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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스원 길고양이 살해범에 대한 강력 처벌 촉구


대구 에스원 길고양이 살해범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합니다

“죽어가는 고양이를 쓰레기장에 던져버리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
지난 3월 6일, 대구 동성로에서 고양이 살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충격적인 제보는“대구 동성로 미진분식 근처 골목에서 한 남성이 후레쉬를 든 채 돌아다니며 고양이를 찾은 후 무참하게 살해, 쇼핑백에 담아 나온 후 죽어가는 고양이를 쓰레기장에 던져 버리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입으로 피를 흘리며 대소변을 모두 쏟은 고양이는 병원으로 채 옮겨지기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인근의 CCTV를 모두 확인 한 바, 범인은 놀랍게도 보안업체(에스원) 직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성복 매장 내 경보가 울려 출동하니 가게 안에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었고, 이 고양이를 삼단봉으로 때려 죽인 것입니다. 이에 숨이 꺼져가던 고양이를 발견하고, 발빠르게 현장 주변의 CCTV를 모두 확인한 지역 캣맘분께서 즉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보안업체 직원을 고발 조치하였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 요청
3월 15일, 동물권단체 케어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포항, 마산, 대구 등지의 개인 활동가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대구 중부경찰서 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면담을 통해 학대범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였으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역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경찰의 업무지침에 따라 엄정한 조사를 하고 있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해서 수사를 허투루 하지 않는다.” 라며 철저한 조사를 담당자에 지시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실내에 들어와 있는 고양이를 내보내기 위해서 잔인하게 죽여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학대범은 고양이가 자신을 위협하여 무서운 나머지 들고 있던 삼단봉으로 내리쳤다고 변명했지만 길고양이는 절대로 먼저 사람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설령 업무상 강제로 고양이를 내쫓는 과정에서 위협을 느낀 고양이가 달려들었다 해도 입에서 피를 흘리며 대소변을 쏟은 상태로 보아 단순히 방어를 한 것이 아니라 숨이 끊어질 때 까지 내리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뜻하지 않은 곳에 실수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무참히 죽어야 할 생명은 세상에 없습니다. 잔인한 방식으로 생명을 앗아간 동물학대범이 강력히 처벌 받을 수 있도록 서명이 필요합니다. 많은 공유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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