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천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희망자를 찾습니다.

This post is last updated 1796 days ago.

 

케어에서는  아산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기 위해  보호소를 다녀 왔습니다. 여러분도 최근 아고라에서 서명을 받는 등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아산시 보호소의 입양문제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아산시는 수년 동안 입양률이 매우 높았던 점에 많은 시민들이 의혹을 가져 왔었고, 실제 방송이나 동물활동가들이 조사한 바로,  입양의 과정이 불투명하고 입양 후 동물들의 행적을 찾기가 매우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관련 영상 > 유기동물 보호소 알고보니 개고기 공급처?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51014/74164318/1

 

개고기 집에 유기견 보낸 동물 보호소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51013/74153959/2

 

 

아산시 보호소는 현재 김광수 동물병원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병원 수의사는 대동물 전문 수의사로 출장 전문 수의사입니다.  유기동물 치료 병원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케어에서 동물병원을 찾는데 매우 시간이 걸렸는데,  이유는 큰 중국집 건물의 지하에 조그만 간판을 걸고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형 동물들은 이 병원 지하의 한 공간에 보호되고 있었고, 대형견들은 이 병원과 약 20분 거리의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l.케어에서 어렵게 찾아 간, 대형견 보호소가 위치한 곳은 낮은 야산, 밭 한 가운데에 있었는데 상주인원도 없고, 주변에 민가도 떨어져 있어 뜬 장에 갇혀 있는 동물들의 안전은 매우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채널 에이 방송 직후 대형견이 갇힌 뜬장에는 급조하여 바람막이만 대충 막은 흔적은 있었으나,  비 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료통의 사료는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였고, 뜬 장에는 목줄이 높은 곳에 걸어져 있어 보호되는 동안 보호견들이  제대로 누워 잠을 자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정황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김광수 동물병원에서 입양을 보낸 동물들 중에는 교통사고가 나서 잘 걷지도 못하는 개들만 유독 데려간 사람도 눈에 띄었는데  이것은 일명 < 묻지마 입양>의 고의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최근 김광수 동물병원과 입양자들의 문제가 지적되자 아산시 측은 새로운 계약자를 선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위탁 보호소를 희망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또 김광수 동물병원이 맡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야산에 뜬장만 덩그러니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바람막이조차 없던 뜬장 시설, 방송 직후 버리는 현수막으로 대충 막아 놓은 모습 

위에 걸어져 있는 목줄

다 부서진 먹이 그릇

뚫린 지붕과 바람막이가 안 된 뜬 장 

중국집 지하에 위치한 동물병원 

 

 

한편, 케어에서는 제천시 보호소 문제를 여러차례 지적하여  제천시청 측에서 새로운 계약자를 선정하겠다고 하였는데도 적합한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현재 다른 축산단체에 넘겨졌는데 축산단체 또한 어려 문제가 발견 돼 다시 새로운 계약자를 찾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유기동물 안락사의 불가피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시 위탁 보호소 운영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사이, 잇권으로 개입하는 업자들이 보호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동물들은 고통에 빠지고 위탁업자들의 배만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케어에서는 직영 보호소 건립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수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당장은 어렵다는 것이 지자체들의 입장입니다. 케어에서 전국의 시위탁 보호소들의 문제를 찾아 내 이에 항의를 하고 시정을 요구하여도  동물사랑인들이 보호소를 맡지 않아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아산과 제천의  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를 인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동물을 사랑하고 합리적인 운영능력을 지닌 희망자 분들이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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