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를 표방하지만 실은 동물포획을 수익구조로 보아 ‘ 몇 마리 포획에 얼마 D.C 해 줌, 그 가격 받고 둘 중 한 마리만 포획해 줄 수 있음 ‘ 따위의, 안타까운 동물을 목전에 두고 가격제시 및 흥정을 하는 행위를 케어는 반대합니다.
위험에 처한 동물, 목숨이 경각에 달린 동물을 포획함에 있어 (동물단체라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포획업체일 뿐 동물단체라 명명될 수 없습니다.
* 한 학생이 시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와 입양보낸 개 두 마리가 있었는데 입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을 나가버렸고 인근을 떠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계가 강해 잡히지 않았고, 멀리 사는 학생은 자주 갈 수도 없고 구조할 수가 없어 애가 탄 나머지 당근마켓을 이용해 소지품을 팔아 200만원을 후원하겠다며 여기저기 구조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몇 몇 구조단체는 가격을 제시하고 흥정을 했다고 합니다.
케어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당연한 것이지만 ‘조건없는 구조’ 를 하였고 산 속에 숨어 떠돌던 백구 두 마리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였습니다. 두 마리 백구는 학생이 임시보호처에서 돌보다가 해외입양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