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의 대학생 아들이 보내온 애타고 절박한 사연
동물권단체 케어에게 도착한 이메일 한 통.
뇌경색으로 반신불수가 된 어머니를 모시는, 아들의 애타는 사연이었습니다.
타지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제보자.
그의 어머니는, 길에 버려지거나 다친 강아지, 장애를 가진 강아지들을 하나 둘 데려와 키우셨고, 강아지들을 자식처럼 대하시며 ‘차상위계층’이라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유기동물을 사랑해주셨습니다.
이 가족은 마을의 불만과 성화에 못 이겨 강아지를 돌볼 수 있는 시골마을로 이주하였고, 시골 마을에 위치해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많은 유기견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반신불수가 되고, 아버지는 일을, 아들은 학교를 다니러 외지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아들은 케어에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쥐덫이랑 쥐약으로 개를 죽여버리겠다”
마을에서는 개 한 마리가 농작물을 망치고 닭을 죽이는 등 피해를 준 적이 있어서,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쥐덫과 쥐약으로 개를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강아지를 돌보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찢어놓고 망가뜨려 놓은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가지면 유기동물을 위해 사회활동을 꼭 하겠습니다”
아들은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 유기동물을 위한 활동을 약속하며 어려움에 빠진 동물들을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 강아지들의 사연을 더 확인하고 싶으신가요?
▶ 큰 코가 매력적인 백찬이 이야기
그렇게 케어는 아들의 굳은 약속을 믿고, 14마리의 강아지들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충성심 끝판왕 라이언♥
14마리 중 한 마리인 ‘라이언’
“라이언이랍니다 🙂 ”
처음에는 경계가 심해 다가가기만 해도 우렁차게 짖어 가까이 가기 힘들었지만
한번 친해지면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며 무한정으로 사랑과 애정을 주는 라이언
‘라이언 이리 와~’ 하고 부르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한 걸음에 달려오는 라이언
“앉아”,”손”은 기본으로 하며
집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라이언을 위해 탁자를 선물해주니 탁자 위를 신나게 왔다 갔다 합니다 🙂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올라!”라고 하면 탁자 위에 척하고 올라가는 똑똑한 라이언
훌쩍 날아올라
완벽한 착지!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하이파이브까지 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친구랍니다.
하이파이브!
외모를 보나 성격을 보나 보디가드처럼 든든한 라이언과 함께 지낸 하면 무서울게 없을 것 같아요 😀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라이언 코 찡끗! ><
♥충성스럽고 똑똑한 라이언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입양문의
☞ 케어 사무국
☞ 전화번호 : 02-313-8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