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는 온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정신이 불안정한 견주는 난방을 틀어 놓았나 봅니다.
구조팀이 맨발로 들어간 실내 바닥은 뜨끈했습니다.
외부 온도 38도인 날, 그보다 낮아야 할 실내는 마찬가지로 38도를 가리켰습니다.
부엌 옆에 딸린 좁은 방에는 요크셔와 말티들의 믹스인 개들이 바글바글 들어가 있었습니다. 무려 9녀석.
쓰레기와 오물로 범벅된 개들은 높은 온도와 습도, 악취 속에서 바깥도 나오지 못한 채 그 안에서 자가 번식으로 수가 불어나고 있었습니다.
견주의 질병으로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 급하게 알게 된 사회복지사들이 집을 방문하고는
사라도 사람이지만 개들의 심각한 환경을 보고 제보하여 개들은 세상 밖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케어가 끌어안았습니다. 지난 해 옴 걸린 말티들을 12녀석이나 구조하여 어렵게 치료하고 모금하고 모두 입양 보낸 결과를 생각하며 일단 해보자는 심정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너무나 온순한 녀석들입니다. 겁만 많고 입질 하나 없습니다. 치료비를 모금하여 다시 한 번 주고 싶습니다. 뒷 다리 불구인 녀석들이 셋이나 되어 수술이 필요합니다.
카카오 오픈 채팅방 단톡방에 들어오셔서 녀석들의 대모 대부가 되어 주세요. 월 5만원씩 최대 5개월까지만 도와주시면 됩니다. 5개월 안에 모두 입양 보낼 수 있습니다.
일시 후원도 환영 합니다 소액 릴레이도 참여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오늘 이 녀석들에게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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