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문턱에서 주저하는 돌쇠와 함께해주세요♥
돌쇠는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세상 밖으로 향하는 문 앞에서 한 발을 내딛기가 왜 그렇게 힘든 걸까요. 보호센터에 온 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돌쇠에게 세상은 무섭기만 합니다.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 돌쇠에겐 마음에 큰 상처가 있습니다. 도살장에서 어미와 살며 다른 개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자란 탓입니다.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마음의 벽은 돌쇠가 입은 상처만큼 단단합니다.
큰 덩치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돌쇠는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는 걸 보면 누구보다 여린 감성을 지녔단 걸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눈길을 주고, 따듯한 손을 내밀면 돌쇠도 마음을 열 거라 믿습니다.
행복의 문턱에서 주저하는 돌쇠의 마음에 노크해주세요-!
♥ 돌쇠를 응원해주시는 대부대모님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영애 함규정 김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