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 길고양이들의 집을 만들어 주던 중,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한
캣맘의 빈소가 마련 돼 있는 수원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영전사진 속 고인은 너무나 젊고 너무나 고운 분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아직 고인의 죽음을 믿기 어려워하셨으며
경황이 없으셔서 경찰의 수사진행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고의성이 다분합니다. 아파트에서 벽돌이 자연적으로 떨어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자가 캣맘을 길고양이 죽이듯 죽이려 한 사건이라고 판단합니다 .
경찰이 강력한 의지로 수사를 하도록 전화로 촉구해 주세요.
동 시간 대 아파트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상대로 살인의 고의를 입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여 수사하도록 전화 한 번 씩 넣어 주세요.
케어는 범인이 밝혀지도록 , 또 밝혀진 이후 강하게 처벌 받도록 본 사건의 진행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내일이 고인의 발인입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엄마 없는 아기 고양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을 만들어 주시다 변을 당하였습니다. 고인의 빈소가 너무 쓸쓸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셔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인서부 경찰서 강력 수사팀
031-8021-8277 형사 3과
장례식장 : 수원 아주대학 병원 장례식장 3층
박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