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의 수를 줄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사체를 기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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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되기 위해서 행해지는  동물실험과 실습.

지금 이 시간에도 수의과 대학 안의 동물 사육실에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실험이나 실습용으로 쓰여지기 위해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 한번의 실습으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모 대학 수의대로부터 수 많은 실험과 실습을 견뎌야 했던 꽃분이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모 대학 수의대로부터 인도받았던 한 비글 실험견은  일생동안 실험을 하도 많이 당해서

더 이상 실험할 데가 없을 정도라고 인도해 준 수의사는 말하였습니다. 

평생 수술을 당해야만 했던 그 녀석에게는 중성화 수술조차도 너무 가혹할 듯 하여 입양이 되어 꿈돌이라는 이름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도 중성화 수술을 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수의과대학,제약 실험실, 연구소, 벤처기업등  1천여개의 실험기관들에서는 매일 이러한 동물실험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왕립 동물학대방지협회인 RSPCA 에서는   살아있는 동물의 실험, 실습을  줄이도록 하는 사체 기증 프로그램을 국내에 전수하여 주었고, 건국대 수의과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기동물 보호소의 사체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기르던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에도 사체를 기증받고 있으며, 실습 후 화장을 해 주기도 합니다. 사체가 냉동되거나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보내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더해진다면, 살아있는 채로 실습과 실험을 당하는 동물들의 수가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CARE는 국내에서 처음 이 소식을 접하였을 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선진화된 동물보호시스템이 시행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을 하였고, 현재 우리 보호소에는  1년에 한 두 차례 안락사해 줄 수 밖에 없는 동물들에 대해 학생들의 정기 실습기간에 맞춰 안락사 해 준 후 건국대학교에 보내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 시스템은 우리 협회 일부 운영진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것이었지만, 살아서 평생 실험되어야 하는 다른 동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 우리 보호소의 동물 사체처리비를 절감하여 그 비용으로 다른 동물들의 구조와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것이 더 많은 동물들을 고통에서 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득하여 결국 받아들여진 바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 사체기증 프로그램은 많이 홍보되지 않아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지자체 보호소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CARE는 희망합니다. 지자체 보호소들이 사체처리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아무 곳으로나 입양을 보내 버리거나, 몰래 동물들을 판매하는 행위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동물권운동가들입니다. 우리가 구조하고 보호하는 동물들 뿐만 아니라,

전체 동물들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힘써 나가야 합니다. 

실험동물들은 모든 동물문제에서 가장 심각한 고통이 따르는 것입니다.

살아서 계속 겪어야 하는 육체적인 고통 뿐만 아니라.

언제 이 고통이 끝날지 알 수 없는 공포 속에서 매일 매일을 살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그들의 고통에 눈 감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올바른 방법들을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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