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 밖으로 던져진 개 7월 1일 밤 10시경, 경기도 일산입니다. 개의 비명소리가 자주 나던 집에서 오늘은 개를 붙잡아 베란다 밖으로 집어 던지는 걸 케어 회원이 목격하였습니다. 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움직이지 못한 채 비를 맞으며 코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케어의 회원이 던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각 주민들 도움을 받아 현재 병원에 옮겼습니다. 긴급 격리조치, 상습적인 학대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학대자가 집에서 뛰어 내려와, 겨우 살아있지만 고통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개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다시 데려가려는 걸 빼앗았고 케어가 출동한 경찰에게 동보법을 설명하며 긴급 격리조치를 발동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유치도 빠지지 않은 어린 강아지입니다. 꼭 살리고 싶습니다. 케어는 상습적인 학대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하겠습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162-910008-63605, 예금주 케어 후원금 입금 방법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83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83) 언제나 동물들의 편으로 남겠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2018.07.02 케어
  • 텅 빈 백사마을, 밤마다 들리는 개들의 비명소리 케어는 지난 5월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라 불리는 백사마을에서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있는 한 남성이 마을에 버려진 개들 17마리를 짧은 목줄에 묶어 돼지뼈와 오물을 먹이며 키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개들의 비명소리가 텅 빈 마을에 울려 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견딜 수 없었던 제보자는 그 남성을 찾아가 항의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개들이 시끄럽게 울면 나도 듣기 싫어 목줄을 끌어올려 개들을 때린다. 그럼 조용해진다.“ 제보자가 전한 남성의 행태는 엄연한 동물학대이며, 한 순간도 지체하거나 방관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위태로운 생명들 구불구불한 골목길에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살았던 이웃들은 대부분은 마을을 떠났습니다. 서울의 재개발 지역은 400여 곳. 백사마을은 그곳 중에 한 곳입니다. 케어의 활동가들은 재개발 지역의 구조에 나설 때마다 마음의 다짐을 합니다. 한때는 가족이었을 개와 고양이들이 함부로 버려진 채 참혹한 몰골로 살아가는 모습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사마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먼발치서부터 진동하는 심한⋯
    2018.06.15 케어
  • 사람이 만든 지옥, ‘투견장’ 지난 5월 동물권단체 케어에 급하게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인천 강화군의 외딴 지역에서 비밀리에 투견장이 열린 다는 것이었습니다. 케어는 작년 구조해 얼마 전 세상을 뜬 투견 ‘베토벤’과 같은 희생이 더 이상 일어나선 안 된다고 판단, 치밀한 계획 하에 관할 경찰을 대동, 30일 새벽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당시 도박판이 막 시작할 찰나, 링 안의 검은 개와 누렁이가 서로의 목덜미를 맹렬히 물어뜯으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개들이 움직일 때마다 사방으로 튀는 침과 피. 링 바닥은 이미 피가 흥건했습니다. 경찰보다 재빠르게 투견장 안 깊숙이 들어간 활동가는 소리쳤습니다. “개들이 죽고 있잖아요! 어서 저 개들을 떼 놔 주세요!” 명백한 범죄행위, 그러나 비협조적인 경찰 케어 활동가들은 싸움을 곧바로 중단 시켰고 경찰은 투견꾼 6명을 긴급 연행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투견장에서 피 흘리며 싸우던 검은 개와 누렁이는 곧바로 데리고 나올 수 없었는데요, 돈을 빼돌리고 달아난 투견꾼들과 도박에 사용한 현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견들 압수가 불가능하다는 경찰의 입장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동물 학대가 확인 돼도 투견 주인의 소유권 박탈이 허용되지⋯
    2018.06.11 케어
  • 목줄로 인해 목에 진물과 피가 섞여 있는 모습 지난 4월 23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남양주 어느 한 동네에서 2년간 목이 괴사된 채로 떠돌아 다닌다는 개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제보 받은 사진을 보았을 때, 어릴 적 해줬던 목줄이 개가 성장하면서 목을 조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제보자 말의 따르면 주인이 있음에도 집에 가지 않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구호팀이 설치한 대형 포획틀 넓은 야산과 논밭을 다니며 경계가 심한 이 개를 구조하기 위해 대형 트랩을 설치하고 숨죽여 기다려보았습니다. 몸이 아파 경계가 심하여 구조가 쉽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5월 6일 비 오는 휴일 아침에 구조 성공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 이 개가 구조된 후 며칠 뒤, 같은 남양주 다른 동네에 전과 똑같은 위기 상황에 빠져있는 개에 제보를 받았고 저희는 다시 남양주로 달려갔습니다. 남양주로 달려가 만난 황구의 몸 상태는 한눈에 봐도 너무 아파 보였습니다. 황구의 목은 목줄이 목을 파고들어 빨간 살이 드러나고 목줄이 파고든 자리에는 진물이 많이 나는 상태였고, 목 부분이 계속 가려운지 연신 뒷발로 목을 긁어댔습니다. 이 황구는 몸도 마음도 많이 다쳤는지 사람의 조그만 인기척에 놀라 재빨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2018.05.31 케어
  •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 ‘나리’를 기억하시나요? 구사일생으로 삶의 기회를 얻은 나리는 3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토치로 얼굴이 녹아버린 나리의 얼굴에 새살과 새털이 났습니다. 흉측해진 몰골에 입양가는 것은 치료가 다 끝나야만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리의 담당 수의사 선생님이 “아픈치료를 잘 받아낸 나리가 마음에 쓰였어요”라며 입양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본 나리는 사람의 학대로 인해 죽을 뻔 했음에도, 사람을 보면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반겨주는 애교쟁였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증거와 목격자가 없어 학대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길고양이 혐오범죄입니다. 길고양이가 혐오받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케어는 길고양이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며, 억울한 나리를 위해 끝까지 범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동물들의 편으로 남겠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2018.05.30 케어
  • 폐허에 버려진 가냘픈 생명들 지옥처럼 변해버린 도심 한복판, 위험한 환경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던 어미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이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들을 시작으로, 폐허 근처의 고양이들 18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반려묘였을 이 고양이들은 가느다란 갈비뼈가 느껴질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재개발 지역,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고양이들만 남아. “얼마 후면 철거될 건물 안에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있어요! 이대로 놔두면 죽고 말 거예요.”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 얼마 안 있으면 사라질 동네에 위태로운 고양이 가족이 있다는 다급한 제보가 케어에 들어왔습니다. 집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못 쓰는 물건들과 고양이들을 함께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인형도 아닌 살아있는 생명을요. 특히 이 고양이들은 페르시안, 샴과 같은 이른바 ‘품종묘’들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살던 곳에서 계속 지내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황량한 죽음의 공간을 지키며 소리 내어 울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도 처음 분양되었을 땐 여느 가정에서처럼 반려묘로 예쁨 받았을 것입니다. 케어의 구조대원이 도착한 그곳은 온갖 쓰레기와 배설물이 나뒹굴고 사람의 흔적이 이미 사라져버린 지 오래였습니다. 깨진 유리창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고양이들을 보며 활동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제보자의⋯
    2018.05.24 케어
  •   “우리는 또 길 위의 개를 보았습니다.” 떠돌이개가 도시 한복판을 배회하는 모습은 흔치 않습니다. 이제 개들은 모두 주인이 있죠. 아니, 주인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일까요? 이따금씩 주인 없이 길 위를 떠도는 개 이야기가 세상 뉴스가 되곤 합니다. 이런 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는 대부분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한 때는 너의 세상이 되어주겠다며 가슴으로 품었던 생명을 버린 이야기이니까요. 사람들의 무수한 발길이 오가는 지하철역 앞, 차가운 바닥에 웅크린 채 주인을 찾던 안산이. 지하철역 앞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행로입니다. 이 길목에 개가 웅크리고 앉았다면, 그건 분명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지난 봄, 한 통의 제보가 케어에 도착했습니다. ‘안산역 앞에 한 떠돌이가 시멘트 바닥에 웅크린 채 길을 막고  마치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살피는 듯 앉아있다!’  어떤 사람들은 무심코 개의 꼬리와 발을 밟고 지나갔고, 어떤 사람들은 발로 차거나, 우산대로 개를 툭툭 치며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인 없이 사람들의 길가에 놓인 개는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존재입니다. 급기야, 어떤 행인은 지자체 보호소에 연락해 “이 유기견을 잡아가라”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2018.05.21 케어
  •     어느 날 이유모를 화상을 입은 길 고양이 지난 5월 2일 부산시의 한 동네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몸에 화상을 입고 배와 옆구리 살이 녹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묻지마 학대’로 추정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어린 고양이의 작은 몸은 피부가 녹아내려 내장이 흘러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 이 고양이의 이름은 ‘노랑이’. 주인은 평소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던 70세 독거노인 할머니로 1년 전부터 거리에서 떠돌던 고양이를 데려와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 곁을 지키던 사랑스러운 반려묘, ‘노랑이’가 참혹한 상해를 입은 채 고통에 몸부림치며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대체 누가 말 못하는 생명에게 이런 몹쓸 짓을 했을까?       계속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황산을 부어버리겠어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노인 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운 와중에도 틈틈이 돈을 모아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먹이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달갑지 않게 지켜보았다는 동네의 청년이 한번은 할머니에게 작은 병을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알아요?”라고 물었고 “계속해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면 이 황산을 길고양이에게 부어버릴거예요!”라고 수차례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겁이 났지만 굶주리는 길고양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배식을 그만⋯
    2018.05.16 케어
  •    .  . “아! 대표님, 죄송해요. 제가 지금 여기서 울면 안 되는 거죠?” “아니에요. 편하게 하세요. 울고 싶으면 울어야죠. 괜찮아요.”  우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는 소리를 내 울었습니다. 아니, 실은 통곡에 가까웠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들어가 본 개농장.  가엾다 못해 잔인하다 못해, 무서우리만치 처절함이 한꺼번에 그녀의 마음을 후벼 판 듯 그녀는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쯤 아랑곳하지 않은 채 소리를 내 울었습니다. 평소 예쁜 모습만 보였던 그녀의 얼굴은 순식간에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 찼습니다. 함께 걸어서 걸어서, 결국 개농장 입구에 도착했고 우리들의 발걸음 소리에 놀란 큰 개들의 비명에 찬 절규의 소리가 함성을 지르듯  일제히 우리의 고막을 찔러댔습니다. 다른사람보다 갑절이나 더 큰 그녀의 눈이 그 소리에 더욱 커졌고 눈동자는 조용히 떨렸습니다. 갑자기 질러대는 개들의 비명에 놀란 나머지 들어가기를 멈출 줄 알았던 그녀, 그러나 그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먼 발치였지만 개농장의 열악함은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걸친 듯 만 듯 낡은 지붕은다 무너져 내려 있었고 바람막이 하나, 발판 하나 없는 뜬장에 가득 들어찬 개들의 몸은 피부병으로 덮여⋯
    2018.05.14 케어
  • 그 동물병원 개들이 개농장으로 팔려가고 있었다 전남 광양시의 케어 회원으로부터 충격적인 제보가 날아든 것은 지난 3월 12일. 제보 내용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동물병원에서 개농장으로 개들을 팔아넘기고 있으며 이를 목격했따는 제보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보자가 지목한 동물병원은 2006년부터 광양시로부터 유기동물 구조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해오던 곳이었습니다. 인근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해당 병원이 개들을 개농장으로 팔아넘기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여러 차례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목격 당일에도 평소 해당 병원의 행태를 의심해온 제보자는 “개들을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라는 질문에 개농장 트럭으로 보이는 차주로부터 “동물병원에서 내 돈 주고 산 개들을 개농장으로 데려가는 거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죽을 개들, 개농장에서 죽는 게 무슨 상관이요!” 해당 병원의 의심스러운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죽은 개들의 사체를 유기동물 공고에 버젓이 올리거나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근이완제를 사용하여 안락사를 처리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공무원의 지시하에 사체처리비를 아끼기 위해 안락사 시킨 동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일반폐기물로 처리해 온 점 등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었습니다. 케어는 이처럼 비윤리적이고 잔인하고 행태를⋯
    2018.04.23 케어
  • 시흥 학대 고양이 ‘사랑’이, 폭력으로 간손상이 심해 긴급 치료중입니다 ! 지난 4월 11일 SNS에서 많은 분들의 공분을 샀던 시흥 고양이 학대 영상, 기억하고 계시지요? ‘오늘 자정에 고양이를 죽이겠다’고 엄포하며 힘없는 고양이를 세차게 때리던 학대자를 잡기위해 동물권단체케어는 즉각 현상금 300만원을 걸었고, 수소문한 끝에 학대자를 찾아 극적으로 고양이를 구출했고  안전하게 협력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현재 학대당한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마친 후 입원중입니다. 검진결과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으며 왼쪽 갈비뼈가 부러졌었던 걸 x-r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쪽 갈비뼈가 아닌 왼편의 12,13번 갈비뼈가 부러졌었다는 건 외상에 의한 골절로 추정된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입니다. 즉 지속적으로 폭행당해온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간 손상 역시 급성으로 맞아서 수치가 올라간 것으로 수액처치를 받을 경우 정상수치로 내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케어는 구조 당시 활동가의 품에 꼭 안겨 얌전히 병원에 잘 따라와 준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에게 ‘사랑’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해줬습니다. 사랑이는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흠칫 놀라는 등의 위축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절대 안정이 필요해 보인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랑이가⋯
    2018.04.17 케어
  • 동물권단체 케어의 구조팀은 전국을 다니며 구조활동을 펼칩니다. 오늘도 먼 제주에서 긴급피난을 해야 하는 동물들이 있어 구조팀이 급파되었습니다. 오늘 구조되어 서울로 오는 녀석들은 집도 없이 비를 다 맞고 굶주림과 학대 속에 살던 어미와 얼마 전 태어난 어린 강아지들입니다. 처음 발견한 제보자가 집을 마련해주었지만 주인은 더 이상 개들이 필요 없다며 식용개 농장에 팔아버리려던 상황이었지요. 여러 마리 동물들이 모두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없기에, 케어 구조팀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배를 타고, 기차를 갈아타고 1박 2일 동안 올라오는 중입니다, 또 다른 한 팀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습니다. 케어도 보호동물이 많아 모두 다 구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기동물들이 식용으로 팔려간다는 것을 보고 어렵게 구조 결정을 내렸습니다. 케어의 구조대가 만난 어미는 주인을 보면 꼬리를 감추고 몸을 낮게 숙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학대를 당했을까요? 새끼들과 함께 좋은 입양처가 나타나도록 응원해 주세요, 꼬박 1박 2일을 배와 기차에서 지칠 케어 구조대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2018.04.16 케어
  • “얼굴이 이상한 개가 내천 옆에 살고 있어요” 양주시의 한 내천 바로 옆에 피부가 홀라당 벗겨져 벌건 얼굴을 한 백구 한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자는 멀리서도 확연히 보이는 백구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걱정이 돼 가까이 가 보았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백구의 얼굴에 난 상처는 다름 아닌 피부병이었습니다. 제보자가 케어에 보내준 사진 속 백구는 심한 피부병으로 얼굴 전체가 벗겨져 큰 얼룩처럼 보이는 게 흡사 너구리같았습니다. 게다가 50cm정도 되는 짧은 목줄에 묶여있는 앙상한 몸은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눈꺼풀까지 덮친 악질 피부병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을텐데 사람이 다가오자 반갑게 꼬리를 흔들었다는 백구. 이렇게 순하고 죄 없는 아이를 극단의 상태로 방치한 이유가 무엇이든 너무 화가 나는 일이었습니다. 더럽다는 이유로 퐁퐁으로 씻겨진 ‘봉선이’ 구조를 결심한 활동가는 경기도 양주시로 향했고, 현장 근처에 도착하자 멀리 내천에 사진 속 백구가 있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이 살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은 내천 옆엔 엉성한 나무판자로 대충 지어놓은 개집이 있고 텅 빈 밥그릇이 굴러다녔습니다. 가까이에서⋯
    2018.04.09 케어
  • 시민들의 제보가 거리에 떠돌던 강아지 2마리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최근 가슴 따뜻한 두 건의 구조를 진행했습니다. 두 건 모두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일반 시민분들의 제보였으며, 개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홀로 도로에서 생활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제보가 접수된 지역은 청주 무심천 입니다. 그 곳에는 백구 한 마리가 사람들을 경계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매일 하염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밥과 물도 맘놓고 먹지 못하고 한 자리에 계속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한 모습의  백구를 지켜봐 온 제보자는 가여운 마음에 사료와 물을 챙겨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구가 지내던 곳은 너무나도 위험했습니다. 매일 앉아있던 무심천은 2차선 도로로 차들이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지역인데다 주변 100m 이내에는 보신탕, 개소주 판매를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경계 하고 있는 백구) 백구는 무척 경계가 심해 사람들이 조금만 다가가면 멀리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케어 동물구호팀은 백구가 앉아있던 곳 주변에 포획용 케이지를 설치한 뒤  안에 사료, 물, 간식을 넣어 놓고 백구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백구를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백구는 케이지 근처까지 왔다가 도망가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2018.03.26 케어
  •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2월 말경 한 통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부산에 고양이들을 많이 데리고 있으면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애니멀호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부산의 한 애니멀호더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따로 옥탑방을 임대하여 고양이를 위한 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 두마리로 시작하여 고양이들에게 잠자리, 화장실, 사료와 물을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옥탑방에 있던 두세 마리 고양이들은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내 무분별한 교배와 근친교배를 통해 고양이 개체수는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옥탑방은 오래지 않아 수십 마리의 고양이쉼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숫자로 늘어난 고양이들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애니멀호더의 지인이 고심 끝에 케어에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구조물품을 들고 구조현장으로 가고 있는 구조대 케어는 3월 5일, MBC TV 프로그램 ’하하랜드’와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애니멀호더의 고양이들을 구조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주인으로부터 고양이 구조에 대한 동의를 구한 상태에서 진행된 수순이었습니다. 부산 현지에서 개인활동가들과 합류해 현장을 방문한 케어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옥탑방은 ‘여기서 어떻게 이⋯
    2018.03.21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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