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저자와의 대화 안내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저자와의 대화 안내


 


 



일시: 2014125()


 


시간: 오후 2-330


 


장소: 비건 카페 공존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 후 LG U플러스 보이면


횡단보도 건너지 말고 좌회전하여 직진 10분 정도 걸어오심 나옵니다)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출판 기념으로 저자와의 대화시간이 있습니다. 저자 싸인도 받으시고, 책에 대한 이야기, 동물권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깊게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어릴 적 나는 꿈이 없었다. 그냥 평범하게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내 삶은 한 켜 한 켜가 온통 눈물범벅이었다.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에는 그들이 뺏긴 자리를 돌려주어야 하는 힘들고 고된 실천이 뒤따라야 했다.


 


동물복지가 사회적으로 확립되지 못한 사회에서 나는 너무 외롭게 외치고 고독하게 싸워야 했다. 지극히 평범했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돌아보니 동물의 대변인, 그 최전선에 있었다. 내가 본 동물들은 모두 죽어가거나, 질병에 시달리거나, 학대받거나 방치되거나 외롭고 슬픈 동물들이었다. 그것은 나의 기준에서 옳지 않은 것이었다. 무엇보다 동물들이 그런 지경에 빠지게 된 것에는 자연스러운 법칙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이윤추구, 내면의 폭력성과 무심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동물을 통해 인간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우리 인간이 이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다른 생명체에게 얼마나 부당하고 가혹한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지 목격했다.


 


그들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나도 아팠다. 그것이 이 긴 이야기를 풀어내고 또 앞으로도 풀어내야겠다고 결심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타자에 대한 공감의식과 일종의 부채의식. 우리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남겨줄 유산, 윤리적인 사회를 만들자. 다른 생명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자.


 


나는 이것이 결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명의 존엄성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실현하는 험난한 길, 나는 이 길을 ‘동물보호운동’이라고 불렀고. 이런 길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생명의 존엄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분노하라. 조직하라. 실천하라.


 


정의도, 생명의 존엄성도 쉽게 실현되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온다. ”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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