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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인간의 친구이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된다?

<개가 인간의 친구이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된다?>

개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 바로 짖을 수 있다는 것, 바로 이 특성으로 인해 개들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인간에게 다른 동물과는 차별적으로 이용당해 왔다.

개는 인간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삶 바로 가까이에 두고 이름을 붙여주며 길러온 가장 오래된 동물이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이제 가족의 구성원으로까지 인식되기에 이르렀고, 반려동물이라는 세계공용의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는 인간의 행동양태를 가장 빠르게 인지하고, 인간을 살갑게 반겨주는 행동을 발달시켜왔다. 사람에게 인간이 가장 가깝게 두고 길들여 온 동물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모두 개를 선택할 것이다. 사람의 신체적 장애를 보조하거나, 재난시에 인명을 구조하는 동물은 개가 유일하다. 그만큼 인간과 친밀하게 길들여져 왔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러한 특수성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오랫동안 인간 삶을 반려하고, 공동작업자로 살아온 이 동물들을 고통스러운 농장의 집단사육시스템에 넣는 것이 과연 인도적인 것인지 생각해 보자.

소나 돼지를 지금의 개처럼 전세계 인구의 절대 다수가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기르게 된다면, 그때는 또 소나 돼지의 도축이 지금의 개의 경우처럼 엄청난 논란이 야기될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더 이상 개를 먹기 위해 궁색하게 소와 돼지를 비교하지 말자.

정서적으로 가깝게 길러오고 교감을 나눴던 동물을 죽여서 먹는 행위에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감성이다. 이것이 ‘먹는 차원의 문제’ 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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