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과 오물로 가득한 뜬장 속 아이들
힐링센터를 지나가던 활동가는 개농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방치되어있는 5마리의 강아지들을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편하게 디딜 수도 없는 뜬장에 갇혀있고 음식이라기보다는 오물에 가까운 구더기가 가득한 짬밥이 들어있었으며 뜬장 주위는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배변과 오물들로 가득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듯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낯선 사람의 방문에 짖고 경계하는 모습이 더욱 안쓰러웠습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서로서로 의지하고 있는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활동가는 개농장 주인을 만나 오랜 설득 끝에 5마리의 아이들을 구조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 껌딱지 다온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다온이는 구조된 5마리의 아이들 중 가장 겁이 많은 아이입니다.
특히 무언가 무섭다 싶으면 항상 엄마 뒤에 쏙~! 숨는데요,
4마리의 아이들 중 가장 큰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엄마보다도 훨~~씬 큰 다온이가
엄마 뒤에서 몸의 반밖에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모든 활동가들을 빵 터지게 했답니다.
겉모습은 다 큰 성견 같지만 역시 어린 티가 나는 게 너무나 귀엽지 않나요? 🙂
…?!!!!!
엄마 저 사람 좀 혼내주세요 ㄷㄷ
이런 겁 많은 다온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간.식. 입니다.
아이들을 지키려는 엄마 다빈이의 뒤에 숨는 바람에 항상 다온이가 스스로 다가오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던 날들..
하지만 간식만 있다면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친한 베프가 될 수 있답니다!
간식을 보여주기 전, 무표정이었던 다온이가
간식을 보여주니 함박웃음을 짓는 다온이:)
“우린 친구잖아~ 간식 줄꺼잖아~”
간식을 다 먹고 뻗은 다온이
다온이와 친해지는 건 어렵지 않아요 걱정 마세요~ 다온이에게 진심으로 사랑해줄 준비만 하시면 된답니다 🙂
엄마 밖에 모르는 겁쟁이 다온이의 새로운 엄마, 아빠가 되어주시겠어요?
♥멍뭉미 다온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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