용을 매월 해피빈으로 모금하고자 합니다.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넘어서
농장동물들에게도 사랑을 나눠 주세요.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Go~go!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순창 소들이 이제 도축과 방치라는 고통에서 벗어나 넓은 곳에서 풀을 뜯으며,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남은 여생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순창 소들을 보러 갈 그날을 계획하고 있겠습니다.
그때 순창의 소들의 맑은 눈을 보러 많이 와 주세요!
* 협회 네이버 블로그의 같은 글에 덧글을 달아주시거나 공감해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알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님들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care71/10179933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