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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고양이를 배수구에 넣어 죽인 학대자를 찾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 또 다시 학대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작년 봄 계양구 주공아파트 부근에서 젖먹이 아기고양이와 엄마고양이로 구성된 길고양이 가족이 무참히 짓밟혀 학대살해 당한 사건이었습니다.


 



<작년, 같은 지역에서 발생된 길고양이 일가족 학대살해 사건>


 


이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는 충격을 받았고 현상금까지 내걸며 학대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끝내 학대자를 찾지 못한 채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 된지 일년이 조금 지난 2014625일 저녁,


또 다시 계양구 효성2동에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 살해한 사건이 발생된 것입니다.


 이 비참한 사건의 희생양인 길고양이는 2미터 이상의 높이에 위치한 벽 배수구에 사체가 전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몸은 배수구에 꼭 끼어 있었고 몸 사이사이에는 고양이의 몸이 빠지지 않도록 크고 작은 돌들을 쑤셔 넣어 고정된 상태였습니다.


학대과정이 고통스러웠는지 이 길고양이는 차마 눈을 감지도 못한 채, 뜬눈으로 죽어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사체는 뻣뻣하게 굳어 사람들이 빼내려고 아무리 힘을 주어도 빠지지 않은 채 몇 시간이 흘러갔고 협회에서 119에 요청하여 사체를 뺄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2M높이의 배수구에 고양이의 사체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어른 주먹만한 배수구에서 살기위해 몸부림을 쳤나 봅니다. 배수구 안쪽이 피로 낭자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벽에도 고양이의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고요.


 


 



<저 얼룩은 살해당한 고양이의 핏자국입니다.


주변이웃이 혐오감을 느껴 발견하신 캣맘분이 닦아낸 흔적입니다>


 




<고양이의 몸은 배수구에 맞게 오그라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크고작은 돌들을 고양이 사이사이에 끼워넣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렵게 빼낸 고양이의 사체는 배수구 크기에 맞게 오그라들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사체 상태로 보아 죽은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하며 사인을 추적하기 위해 동물병원 3곳을 돌았습니다. 이 중 한 동물병원에서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배수구에 끼워져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학대자는 몸부림치는 길고양이의 몸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사이사이에 돌들을 넣은 것이구요.


이 얼마나 잔인하고 정성스러운 학대입니까?? 그것도 2M 높이의 배수구에 말이죠.


학대자는 키가 크거나 무언가를 밟고 올라가 학대를 했을 것입니다.


 


해당 지역의 경찰서에 수사접수를 하여 경찰이 현장에 왔다갔다고 합니다.


담당 수사관과 통화를 해보니 근처에 cctv는 전혀 없는 상태이고 현재까지는 학대를 직접 목격한 목격자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 길고양이는 길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던 아이였을 겁니다.


우연히 캣맘을 알게 되었고 밥을 주는 캣맘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착하고 귀여운 고양이였을 겁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밥을 주는 사람처럼 친절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큰 저항 없이 학대자의 손에 쉽게 잡혔을 겁니다.


 


길고양이는 굳이 사람이 쥐약을 놓거나 학대를 하지 않더라도 오래 살지 못합니다. 영양부족과 질병에 시달리거나 로드킬로 죽는 일도 빈번합니다. 길고양이는 평균 3년을 산다고 합니다. 사람이 정성들여 학대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포와 배고픔과 추위, 더위를 극복해야 하는 생명들입니다.


굳이 이렇게 잔인하게 학대하고 살해해야 합니까??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 작은 생명을 잔인하게 학대 살해한 범죄자가 잡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천계양구 효성2동에 사시는 분이 있다면 아주 조금의 단서라도 좋으니 협회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인천계양구 학대사건 관련 제보—> 02)313-8886, fromca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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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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