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진주와 함께해주세요♥
“진주야~” 하고 부르면 천천히 다가와 머리를 내밉니다. “인사하자~” 말을 건네면 슬며시 손을 핥아줍니다. 얌전하고 착한 순둥이 진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다른 개들과도 생전 싸우는 법 없이 잘 지냅니다. 눈물자국이 깊게 밴 눈이지만 미소는 진주처럼 빛이 납니다. 짙은 쌍커풀 속 깊이 있는 눈동자는 이름 그대로입니다.
끔찍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가족을 가져보지 못한 진주. 얌전한 진주도 펄쩍 뛰며 맞이할 가족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인간의 못된 욕망을 용서하고 곁을 내어준 착한 진주. 외유내강 진주의 견생을 응원해주세요-!
♥ 진주를 응원해주시는 대부대모님입니다. 감사합니다 ♥
곽승주 오미란 최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