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대낮 근무 시간 음주 개고기 파티 마포구청 규탄한다.
동물단체‘케어’는 대낮 근무시간에 음주와 개고기 파티를 연 마포구청을 강력 규탄한다!!
지난 7월 17일 마포구 새마을협의회는 상암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박홍섭 구청장 및 김경한 부구청장 이하 국장급 구청 간부을 초청해 개고기와 음주파티로 오찬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제보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에 마포구청 관계자는 “복날을 전후해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 고위 간부가 개고기를 먹는 것은 10년도 넘은 전통”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10년 동안 백주 대낮 근무시간에 개고기와 음주파티로 추태를 부렸다는 소리다.
더구나, 복날에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왜곡된 문화 인식으로 추한 행태를
관공서에서 추진할 일인지 마땅히 의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동물단체‘케어’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아직도 개고기 논쟁이 대립 지속되고 있고,
불법도축으로 판매되는 개고기를 관공서가 취식하고 다니는 꼴불견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365일 식단에서 고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회식, 술자리, 야유회, 가정에서 마저 매일 매일 올라오는 고깃덩어리는 결국 어린이들도 성인병에 시달리며,
국민들은 헬스클럽 등 각종 살빼기 전쟁에 돌입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동물단체‘케어’는 복날을 맞이하여 단 하루라도 채식으로 몸보신하기를 권유한다.
또한, 동물단체‘케어’는 마포구청 및 관공서에서 생명존중교육을 듣는 것을 제안한다.
복날을 맞이하여 삼계탕이든, 개고기든 먹어야 한다는 소위 ‘보신문화’라는 구시대적 발상은 버려야 하며
오히려 고단백 식사로 인한 성인병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현 시대에 발맞춰
보신문화로 희생되는 개와 닭 등의 동물이 한낱 고깃덩어리가 아닌 한 생명임을 인식하여 주길 바란다.
동물단체‘케어’는 마포구청장 이하 전 직원에게 생명존중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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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민원실 바로가기
http://www.mapo.go.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