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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마감] 산 채로 쓰레기봉투 속에 버려져있던 아기 강아지


[해피빈모금] 산 채로 쓰레기봉투 속에 버려져있던 아기 강아지

쓰레기봉투에서 구조된 직후의 찍은 사진

쓰레기봉투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끼잉. 끼잉.” 회색빛 건물 옆에서 강아지의 작은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디서 나는 것인지 주위를 둘러보니 놀랍게도 초록색 종량제 쓰레기봉투 안.
제보자는 귀를 의심하며 설마 하는 생각으로 쓰레기봉투로 다가갔습니다.숨을 쉴 수 있는 구멍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없어 보이는 꽉 들어찬 쓰레기봉투 속에서는 분명 강아지의 신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나왔습니다. 쓰레기봉투를 뜯는 순간, 강아지 한 마리가 쓰러진 채 툭 떨어졌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쓰레기봉투 안에가 작은 소리로 울부짖던 모습

쓰레기봉투를 찢어 강아지를 구조하는 모습

배변패드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쓰레기봉투를 찢고 구조가 된 하얀 개는 스피츠종의 강아지였습니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오게 된 스피츠는 제대로 서지도 못 하고 누워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습니다.
흰색 털은 군데군데 갈색으로 변한 피가 묻어있었고 다리사이에는 더러운 강아지용 배변패드가 끼워진 채였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스피츠 강아지는 다리와 갈비뼈가 모두 심각하게 부러져있었습니다.

골절된 갈비뼈의 X-ray사진

골절된 다리의 X-ray 사진

뼈가 부러진 채 죽어가면서도 도움을 청한 아기 강아지
아기 강아지는 뼈가 부러져 움직일 수 없는 몸으로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져 숨이 막혀 가던 중에도 살고자 마지막 사력을 다해 소리를 내 봤습니다.
“끼잉! 끼잉!”그리고 다행하게도 지나가는 시민에 의해 구조되었던 것입니다.

더러운 배변패드가 끼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고로 다친 강아지가 죽은 줄 알고 길에서 발견한 사람이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가정에서 길러지다 학대를 받았고 심한 상해로 쓰러진 강아지를 쓰던 쓰레기들과 함께 버린 것이 분명합니다. 현재 이 사건은 안타깝게도 증거나 목격자조차 찾을 수 없어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권단체 케어는 스피츠를 살리고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도움요청을 했던 아기 스피츠의 살고자 하는 마음에 이제 우리가 화답해야 할 차례가 아닐까요? 쓰레기봉투 속에서 온 몸이 부러진 채 숨이 막혀 죽을 뻔 한 스피츠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케어에서는 구조된 스피츠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희망이가 골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희망찬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의 손길을 내어주세요.

  • 쓰레기봉투에서 구조된 희망이의 후원계좌
    모금통장 : 하나은행, 350-910009-42804, 예금주 케어
  • 후원금 입금 방법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희망이의 모금코드 22를 함께 적어주세요 (예_ 홍길동22)해피빈 모금이 완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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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인간인가요ㅜㅜ 다른 개도 있는거아닌지 걱정이네요 찿아야 확인이될텐데… 살아있을때 발견되서 다행이네요 질식사라도했으면 아무도 모르고 그냥 쓰레기로 치워졌겠죠ㅜㅜ

  2. 쓰레기를뒤져보면 뭔가가나오지않을까여??ㅠ.ㅠ도대체 저작은애기 뼈를부러트린이유가 뭔지..인간쓰레기들이 제발 아이들 함부로 입양못하게하는 나라가빨리왔으면….

  3. 정말 말문이 막히네요… 인간에 잔인함이 어디까지인건지…
    쓰레기봉투 묶은 입구부분에 지문감식해서 범인을 잡을순 없는건가요?!
    제발 범인이 잡혀서 엄중히 처벌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ㅠ

강석민에 답글 남기기 답글 취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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