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5일 전주생태동물원 조성기본계획 용역 최종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전주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2014년 시장으로 선출된 김승수 시장님의 공약이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동물원의 동물복지를 내세운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전주시는 이 공약에 따라 2014년 여름부터 전국의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울마당을 조직, 한 달에 한 번 용역연구팀, 동물원팀과 함께 동물원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여 생태동물원의 기본 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이제까지 정부 주도의 대다수의 용역은 일부의 연구자들이 모여 몇 차례의 형식적인 회의만을 거친 채 현실과는 동떨어진 보고서를 만들어내는데 그쳤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승수 시장님과 전주시는 이례적으로 형식적인 용역조사보고서가 아닌 현실에 기반한 치열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전주동물원은 2016년부터 기본설계와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총 400억의 예산이 투여됩니다.
그야말로 국내 최초의 시도일 뿐 아니라 전주동물원의 역할과 비전 중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 생태숲동물원’이라는 가치가 최우선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대표 종선정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기후와 동떨어진 희귀한 동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멸종위기 토종동물인 ‘수달’을 선정함으로써 멸종위기종의 복원과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동물원’의 공적 기능에 대해 저평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동물이 불행한 동물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생명감수성을 배울 수 없다”는 소신에 따라 동물원의 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시장님.
또한 이를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켜내신 김승수 전주 시장님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세요!
김승수 시장님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jeonju_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