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AI(조류독감) ‘생매장'(生埋葬) 살처분 고발
2015년 1월 28일,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 동물보호연합은 경기도 여주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 살처분 하는 현장에 잠입조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살처분에도 여지없이 생매장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고, 이에 대한 촬영 영상을 공개합니다.
2014년, 각 종교, 환경, 동물단체들이 모여 가축 살처분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여 정부와 수차례의 면담요구 끝에, 정부는 앞으로 생매장을 하지 않도록 장비마련과 훈련 등을 통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약속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이는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가축 생매장 실태, 동물복지 문제는 물론이고 국제적 비난과 함께 국가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는 여전히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구제역과 조류독감은 전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생매장 현장을 감시하고 공개해 나갈 것입니다.
촬영-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제공- 가축 살처분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