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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회의에 의견공문 발송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4233&PAGE_CD=N0001&CMPT_CD=M0019


 



 


 


“우리 성당 신부님이 개고기를 대놓고 드세요. ” “성당에서 개고기를 판매해요”


이런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죠? 그간 동물보호단체는 한국천주교에 의견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으로 전국이 들썩들썩 한 요즘이죠. 우리는 교황님께 한국 천주교 신부님들이 개고기 좀 그만 드시게 해달라고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16일 광화문에 갔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


 


이와 더불어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의견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조금씩 변화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래는 의견서의 내용입니다.


 


제목: 한국 카톨릭에 요구합니다. 


 



한국의 동물보호단체는 오랜 기간 개식용산업의 처참한 현장을 조사해왔습니다. 민족전통의 음식이라는 일부 주장과 달리 우리의 전통문화 그 현장은 실제로 처참했습니다. 평생 땅 한 번 밟아보지 못한 이 영리하고 사회성 있는 동물은 딱딱하고 좁은 철창에 갇혀 제한 없는 항생제로 연명하며 음식찌꺼기로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러서야 끌려나와 개 특유의 공격성을 막기 위한 몸조차 움직일 수 없는 좁은 철장에 운반된 후 전기, 망치, 목매달기 등 각종 잔혹한 방법으로 죽게 됩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개를 사육 도살하는 연구도 국가시스템도 없는 상태에서 한국정부는 이 비위생적인 음식과 동물학대의 산물인 음식산업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한국에 카톨릭이 전파된 이후 무수히 많은 분들이 박해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카톨릭의 평등사상이 전통사회의 가치에 위배된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카톨릭의 평등사상에 희망을 걸고자 합니다. 그간 일부 신부님들이 개고기습식을 주변에 권유하고 성당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행사를 할 때마다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은 이런 행사의 취지가 카톨릭의 평등사상과 맞지 않음을 끊임없이 주장해왔습니다. 왜 카톨릭에서만 유독 이런 행사가 지속되어 왔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가난하고 척박한 민중과 함께 해온 사제들 사이에서 있었던 습관이 이어져 온 것으로만 추정합니다. 가장 밑바닥에서 우리 민중과 함께 해온 그분들의 희생적인 삶을 존경합니다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박해는 우리 인간의 악행만을 막고자 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라 한 것은 그들을 함부로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던 아름답고 존귀한 모습 그대로 잘 보존하라는 의미입니다. 육식문화가 광우병, AI, 구제역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과학적 연구가 밝혀지고 있는 현대에 동물이 우리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진정한 평화공존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육식문화에 대한 반성은 우리가 먹는 동물의 숫자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먹는 동물의 종도 차츰 줄여나가는 행동과 실천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디 한국 카톨릭이 육식의 폐혜를 줄여나가는데 한국의 대표 종교지도자로서 모범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동물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바라며 개식용산업을 동물학대산업이라고 규정합니다.


-일부 사제의 개고기습식을 중단하도록 권유해주십시오.


-일부 성당에서 개고기판매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도해주십시오.


 


 



2014년 8월 인도주의행동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을 위한 행동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동물보호연합


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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