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 입양활동 소식

[입양후기] 태평양을 건넌 녀석들의 삶을 찾아서, 귀중이

2013년 가을, 곧 철거될 벽 하나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기 발바리. 한날, 동시에, 생선 박스에 담긴 채 버려졌던 아기 발바리들은 배가 고파 돌아다니다 하나, 둘, 농약이 묻은 것을 집어먹고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입양후기] 영양결핍으로 구루병을 앓던 아이, 체리

2017년 2월, 누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체리를 버렸습니다. 할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집 앞에서 떨고 있던 체리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체리를 내칠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마당에 있는 작은 공간을

[입양후기] 철창에서 사람을 바라보던 서글픈 눈빛, 늠름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배웠습니다. 삶과 죽음을 결정내리는 건 신(神)의 영역일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잔혹한 현실이 내 삶 한켠에 버젓이 존재함을 감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외면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1초, 2초, 3초

[입양후기] 노견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윌리

소형견이어야 할 것. 예뻐야 할 것. 배변을 잘 가려야 할 것. 짖음이 적어야 할 것. 나이가 많지 않아야 할 것. 우리나라에서 유기견들은 가족을 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항상 여러 조건들이 따라

[입양후기] 두 번의 버려짐 그러나 다시 찾아온 가족, 조아

오랜만에 국내 입양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시보호처에서 머물던 조아에게 드디어 가족이 생겼습니다. 임시보호를 해주시던 분의 친인척께서 조아를 입양해주셨습니다. 조아는 2016년 12월 25일 새벽, 당시 케어 사무국 앞에 버려졌습니다.

[입양후기]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노견, 노루

소형견이어야 할 것. 예뻐야 할 것. 배변을 잘 가려야 할 것. 짖음이 적어야 할 것. 나이가 많지 않아야 할 것. 우리나라에서 유기견들은 가족을 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항상 여러 조건들이 따라

[입양후기] 맞기 위해 태어난 동물은 없다, 강이

2019년 10월 케어에 학대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영상에서 한 남성은 묶여있는 개에게 다가가더니 개 턱 부위를 강하게 발로 차고 있었습니다. 여러차례 가격당한 개는 몸을 웅크리고, 바로 앞 뜬 장에 갇혀 있던 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