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수) 저녁10:00~10:50 [KBS환경스페셜] 동물복지를 말한다


농장동물복지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8월 26일(수) 밤 10:00~10:50 KBS 1TV 방송
[환경스페셜 402회]


 



동물복지를 말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겨먹는 돼지와 닭, 이들에게도 복지권이 있을까?



일 년 중 350일을 길이 2m, 폭 60cm의 스톨에 갇혀 사는 돼지


일 년 내내 햇빛 한번 못보고 알만 낳는 닭


최근 이들에게 기본적인 삶의 환경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동물복지권이 중요시되고 있다.



동물복지권은 무엇이고 왜 존중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동물의 삶의 질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농장동물의 삶을 추적해봄으로써 동물복지의 필요성과 의미를 생각해본다.


 


 



100마리의 돼지를 낳는 암퇘지의 삶



분만을 앞둔 암퇘지 한 마리, 100kg이 넘는 비대한 몸은 폭 60cm의 좁은 분만틀에 갇혀있다. 분만틀은 어미가 새끼를 압사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틀로 유럽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은 꼬리와 이빨이 잘린다. 꼬리 자르기는 밀집 사육시 서로 꼬리를 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이빨 자르기는 어미의 젖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비좁은 틀 속에서 신체 훼손을 당해야 하는 돼지의 삶. 이들도 불편함과 고통을 느끼는 것일까?


 


 


320개의 알을 낳는 산란닭의 일생




아파트처럼 케이지가 층층이 쌓인 컴컴한 닭 농장. 수만 마리의 닭들이 갇혀 있다. 날개를 펼 수 없는 케이지 안에서 닭 한 마리가 평생 낳는 달걀의 수는 약 250개. 닭의 본능인 쪼기, 횃대 오르기는 물론이고 생산성을 위해 햇빛조차 볼 수 없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약 6억2천만 마리의 닭을 도계했고 일인당 206개의 계란을 소비했다.


 


 


동물의 5대 자유, 그리고 동물복지권



 


광우병 등 축산 파동을 겪은 영국에선 90년대 후반부터 집약적 밀집 사육에 대한 반론이 제기 되어 왔다. 99년 영국에서는 스톨 사용을 금지했고, 동물복지인증제도인 프리덤 푸드가 등장했다. 프리덤 푸드는 동물학대방지 협회에서 인증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부착하는 것으로 동물의 5대 자유를 보장할 것을 주문한다. 아직도 영국 농가의 70% 정도는 밀집사육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많은 농장둘이 동물복지 농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육류를 고를 때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확인할 만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 OIE(세계동물보건기구) 동물복지지침에는 동물의 5대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갈증, 배고픔, 영양불량으로부터의 자유,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통증,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정상적 행동을 표현할 자유,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대한민국의 동물복지, 어디까지 와있나?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서는 ‘농장동물 복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한-EU, FTA협상, UN 의제 등에서 농장동물복지가 이슈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농장동물복지는 어디까지 와있을까?
제작진이 동물복지에 대해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복지권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72.5%, ‘동물복지를 고려한 생산물에 대한 구매의사가 있다’가 52.3% 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에 있다. 국민의식, 가이드라인 제정, 농장 시스템의 변화 등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동물복지의 대안과 대책 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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