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담요의 모습>
동사실 마스코트 ‘담요’를 기억하시나요??
담요는 8년전 구조되어 저희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희노애락을 함께한 소중한 아이입니다.
임보처에서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던 담요가 아버님과 밤에 산책 중 실종되었습니다.
밤 10시쯤 임보처의 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리드줄이 끊어진건지 갑자기 튀어 나가 옆에 있는 산으로 뛰어가버렸다고 합니다.
바로 담요를 찾으려 했지만 날이 너무 어두워 오래 찾지는 못하였고 바로 전단지를 작업하여
다음 날 오전에 담요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담요를 목격했다는 제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은 세종시 인근으로 충남지역에는 많은 개농장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회 페이스북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인근 지자체 보호소, 심지어는 동물사체를 수거하는 곳 까지 연락을 취한 상태지만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저희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임보자, 또 담요를 아는 많은 회원분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여 이 글을 보신 많은 시민분들과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충청 지역과 세종시 인근 사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집 근처 눈에 잘 띄는 곳에 함께 전단지를 배포해 주세요.
추운 겨울에 담요가 춥지는 않을지, 배는 또 얼마나 고플련지, 산 속에서 올무에 걸리진 않았을지, 개장수에게 끌려가 개농장에 감금되진 않았을지…. 온갖 끔찍한 걱정들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8년의 세월을 협회에서 보내다가 입양을 전제로 임보를 갔던 담요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