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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하여 개들을 폭행 및 살해한 학대자 강력처벌 촉구 서명

동물권단체 케어는 경북 포항시에서 세입자의 집에 허락 없이 침입하여 세입자의 개들을 무참히 폭행 및 살해한 집주인 ‘동물학대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학대자는 견주인 세입자에게 “집을 더럽게 쓴다, 개들 짖는 소리 때문에 민원이 발생한다” 등의 불만을 가지고 힘 없고 연약한 개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화풀이를 하였습니다. 견주의 집 열쇠 복사본을 가지고서 집에 개들만 남을 때만을 노려, 견주 모르게 집에 들어가 쇠몽둥이 등으로 개들을 때리거나 집 밖으로 내쫓은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 2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1마리는 실종 그리고 구타로 인해 눈이 튀어나온 개, 다리를 절뚝이는 개, 몸을 가누지 못한 채로 쓰러진 개 등 많은 개들이 끔찍한 폭력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좁은 집 안에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눈앞에서 내 친구들이 몽둥이에 맞아 비명을 지르고, 구석에 쓰러져 죽어가고, 피를 철철 흘리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것을 이 개들은 모두 보고 겪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웠을지 차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피눈물로 떡진 털들

견주는 학대자인 집주인에게 여러차례 항의하였으나, 학대자는 뻔뻔하게 오히려 “내 집이니 내가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신의 동물학대를 인정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인 견주는 그때마다 피눈물을 흘렸지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했습니다.

11월 16일, 다시 한번 학대자가 개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고 그 현장에서 작은 개 1마리는 싸늘하게 죽어버렸고, 2마리는 눈이 튀어나와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견주는 충격을 받아 넋을 잃었고 이 사건을 알게 된 제보자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직접 학대자에게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학대자는 “견주가 싫어서 개들을 때렸다”며 자신의 동물학대 행위를 인정하였습니다.

맞아 죽은 채로 발견된 강아지

학대자는 우발적으로 개들을 폭행 및 살해한 것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행했으며 그 강도는 점점 더 높아져 갔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경시하는 태도이며 동물학대가 상당히 무거운 범죄이자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 처참한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학대자는 이 행위를 계속해서 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의 마지막 대상은 ‘인간’임을, 많은 연구와 실제 연쇄살인범의 동물학대 전적들을 통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케어는 학대자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엄히 다스려져,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대자의 강력처벌을 위해 목소리를 더해주시길 바랍니다.

구조된 7마리의 개들은 현재 케어의 협력병원에서 탈장 등의 후속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만신창이의 몸상태로 발견된 개들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1차 수술을 해주신 포항의 홍경태동물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무자비한 폭력 속에서 큰 상처를 입은 7마리의 개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후원계좌 : 하나은행, 350-910009-40504, 예금주 케어
  • 후원방법 :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95를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95>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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