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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갔습니다.

 

안타깝게도 해탈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쇠파이프로 맞고 또 맞아 적출해야만 했던 꼭 감겨버린 눈 하나

뜨고는 있으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남은 눈 하나.

 

<엄마는 남은 한쪽 눈을 감겨 주려 노력했으나 해탈이는 끝내 눈을 감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아무 것도 볼 수 없던 해탈이는

결국 아무 것도 볼 필요가 없는 머나 먼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8. 늙은 암컷 개 해탈이는,

눈의 실밥도 채 풀지 못한 채 영영 가 버렸습니다.

 

사람에게 그렇게 맞고도, 사람에게 온 몸을 순순히 맡겨주던

순하디 순한 해맑은 얼굴의 해탈이는

8년을 함께 했던 엄마가 허겁지겁 도착하기 전

조용히 병실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해탈이를 화장해 주러 간 화장터에서 해탈이에게 엄마와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건

사람을 대신해 미안하다는 소리 없는 흐느낌 뿐이었습니다.

 

<엄마가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해탈이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향해 쇠파이프를 흔들던 험악한 사내를

맞다가 맞다가

묶여있던 몸이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어 딱 한 번 물었을 뿐입니다.

인간 세상의 법은 말 못하는 동물들을 조롱할 뿐,

억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의 편이 아닙니다.

 

<뇌를 강타당하고, 두 눈 실명. 장꼬임에 의한 복부 팽창으로 사망 >

 

해탈이의 상해는 진실이고, 범인의 범죄 인정도 사실입니다.

 

 < 쇠파이프로  뇌를 강타당하고, 폭행으로 두 눈이 실명되어 한쪽 눈은 적출되고,  복수가 과도하게 부풀어 올랐다>

 

 

이 명백한 증거를 가진 진실 앞에서

검찰과 법원이 범죄자의 손을 들게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분연히 일어납시다.

지금도 음지에서 고통 받는 동물들을 위해.

 

증거불충분으로 마무리하려는 <전남북부경찰서 오창수 형사>, 그의 이름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오창수 형사가 또 다시 동물사건을 이렇게 다루지 않도록, 2의 오창수 형사들이 나오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오창수 형사에 대한 감사실 민원청구를 반드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디든 좋습니다.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해당 공지 링크를 올리고 전남북부 경찰서 당담 수사관의 편파 수사에 관한 항의와 감사청구 메시지를 쓰시면 됩니다. 협회는 검찰에서 재수사하여 엄벌에 처하도록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국민신문고에 항의해주세요 –> http://www.epeople.go.kr/jsp/user/pubi/UPcPubiMain.jsp

 

 <유골함에 담겨 한 줌의 재로 돌아온 해탈이를 오열하며 품에 안은 엄마>

 

PS. 해탈이는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도중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전남대 병원에서 응급수술조차 안 해주고 시간을 허비했던 것이 살 수 있던 결정적 기회를 놓친 것 으로 생각되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여러분들도 전남대에도 항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해탈이와 8년을 함께 했던 엄마와  해탈이가 가는 마지막 모습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해탈이의 눈물인듯 합니다.

 해탈이의 마지막은 작은 유골함에 담겨 광주의 고향으로 내려가 뿌려질것입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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