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제원’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철회를 촉구한다!

성 명 서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에 관한 반성과 철회 요청

 

201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 당선작으로 탕제원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작품의 내용은 탕제원에서 할머니의 무릎을 위해 고양이탕을 끓이는 내용이 전반부를 장식하고 있다.

이 작품을 접한 전국의 동물단체 뿐만 아니라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물학대와 더불어 불법으로 최근 경찰의 수사까지 받고 있는 고양이탕(일명 나비탕)에 대한 미화로 생각하며 큰 분노를 느끼고 연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반응에 대해 부산일보측은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의한 것이라며 부산일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며, 동물보호를 이유로 당선철회는 할 수 없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일보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최대 일간지로서 그에 해당하는 공신력과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신문사의 이름을 걸고 매년 시행해오는 신춘문예 작품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이 설령 심사위원의 잘못이라도 그런 자질없는 심사위원을 선정한 부산일보가 책임을 져야하고 그것을 시 당선작으로 보도한 부산일보가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지역 최대일간지가 동물학대와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이토록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부산일보에서 다룬 동물관련 기사를 볼 때 부산일보의 이번 선택은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인 일이다

 

또한 이번 신춘문예 시 부분 심사위원들에 대한 자질도 참으로 부끄럽다. 이미 동물보호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개와 고양이에 대한 식용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관련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문학인들이 세상의 변화에 대해 전혀 알고 있지 못하고 그 어떤 고민도 없었으며, 특히 동물학대에 대해 오히려 따뜻한 시선이라는 심사평을 내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문학인들의 인식이 아직도 구시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까지 느껴지고 있다.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국민적인 분노를 생각해 볼 때 과연 이것이 단지 창작의 자유라는 변명으로만 일관할 수 있는 일인지 문학계 스스로가 반성해야한다.

이번 신춘문예 당선을 보면 부산을 대표한다는 시인들인 심사위원이나 부산일보측은 그들이 가진 공신력과 인지도가 일반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제대로 된 고민이 없고 특히 동물복지를 위해 나아가는 현 시대에서 동물학대와 동물보호에 대한 그 어떤 제대로된 인식이 없다는 점에 대해 충격적이다.



우리나라도 예전과는 달리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양이탕의 불법에 대한 수사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미화하는 글이 당선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어떤 변명도 필요없다.



전세계적인 동물복지 추세에 발맞추기는 커녕 역행하는 부산일보와 심사위원의 이번 일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이에 전국의 동물단체들을 비롯한 동물모임 등 전국의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모든 분들은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 당선작에 대한 부산일보와 심사위원의 반성을 촉구하며 당선철회를 요청한다. 또한 앞으로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데 대한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을위한행동, 동물자유연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유기동물사랑회, 울산캣맘연대, 유기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참봉사단 (단체 카페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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