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 입양활동 소식

[입양후기] 동족의 사체를 뜯으며 살아남았던 가족, 티나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개도살장을 찾아갔습니다. 이 곳은 경찰서 건너편에서 버젓이 30년간 대규모 도살이 이루어지던 곳이였습니다. 개도살장에는 도살되기 전 개들이 계류하는 대기장소가 있었고, 뜰망에 가둬서 토치 불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하니 가족의 마지막 만남

죽은 개의 사체, 개 발바닥을 먹으며 버텼던 하니 엄마와 아가들. 안성 개도살장 뜬장에 갇힌 어린 아가들은 굶주려 젖이 나오지 않는 엄마 품에서 바들바들 떨며 도살된 개의 사체로 주린 배를 채워야

[입양후기] 고립된 공간에서 무참히 폭행당하던, 둥이

인간이 어디까지 흉포해질 수 있는지 케어는 늘 의문을 안고 현장으로 향합니다. 언제나 일방적 피해자의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동물들은 사회와 제도의 무관심 안에서 지독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둥이도 그러했습니다. 2016년

[입양후기] 모든 시간이 언제나 찬란하고 영롱하기를! 몽이

삶을 갈구하는 생명들이 쏟아내는 절규는 이내 공중으로 흩어져 사라집니다. 죽음을 예감한 생명들이 발버둥치다 토해낸 붉은 숨결만이 그들의 마지막 흔적을 이 땅에 남깁니다. “나는 여기에 살아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개농장의 동물들은 그렇게 죽어왔고,

[입양후기] 태평양을 건넌 녀석들의 삶을 찾아서, 귀중이

2013년 가을, 곧 철거될 벽 하나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기 발바리. 한날, 동시에, 생선 박스에 담긴 채 버려졌던 아기 발바리들은 배가 고파 돌아다니다 하나, 둘, 농약이 묻은 것을 집어먹고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입양후기] 영양결핍으로 구루병을 앓던 아이, 체리

2017년 2월, 누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체리를 버렸습니다. 할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집 앞에서 떨고 있던 체리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체리를 내칠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마당에 있는 작은 공간을

[입양후기] 철창에서 사람을 바라보던 서글픈 눈빛, 늠름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배웠습니다. 삶과 죽음을 결정내리는 건 신(神)의 영역일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잔혹한 현실이 내 삶 한켠에 버젓이 존재함을 감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외면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1초, 2초, 3초

[입양후기] 노견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윌리

소형견이어야 할 것. 예뻐야 할 것. 배변을 잘 가려야 할 것. 짖음이 적어야 할 것. 나이가 많지 않아야 할 것. 우리나라에서 유기견들은 가족을 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항상 여러 조건들이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