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장 붕괴, 안성 개농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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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와 봉사자님들 10여 명은 지난 18일, 뜬장 70개가 배치된 개농장을 철거시켰습니다.

해당 개농장은 개에게 개를 먹인 도살장 바로 앞에 위치한 농장입니다. 케어와 봉사자님들이 처음 이 개농장을 발견했을 때, 농장주는 자신이 키우던 모든 개들을 팔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케어와 봉사자님들은 농장주의 행위를 막았습니다.

남은 개들을 시보호소에 이동시키고, 봉사자님들의 도움으로 일부 개들은 구조되는 등 사건을 마무리해야 할 단계였던 지난 2월 6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했던 개농장에는 또다시 개가 놓여있었습니다.

케어는 더 이상 철거를 지체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농장주에게 철거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고, 농장주는 수긍했습니다.

철거 계획을 수립했고, 봉사자님들을 모집했습니다. 살품을 파고드는 싸늘한 바람이 부는 18일 아침, 우리는 개농장 앞에 모였습니다.

뜬장의 지붕역할을 하던 잔재물을 해체했고, 뜬장을 꺼내어 두 번 다시 쓸 수 없도록 포크레인을 이용해 붕괴시켰습니다. 봉사자님들께서는 배설물과 흙이 뒤섞인 먼지를 온몸으로 맞아가시며 철거에 힘써주셨습니다.

안성에 거주하시는 개인 활동가님 말씀에 따르면, 안성에만 40개에 달하는 개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는 1000마리 규모가 넘는 농장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개들은 농장에서 음식쓰레기를 욱여넣으며 도살되기만을 기다리거나,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동물단체로서 이런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니까, 위험을 감당할 수는 없으니까, 단체운영은 안정적으로 지속해야 하니까 외면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미약한 힘일지라도 온 힘을 쏟으며 현실을 드러내고, 부딪치며 대안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적어도 도살당하는 고통에서만큼은 벗어나게 해줘야 합니다. 정부가 외면하니 동물단체가 나서야만 합니다.

케어가 하겠습니다. 개농장과 개도살장은 버젓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현실이고 사실이며 진실입니다. 외면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면 바꿔야만 합니다. 케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민낯을 드러내보일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케어와 함께 해주십시오. 케어에 힘을 모아주시고, 변화를 만들어나가주십시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careanimalrigh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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