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용맹함을 지닌 두천과 함께해주세요♥
오랜 길생활로 말미암은 굶주림과 인간의 위협. 유기견들은 그렇게 들개가 되기도 합니다. 두천은 ‘동천’과 함께 길고양이를 사냥하던 들개였습니다. 길생활이 꽤나 길었는지 두천은 여전히 야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도 아직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두천에게는 마음을 나눈 가족이 있어 다행입니다. 두천과 함께 떠돌던 동천은 구조 직후 새끼 네 마리를 낳았습니다. 캬라멜, 모카, 커피, 라떼가 주인공이죠. 두천은 자신처럼 덩치 큰 친구들과는 견사생활이 가능하답니다.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서툰 두천. 인간의 사랑을 함뿍 받으며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두천의 마음에 노크해주세요!
♥ 두천을 응원해주시는 대부대모님입니다. 감사합니다 ♥
민세원 윤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