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14일 새벽” 모란시장 불법 강아지 판매 현장
한 제보자로부터 모란시장에 아직까지도 반려동물 무허가 판매를 한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판매 대상은 아기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들…판매된 강아지나 고양이가 끌려가는 곳은 건강원. 아기 강아지가 더 몸에 좋다는 이야기에 태어난 얼마 안 된 강아지들은 그곳으로 끌려가 죽을 시간만 기다리게 됩니다.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가는 길 한 초보 활동가가 나비탕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였고 질문을 들은 선배 활동가가 아기 고양이가 어리고 더 유연하여 관절에 더 좋다는 괴변 때문에 나비탕이 된다는 설명을 듣자마자 활동가의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끔찍한 모란시장” 그곳에 도착하다
케어 구조대는 이를 막기 위해 모란시장 무허가 판매장을 급습하겠다는 경고와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고를 들은 판매자들은 처벌을 받을까 무서웠는지 이미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고양이 12마리, 강아지 5마리의 동물만 버리고 판매자들 모두 종적을 감춘 후였습니다. 이미 유기된 동물들을 돌볼 사람은 없었으며 심지어 태어난 지 2~3개월 밖에 되지 않아 그대로 있을 수 없어 케어 구조대가 아기 동물들 모두 구조했습니다.
시크하지만 또 만져주면 가만히 손길을 느끼는 폼폼이 반전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귀엽게 느껴지는 폼폼이예요ㅎㅎ
폼폼이는 코로나 보균자 이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비교적 흔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감염되었다해도 건강한 고양이의 경우에는 병으로 진행되지 않거나 아주 가볍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입양센터에서 1살이 된 폼폼이가 2살 생일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폼폼이를 응원하시는 대부대모님입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진 임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